○ 일시 : 2009. 4.19(일)
○ 날씨 : 맑음(여름 날씨)
○ 장소 : 조계산(884m, 전남 승주)
○ 참석 : 금전님
○ 일정
- 06:50 승용차편으로 여수 신월동 출발
- 07:30 순천 시외버스터미날 도착(아침 식사)
- 08:45 금전님 합류, 순천 시외버스터미날 출발
- 09:25 선암사 입구 주차장 도착, 산행시작(문화재관람료 1,500원)
- 09:44 승선교(보물 400호)
- 09:56 대각암
- 10:41 행남절터
- 11:05 조계산 정상 장군봉(884m)
- 11:47 장박골 삼거리
- 12:04 연산봉 사거리
- 12:11 연산봉(851m)
- 12:33 송광굴목재(간식후 12:45 이동)
- 13:15 천자암(천연기념물 제88호 쌍향수), 점심식사
- 14:37 배도사 대피소
- 14:50 보리밥집(식사 후 15:35 이동)
- 15:52 큰굴목재
- 16:40 야생화 생태 체험로
- 17:00 선암사 입구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7시간30분)
승용차 베터리 방전으로 보험회사 긴급출동 서비스
- 17:50 주차장 출발
- 19:00 광주 풍암지구 숙소 도착
식사후 회사동료(김광옥님, 안준영님) 합류
【조계산 개요】
심신을 푸근히 감싸 안는 순천의 壯山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884.3m)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계산은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조계산(884m)을 중심으로 선암사(仙巖寺)·송광사(松廣寺) 등을 포함하며,
1979년 12월 2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98년 12월에는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관광의 중심인 송광사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 유명하며 가람의 규모도 국내 유수이고,
뛰어난 문화재가 많아 문화재의 보고를 이룬다.
송광사의 개산 당시에는 송광산이라 하였는데
그 후의 개창(開創)과 더불어 조계종(曹溪宗)의 중흥 도장(道場)으로 삼으면서 조계산으로 바뀐 것이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조계산 산행은 선암사와 송광사 두 사찰을 들머리로 잡을 경우 모두 회귀산행이 가능하다.
▶ 조계산 등산로의 4대 중심 ( 동서 대찰,정상과 보리밥집)
조계산 등산로 또한 조계산 주능선 동서 양쪽에 각각 자리한 선암사와 송광사를 2대 기점으로 삼고 있다.
이 두 사찰에서 시작된 등산로는 방사상으로 뻗어 호남정맥 줄기를 이루는 장군봉~깃대봉간 남북 주능선에서 서로 만난다.
조계산행은 이들 등산로를 조합, 동서 횡단하거나 원점회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가장 왕래가 잦은 것은 선암사 - 선암사굴목재 - 송광굴목재 - 송광사로 이어지는 동서 횡단로다.
최고봉을 장군봉을 지나지 않은 이 변두리 횡단 코스의 인기가 최고인 것은 역시 이 산을 찾는 이들의 성향 때문이다.
선암사굴목재와 송광굴목재 사이의 아늑한 장박골 가에 자리잡은 보리밥집에서
보리밥 한 그릇 먹고 가볍게 낮잠도 한숨 즐기는 맛이란 비길 데 없는 것이어서,
평일에도 이 동서 횡단로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상과 더불어 보리밥집이 산행의 정점이 되고 있는 유일한 산이 바로 조계산이다.
【산행후기】
고......
↓ (조계산 산행 개념도)
↓ 순천 시외버스터미날에서 금전님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 금전님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산행 들머리인 선암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 1,500원씩 하는 문화재관람료를 지불하고 매표소를 통과하여...........
↓ 선암사 입구로 들어와........
↓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 보물 제400호로 지정된 승선교를 사진기에 담고.........
↓ 강선루를 지나...........
↓ 선암사 삼인당을 거쳐.........
↓ 선암사 쪽으로 길을 잡아.........
↓ 선암사 경내는 둘러 보지 않고............
↓ 조계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선암사 대각암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 대나무 숲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가는데........
↓ 지난날 산불의 상흔이 역력히 남아 있고........
↓ 행남 절터에 당도하여 물한모금 마시면서 잠깐 휴식을 취합니다..........
↓ 휴식을 마치고 다시 발품팔이를 계속하여.........
↓ 산행시작 1시간반 만에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에 이르렀고........
↓ 장군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은 뒤........
↓ 앞으로 가야할 연산봉을 바라다 보고........
↓ 장박골쪽으로 길을 잡고 산행을 계속하면서 ........
↓ 방금 지나 온 장군봉 정상도 뒤돌아 보고.........
↓ 접치 쪽에서 올라오면 문화재관람료를 내지 않는다는데........
↓ 장박골로 내려가는 산길은 마치 시골 마을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 장박골삼거리에 이르러 이제 연산봉을 향해........
↓ 연산봉 사거리에 도착하여 .......
↓ 방금 지나온 장군봉 정상과 장박골정상을 올려다 보고.........
↓ 연산봉에 당도하여.........
↓ 장군봉을 뒷배경으로...........
↓ 연산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주암호는 오랜 가뭄으로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 연산봉에서 바라다 본 장군봉과 장박골정상.........
↓ 산골짜기 곳곳에 피어 잇는 산벗꽃을 멀리서 구경하고.........
↓ 연산봉에서 내려다 본 주암호 전경.........
↓ 송광사와 천자암을 잇는 운구치 능선 .........
↓ 연산봉 정상을 내려와.........
↓ 송광굴목재에 이르러 간식으로 체력을 보강하고.........
↓ 송광굴목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많은 산님들을 뒤로 한 채.........
↓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쌍향수를 보기 위해 천자암 쪽으로 길을 잡고..........
↓ 방금 지나온 조계산 장군봉과 연산봉.........
↓ 천자암과 배도사대피소 가는 길로 나뉘는 삼거리.........
↓ 천자암으로 가는 길에 헬기장과.......
↓ 녹차밭을 구경할 수 있었고........
↓ 운구치를 거쳐 송광사로 가는 길을 알려 주는 안내목을 보면서......
↓ 천자암에 도착하여........
↓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된 쌍향수를 구경하고.........
↓ 암자 주변을 둘러 보다가.........
↓ 흐드러지게 핀 벗꽃 나무 그늘 아래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 식사 후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와..........
↓ 배도사대피소 방향으로 발품 팔이를 계속하여........
↓ 숯가마터를 지나........
↓ 송광사와 선암사를 잇는 등산로의 중간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대피소를 보면서........
↓ 조계산의 명소인 보리밥집에 당도합니다.......
↓ 보리밥에 막걸리 한사발 뚝딱하고........
↓ 다시 발길을 재촉하여.......
↓ 큰굴목재를 거쳐........
↓ 돌밭 너덜지내 길을 지나..........
↓ 곧게 잘 자란 편백림을 보면서.........
↓ 생태체험 야외학습장으로 들어 와......
↓ 수줍게 고개숙인 할미꽃도 구경하고.........
↓ 예쁘게 핀 철쭉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 임선교를 거쳐........
↓ 아침에 보았던 강선루와........
↓ 부도탑을 보면서...........
↓ 선암사입구 매표소에 도착하여 7시간이 넘는 조계산 산행을 마치고............
↓ 광주로 가려는데 승용차의 라이트를 켜두고 가는 바람에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 버려......
↓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고 광주로 올라 옵니다........
↓ 광주 풍암저수지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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