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0412 기백산(경남 함양, 관악)

○ 일시 : 2009. 4.12(일)
○ 날씨 : 맑음(초여름 같은 날씨)
○ 장소 : 기백산(1331m, 경남 함양)
○ 참석 : 관악문화원 산악부회원 38명
○ 산행코스 : 장수사 일주문-용추사-사평마을-시영골-금원산 갈림길- 기백산 정상-도수골-장수사 일주문
○ 일정
  - 07:00  신림역(양지병원 앞) 출발
  - 08:25  천안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10:50  장수사 일주문(경남 함양군 안의면) 도착,  산행준비
  - 11:00  산행시작
  - 11:08  용추사
  - 11:11  도수골 입구
  - 11:20  시영골 입구(사평마을)
  - 13:07  금원산 갈림길
  - 13:43  누룩덤
  - 13:50  기백산 정상(1,331m), 점심식사 후 
  - 14:35  도수골 방향으로 하산
  - 16:21  도수골 입구
  - 16:25  장수사 일주문 도착, 산행완료(휴식포함 산행 5시간25분)
              주차장에서 박광수 총무님이 제공한 돼지고기로 뒤풀이
  - 17:15  주차장 출발(귀경)
  - 18:23  인삼랜드휴게소(대진고속도로)에서 휴식
  - 21:04  죽전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21:55  신림역 도착
              군산아귀찜 식당에서 저녁식사(이명진님이 제공)

 

【개  요】
  ♣ 경남 거창, 함양군을 북서에서 남동쪽으로 가르는 기백산(1,331m)은
함양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며 일명 지우산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으며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정상에서 금원산 까지의 3km정도에 달하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기백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안의 용추사 일주문에서 북쪽능선을 타고 기백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대표적이다.

 

▶ 시영골코스
시영골로는 기백산과 금원산 사이의 능선 안부에 올라 설 수 있다.
버스 종점의 일주문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8분쯤 가면 용추폭포와 용추사가 나온다.
용추폭포를 보려면 버스 종점 주차장에서 계곡쪽으로 난 길을 택해 용추교를 건너야 한다.
용추사에서 시영골 산행 들머리가 되는 기백산 매점까지는 15분 걸린다.
기백산 매점 바로 앞의 전봇대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글씨가 페인트로 씌여 있다.
여기서는 좁은 계곡 입구를 통해 기백.금원산의 능선이 부분적으로 보인다.
기백산 매점에서 용추계곡을 건너 황석산과 거망산 사이의 능선에 오르는 길도 있다.
기백산매점 뒤로 난 등산로는 소규모의 사태로 여기저기 패여 있고,
현재도 침식작용이 계속 진행중인 화강암 풍화토양이다.
사태지역에서 10분쯤 오르면 건너편 계곡의 벼랑지대가 보인다. 꽤 깊은 계곡이다.
벼랑이 보이는 이곳에서 10분 더 가면 약 45 도의 경사에 50여m의 길이로 펼쳐진 와폭이 있다.
이 와폭에서 10분 더 오르면 계곡을 건넌다.
바로 와폭 상류가 되는 지점이다.
계곡을 건너서 40분쯤 가면 집터를 통과한다.
돌담과 석축이 여러군데 널려 있다.
여기서 오륙분쯤 오르면 기백산 정상과 누룩덤이 보이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계곡을 건너고 너덜지대를 통과해 급경사의 고빗사위를 15분쯤 올라치면 바로 능선 안부에 이른다.
왼쪽으로는 금원산, 오른쪽으로는 기백산 가는 길이다. 안부에서 기백산까지는 1시간쯤 걸린다
산행 들머리에 자리 잡은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德裕山長水寺曹溪門)은 경남 유형문화재 제54호다.
이곳은 신라 소지왕 9년(487)에 각연대사가 창건했다는 장수사(長水寺)가 있었다.
절집은 타버리고 일주문만이 남아 옛 영화를 대변하고 있다.
장수사 일주문을 출발, 시흥(시영)골-기백산 정상-도숫골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은
계곡을 따라 오르내리는 관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출  발】
이번 기백산 산행에 동참한 봉천산악회 회원.
박수길, 박장범, 이명진, 이순이(이상 4명)

 

↓(기백산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천안휴게소에 들러..........

 

↓ 여수에서 형수님이 보내준 새조개와 어제 부천 친척 결혼식에 다녀오면서 사온 두릅으로 반주 한잔씩 나누고...........

 

↓ 들머리인 장수사 일주문 앞에 도착하여...........

 

↓ 단체로 기념사진 한방 찍고..........

 

↓ 기백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등산로 좌측으로 보이는 용추사에는 들르지 않고............

 

↓ 도수골로 가는 입구에서 반대편에 위치한 거망산 산행들머리를 보면서............

 

↓ 민박집이 다수있는 사평마을로 와..........

 

↓  시영골 입구에서부터 기백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 시작부터 된비알 오름길이 상당히 힘들게 합니다.........

 

↓ 이명진님이 감기를 심하게 앓아 오늘 산행 컨디션이 아주 좋지를 못해.............

 

↓ 박광수 총무님과 함께 중간그룹에서 천천히 산행키로 하고..........

 

↓ 박장범님과 함께 쉬엄쉬엄하니.........

 

↓ 이순이님도 오늘은 서두르지 않네요..........

 

↓ 금원산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하여.........(회원 한분이 너무 힘들다 하여 가방을 대신 메고 옵니다.......)

 

↓ 빨간색 옷을 입은 이분이 관악산 중턱만 몇번 산행해본 경험으로 오늘 기백산에 왔다고 하는데.........

 

↓ 능선에서 바라다 본 거망산쪽 산자락........

 

↓ 기백산 정상으로 가면서 바라다 본 누룩덤.........

 

↓ 별 산행경험없이 기백산을 찾은 초보 산행꾼을 이순이 총무님이 잘 안내 해 줍니다........

 

↓ 능선에서 바라다 본 금원산 정상 방향.........

 

↓ 김윤철 문화원 원장님과 함께 누룩덤을 뒷배경으로...........

 

↓ 기백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누룩덤과 금원산 방향..........

 

↓ 기백산 정상에 도착하여...........

 

↓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 정상 바로 아래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 식사후 도숫골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하산길에 뒤돌아 본 기백산 정상과.........

 

↓ 누룩덤..........

 

↓ 도숫골로 내려 가며...........

 

↓ "명진 언니!  이제 좀 괜찮아유?"............

 

↓ 도숫골 입구에 도착하여 5시간여의 기백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 부근 계곡물에서 땀을 닦고...........

 

↓ 박광수님이 지난 토요일 딸 결혼식 축하 답례로 돼지고기를 제공해 줘서 뒤풀이를 하고.........

 

↓ 일주문 주변을 구경하다가..........

 

↓ 귀경길에 해넘이를 보고...........

 

↓ 서울 신림동에 도착하여 이명진님이 한턱 쏜 대구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