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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0418 여수여행(감사팀)

○ 일시 : 2009. 4.18(토)
○ 날씨 : 맑음(초여름 같은 날씨)
○ 장소 : 여수
○ 참석 : 회사 감사팀 6명
○ 일정
  4/17(금)
  - 17:00  광주지부 사무실 출발
  - 18:50  여수 신월동 큰댁 도착
  - 19:30  수협7호 식당에서 생선회로 저녁식사
  - 21:30  여천공단 야경 구경 
4/18(토)
  - 06:20  구봉산 정상(388m)
  - 06:50  한산사
  - 07:00  구봉약수터
  - 08:10  아침식사(교동 구백식당, 아귀탕.서대회)
  - 09:25  돌산 율림치에서부터 산행 시작
  - 10:30  금오산 정상(323m)
  - 10:50  향일암
  - 11:50  방죽포 해수욕장 송림에서 생선회와 함께 음주
  - 13:35  돌산공원
  - 15:50  오동도 관광
  - 17:20  자산공원과 종포 해양공원을 거쳐 큰댁으로 귀가

 

【출  발】
4월15일부터 7일동안 광주지부 정기감사 기간이라
남쪽 지방으로 내려간 김에
내 고향 여수에 한번 들르기로 하고 사전 계획을 짜는데.....
토요일에 있을 봉천산악회 서혜자 부회장님의 따님 결혼식과
봉천산악회 일요일 정기산행이 마음에 많이 걸린다.
금요일 오후 회사 업무를 끝내고
김광옥님과 안준영님은 고속버스편으로, 나머지는
박병장의 승용차를 타고 광주를 출발하여 여수 신월동 큰댁에 행장을 푼다.
고속버스편으로 내려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잠시 바닷가 선착장 주변을 둘러보는 사이
김광옥님이 어떤 낯선 분의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다.
김광옥님의 고향 친척으로 오래전 부터 여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름을 김영화님이라고 하는데 박병장과 나이는 같으나 얼굴은 익지가 않다.
동생을 통해 미리 예약해 둔 집근처 수협7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동생이 보내준 새조개와 개불을 포함해
맛있는 자연산 생선회로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하는데
식사비용은 친구분인 김영화님이 계산하겠다고 한다.
고마움을 표시하고,
여러 순배의 술잔을 부딪히며 모두들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다가
김영화님의 권유에 따라 여천공단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구경한 뒤
큰댁으로 돌아와 여행 첫날밤을 보낸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집 뒤에 있는 구봉산에 올라 고향의 정기를 듬뿍 받고
한산사로 내려와 절 정지간에서 샘솟는 약수를 한바가지 마시며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본 뒤
다시 구봉약수터로 이동하여 간이목욕탕에서
냉수마찰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한다.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장어탕으로 유명한 칠공주식당을 찾아 교동으로 가는데
여객선터미날 인근에 이르자 누군가 구백식당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잔다.
아구탕과 금풍생이구이 및 서대회를 주문하니 상차림이 진수성찬이다.
주인아주머니로부터 샛서방 생선이라고도 불리운다는
금풍생이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들으며 맛있게 식사를 하고,
중앙동 형수님 가게에 들러 형수님이 챙겨준 생선회를 싣고서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향일암을 둘러보기 위해 돌산으로 차를 몬다
돌산 율림에 이르러 산행하기를 마다하는 안준영님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이정구 실장님과 이성국님 박병장 셋이서
율림치에서부터 금오산 산행을 시작한다.
4월의 봄 날임에도 내리쬐이는 뙤약볕은 한여름 햋볕 만큼이나 따가웠으며
중간중간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에 더위를 식혀가면서
약 1시간반 동안의 금오산 산행을 마치고
향일암에 도착하여 새로 곱게 단장한 암자의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향일암 일주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
매표소를 거쳐 임포 상가쪽으로 내려오면서 돌산 갓김치를 안주로
시원한 동동주를 한사발씩 들이키기도 하고........
일행 모두가 다시 합류하여 방죽포 해수욕장으로 차를 몰아
해수욕장내 송림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형수님이 챙겨준 생선회를 안주로 술한잔씩 나누며 야외소풍 기분을 만끽해 봅니다.

 

여수 여행에 동참한 님
김광옥님, 박수길님, 박헌석님, 안준영님, 이성국님, 이정구님(이상 6명)

 

 

 

↓ 여수에 도착하여 신월동 큰댁 앞 선착장에서........

 

↓ 수협7호점 식당에서 새조개, 개불, 생선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 여천공단 야경을 구경하고.......

 

↓ 이튿날 아침 일찍 구봉산에 올라 고향의 정기를 듬뿍 받고.........

 

↓ 한산사로 내려와 약수 한바가지 마시고........

 

↓ 교동 여객선터미날옆 구백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 돌산 율림치로 와서........

 

↓ 이정구실장님과 함께 산행준비를 마치고.........

 

↓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해풍으로 더위를 식히며 금오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금오산 깃대봉에 이르러.........

 

↓ 금오산 정상을 바라다 보고........

 

↓ 금오산 정상을 가다가 뒤돌아 본 풍경

 

↓ 금오산 정상에서.........

 

↓ 정상 주변의 기암........

 

↓ 금오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임포 마을 전경.........(거북이가 바닷속으로 막 들어가려고 하는 형상이라네요)

 

↓ 정상을 내려 와.........

 

↓ 향일암으로 가면서........

 

↓ 새로 말끔히 단장된 암자에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기위해 많은 등이 달려 있고........

 

↓ 관음전으로 올라 가........

 

↓ 원효스님께서 도를 닦던 좌선대를 구경하고........

 

↓ 관음전 앞 넓다란 바위위에서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 향일암 대웅전 앞에서..........

 

↓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은 말끔하게 잘 다듬어져 있고.........

 

↓ 향일암 일주문을 지나........

 

↓ 매표소를 빠져 나와............

 

↓ 동백나무 군락지도 구경하면서.........

 

↓ 국립공원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와서...........

 

↓ 승용차로 갈아타고 방죽포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 형수님이 챙겨준 생선회를 안주삼아.........

 

↓ 야외소풍 기분을 흠뻑 만끽합니다.........

 

↓ 돌산공원에 올라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 시외버스터미날로 와서 일행중 네명은 서울과 부산 등으로 가고..............

 

↓ 안준영님과 박병장은 오동도 관광을 하다가.........

 

↓ 안준영님 마져 광주로 떠나 보내고 박병장 혼자 자산공원에 올랐다가..........

 

↓ 제2돌산대교 건설 현장을 구경하면서..................

 

↓ 종포 해양공원을 거쳐 큰댁으로 귀가를 합니다......

 

↓ (장군도와 돌산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