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4.11.16(일)
○ 날씨 : 맑음(산행하기 아주 좋음)
○ 장소 : 올산(858m, 충북 단양)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3명 (참가비 ₩25,000)
○ 산행코스 : 덧고개-채석장터-올산 정상-해골바위-산부인과바위-미노교-사인암 지역 관광
○ 산행안내 : 선두-유소림님, 중간-권순대님, 후미-박수길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사당역 경유, 경부고속도로
- 08:38 치악휴게소(중앙고속도로)에서 휴식(15분간)
- 09:45 덧고개(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도착
- 09:50 단체사진 찍고 산행시작(산행버스는 비산행팀과 함께 미노리 주차장으로)
- 10:05 채석장터
- 10:27 올산 정상
- 10:42 해골바위
- 12:08 산부인과바위
- 12:25 553봉에서 점심식사(약 40분간)
- 13:55 사방댐기념비
- 14:12 미노교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4시간20분)
심현숙 총무님이 준비해 온 어묵으로 뒤풀이
- 15:20 사인암 지역으로 이동
- 15:30 사인암 지역 도착(40분간 관광)
- 16:10 사인암 주차장 출발(귀경)
- 17:02 박달재휴게소(39번 국도)에서 휴식
- 18:53 안성맞춤 휴게소에서 휴식(교통체증)
- 20:20 사당역 도착
【산행지 개요】
♣ 올산(兀山, 858.2m) 첩첩산중 한가운데 위치한 올산 兀山 (우뚝할 올)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예천 상리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주능선에 약 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소백산에서 남진하는 백두대간이 저수재에 이르기전 1,110m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충북 대강면 올산리와 장정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
이 능선이 해발 580m인 올산리고개에서 잠시 고개를 들며 알몸을 드러내듯 화강암으로 빚어진 산이 바로 올산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탓에 곳곳이 세미 암벽 등반 코스이고 산부인과 바위,침니바위,뜀바위 떡바위등 다채로운 구간이 많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덕절산,황정산,도락산등 능선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곳곳이 절벽과 우회길이 많으므로 초심자는 반드시 경험자와 동행하여야 한다.
↓ (올산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치악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쉬고...
↓ 산행들머리인 덧고개(대강면 올산리)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하고......
↓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올산 정상을 향해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채석장터에 이르러 옷도 한풀 벗고...
↓ 다시 발품팔이를 계속하여.....
↓ 낙엽밟는 소리에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 어느새 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방총무님 눈 좀뜨세요....
↓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았으며......
↓ 소백산 천문대도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 해골바위에 이르러......
↓ 날씨도 좋았을뿐더러 조망도 아주 구~~웃 입니다...
↓ 암릉구간을 만나 몇차례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 안부에서 잠깐 숨한번 돌리고.....
↓ 산부인과 바위라고 하던데....
↓ 먼저 점심을 먹고 있는 선두팀을 만나 같이 식사를 하고....
↓ 올 만에 나온 여수댁...감기 걸렸다던데 괜찮았는지.....
↓ 다시 하산 발걸음을 재촉하여.....
↓ 사방댐 현장에 이르르고.......
↓ 수확이 끝난 과수원밭도 구경하며....
↓ 바위위의 소나무 한그루가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 산행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미노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 4시간여의 올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미노교 다리밑에서...
↓ 심총무님이 준비해온 어묵으로 뒤풀이를 즐기다가......
↓ 갈대와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 시간 여유가 있어 인근에 있는 사인암을 구경하기로 하고....
↓ 고려말 우탁선생이 늙음을 탄식하며 지었다는 '탄로가'도 한수 따라 읊어 보고....
고려 말기의 학자인 우탁(禹倬)의 시조.
작자가 충선왕의 패륜을 극간하다가 진노를 입어 예안에 은거하면서 학문을 닦고 후진을 양성하며,
새로 들어온 주자학을 연구하다 보니 어느덧 백발이 되어 인생의 늙음을 안타까워하여 읊은 것이다.
“한 손에 가시를 들고 또 한손에 막대 들고” 로 시작되는 작품은
자연적으로 찾아오는 늙음을 인위적으로 막아보려는 인간의 솔직한 감정을 처절하게 노래하였다.
↓ 여름철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이던데......
↓ 사인암 관광을 모두 마치고.......
↓ 다시금 귀경길에 올라......
↓ 약간의 교통체증을 겪으며 서울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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