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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1011 방태산(강원 인제, 안전)

○ 일시 : 2009.10.11(일)
○ 날씨 : 맑음
○ 장소 : 방태산(1,436m  강원 인제)
○ 참석 : 안전산악회원 00명
○ 산행코스 : 남전동-한니동계곡-깃대봉-배달은산-주억봉-삼거리-지당골-적가리골-방태산휴양림
○ 산행안내 : 선두-박성철님, 윤홍주님,   중간-오정희님, 박병장,   후미-박옥철님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 - 양재, 복정역 경유
 - 08:18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서 아침식사(우거지된장국)
 - 09:22  홍천 만남의 광장 휴게소(44번 국도)
 - 10:35  남전동 마을(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도착, 산행준비
 - 10:40  한니동계곡 입구에서부터 산행시작 (깃대봉 정상까지 7km)
 - 11:08  깃대봉 전방 4km 지점
 - 11:42  깃대봉 전방 2km 지점 (이후 급경사 연속)
 - 12:06  깃대봉 전방 1km 지점 (이후 경사도 더 심해짐)
 - 12:27  깃대봉 정상(해발 1,436m) 도착, (주억봉 정상까지 3.5km)
 - 12:36  무지개나무 밑 안부에서 약 25분간 간식먹으며 휴식(13:00 이동)
 - 13:21  이정표(주억봉 2.3km, 깃대봉 1.2km)
 - 14:12  주억봉 정상(해발 1,365m) 도착, 10분간 휴식(14:22 이동)
 - 14:29  삼거리에서 지당골 방향으로 하산
 - 15:27  이정표(삼거리 3.6km, 탐방로 종점 1km) 밑 계곡에서 세면(10분간)
 - 15:51  방태산휴양림 취사장(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10분)
            산악회에서 제공한 꽁치조림찌개로 점심식사
            식사후 적가리골 계곡로를 따라 산림문화휴양관까지 약 1km 도보로 이동
 - 17:50  산림문화휴양관 주차장 출발(귀경)
 - 19:44  홍천강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서 휴식
 - 21:40  사당역 도착

 

【산행지 개요】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해발 1443m의 방태산(주억봉)은 주변 개인산, 응복산, 가칠봉등천미터급 산들과 함께 크고 웅장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강원도 오지의 산 답게 깊고 깨끗한 계곡을 사방으로 품에 안고 있다.북으로 적가리골과 아침가리골(조경동), 남으로 개인동 등의 훌륭한 계곡이 자리잡고 있고,방동약수, 개인약수, 조경동약수등 이름있는 약수도 여럿있다.  
방태산은 계곡을 따라오르면 햇빛을 한 점도 받지 않고 그늘로만 이어진 등산로가 끝까지 시원한 산이다.거기에다 맑은 물이 항상 같이 있어서 대표적인 여름 산행코스다. 또한 이곳에는 정감록에서 말하는 삼재불입지처(물,불,바람 세가지 재난이 들지 않는다는 곳)가 7군데나 있어,삼둔사가리라고 하는 살둔, 월둔, 달둔등 3둔과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등 4가리 등 지역에 평안도와 함경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어 수백 가구의 화전민촌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깃대봉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는 내린천이 흐른다. 미산리는 이름도 美山이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 한니동 계곡,대,소개인동계곡 등의 아름다운 계곡을 이룬다. 방동리에서 방태산 휴양림을 통해 방태산을 오르는 길이 보편적이나 개인약수 산장쪽에서 배달은석과 깃대봉사이의 삼거리로 올라 방태산에 오르기도 한다. 방태산에서 서쪽으로 장대한 능선이 흐르고 그 능선의 끝에서 배달은석이란 바위 봉우리와 깃대봉을 연이어 일으키고 산은 내린천에 그 모습을 감춘다. 개인약수산장까지는 차로 올라 갈수 있고,산장에서 개인약수를 거쳐 지능선에 오르는 길은 완만한 길이다. 잠시 급준한 경사를 이룬후 방태산 주능선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능선길을 타고가면 배달은 석이 나오고,옛날 대홍수 시절에 이 산의 바위에 배를 매 달아 놓았었다는 전설이 있다 한다. 배달은 석을 넘으면 갑자기 넓은 초원이 펼쳐져 놀라게 한다. 곰배령의 초원에 버금가는 초원이다. 곧 전위봉인 헬기장 삼거리가 나오고 오분 남짓이면 깃대봉에 이른다.이 코스의 산행은 개인약수를 지나서는 거의 사람을 만나볼수 없는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다.

 

○ 산행이력
   ① 2007. 6.30(토) 안전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감
                          (산행코스 : 방태산휴양림-삼거리-주억봉-삼거리-구룡덕봉-매봉령-휴양림)

 

○ 산행휴기
전날 토요일에는 봉천산악회 황윤향 회원님의 따님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산행을 하지 못하고,
10월 두째주 일요일을 맞아 모처럼 안전산악회에 동참하여 강원도 인제 방태산 산행길에 나선다.
산행지로 가던도중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 들러보니
많은 산행버스들로 휴게소가 아주 북적거리는데 대부분 설악산행 버스들로
설악산이 몸살을 앓지나 않을련지 걱정된다..........
방태산 산행은 2007년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상남면 미산리 남전동마을에 도착하여 한니동계곡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깃대봉 정상과 주억봉을 거쳐 삼거리에서 지당골로 내려와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단풍은 정상부 보다는 계곡쪽이 훨씬 곱게 물들어 있었으며
산행객들이 많지 않아 아주 조용하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 (방태산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 들러 산악회가 제공하는 우거지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 446번 지방도로를 타고 상남면 미산리 방향으로 들어 와...........

 

 

↓ 남전동 마을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방태산 산행안내도를 살펴본 뒤...........

 

 

↓ 한니동 계곡로를 따라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 말끔히 단장해 놓은 산신제당 옆을 지나..........

 

 

 

 

 

 

↓ 첫번째 합수곡을 지나고.............

 

 

 

 

 

 

↓ 두번째와 세번째의 합수곡을 지나자...........

 

 

↓ 깃대봉 정상 4km 전방을 표시하는 안내목이 보이고.........

 

 

↓ 돌밭 너덜지대를 거쳐...........

 

 

↓ 방태산 깃대봉 가는 길을 가르켜 주는 안내판을 보면서............

 

 

 

 

↓ 이곳 계곡가에 이르러 잠시 쉬면서 물 한모금 마시고.............

 

 

↓ 짧은 휴식을 끝내고 다시 발품 팔이를 계속하여..........

 

 

↓ 곱게 물들어 가는 방태산의 가을 단풍을 구경하면서............

 

 

 

 

 

 

↓ 깃대봉 전방 2km 지점에 당도하였으며...........

 

 

↓ 이후 산비탈 경사가 심하여 발걸음이 아주 무거움을 느끼면서............

 

 

 

 

 

 

 

 

↓ 깃대봉 정상 1km 전방 지점에 이르자............

 

 

 

 

↓ 오르막 경사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 집니다............

 

 

 

 

↓ 능선에 올라 점차 붉은 수채화로 물들어 가는 반대편 산등성이를 바라다 보면서............

 

 

↓ 산행시작 1시간 50분만에 깃대봉 정상에 당도하였으며..............

 

 

 

 

↓ 앞으로 진행해야 할 산자락과 주억봉을 바라다 보고............

 

 

↓ (뒤쪽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가 주억봉)

 

 

↓ 배달은석 밑 안부로 내려와 선두팀 일행을 만나 간식을 함께 먹으며 휴식을 취한 뒤............

 

 

 

 

↓ 안부에서 바라다 본 설악산(맨 뒤 우측이 구름에 쌓여 있는 대청봉)

 

 

↓ (맨 뒤 가운데 부분이 귀때기청봉이고 좌측이 안산)

 

 

↓ 안부에서 휴식을 마치고............

 

 

↓ 방금 지나온 깃대봉 정상쪽을 뒤돌아 보고...........

 

 

↓ 주억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여.........

 

 

 

 

 

 

 

 

↓ 그림처럼 펼쳐지는 주변 산자락을 두눈에 가득 담고......

 

 

↓ 진행방향 주억봉을 다시한번 바라다 보면서............

 

 

 

 

 

 

↓ 주억봉 정상에 당도하여............(정상표지석도 없이 그저 무너지기 쉬운 돌탑위에...........)

 

 

 

 

↓ 주변 산자락을 다시한번 조망해 보고...........

 

 

↓ 삼거리 방향으로 발품을 팔아.............

 

 

 

 

↓ 삼거리에 이르러 지당골 방향으로 길을 잡고 휴양림을 향해 하산을 합니다.............

 

 

 

 

 

 

↓ 하산길 역시 내리막 경사가 아주 급해 발걸음이 조심스러웠으며............

 

 

↓ 몇차례의 나무다리를 건너...........

 

 

 

 

 

 

 

 

 

 

↓ 이곳 계곡물에서 땀을 닦고............

 

 

 

 

↓ 밑으로 내려 올수록 더욱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구경하면서..............

 

 

 

 

 

 

 

 

↓ 이단폭포를 지나............

 

 

 

 

 

 

 

 

↓ 휴양림내 취사장에 도착하여............

 

 

↓ 약 5시간10분동안의 방태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총무님께서 끓여주신 맛있는 꽁치찌개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 (후미그룹을 안전하게 안내해 오시는 박옥철대장님).............

 

 

↓ 식사를 마치고 취사장 주변을 말끔히 정리한 뒤............

 

 

↓ 적가리골의 고운 단풍을 구경하면서 약 1km 정도를 걸어 내려와.............

 

 

 

 

 

 

 

 

 

 

 

 

↓ 휴양림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산행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