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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1018 가칠봉(강원 홍천, 봉천)

○ 일시 : 2009. 10. 18(일)
○ 날씨 : 맑음
○ 장소 : 가칠봉(해발 1240m, 강원 홍천, 인제)
○ 참석 : 봉천산악회원 50명
○ 산행코스 : 구룡령-1100봉-갈전곡봉-주능선-가칠봉-고개안부-남서능-삼봉약수(산림휴양관)
○ 구간별 산행거리(총 10.6km)
   - 구룡령(해발1013m) → 갈전곡봉(해발 1204m) : 4.2km
   - 갈전곡봉(해발 1204m) → 가칠봉(해발1240m) : 3.0km
   - 가칠봉(해발1240m) → 삼봉약수(해발 700m) : 3.4km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중간-전영진님.김선일님,  후미-김기홍님.권순대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사당역 경유-경춘고속도로
 - 08:40  홍천 만남의 광장휴게소(44번국도)에서 휴식
 - 08:58  구성포교차로에서 56번국도 이용
 - 10:17  구룡령정상휴게소(해발1013m, 산림전시관,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도착, 산행준비
 - 10:22  구룡령정상 표지석 배경으로 단체기념사진 찍고 산행시작
 - 11:02  1100봉(이정표 구룡령 2.2km, 갈전곡봉 2.0km)
 - 11:34  갈전곡봉(해발 1204m), 10분간 휴식(11:45 이동)
 - 11:56  안부에서 점심식사(33분간), 12:29 이동
 - 13:18  가칠봉 정상(해발 1240m) 도착, 17분간 휴식(13:35 이동)
 - 13:40  고개안부에서 역코스 산행팀(신 회장님) 합류, 남서능 코스로 하산
 - 14:32  삼봉약수, 휴식 및 세면
 - 14:50  산림휴양관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4시간30분)
             산악회에서 준비한 영양탕과 닭도리탕으로 뒤풀이 및 변영실 회원님 생일축하
 - 16:05  산림휴양관 주차장 출발(귀경)
 - 18:50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서 휴식, 교통체증 심함
 - 21:20  대림역 도착

 

【산행지 개요】

♣ 가칠봉은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 구룡덕봉, 방태산이 가까이 있다.

등산코스 보다는 삼봉약수가 더 유명하며 삼봉약수에서 2km 지점에 있다.
삼봉약수에서 시작되는 북릉 2km를 쉽게 올라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 보다 노련한 등산인들은 구룡령에서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를 일반적으로 이용한다.
가칠봉 일대는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접근이 어려워 아직도 깨끗한 계곡과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삼봉양수 입구 샘골에서 시작한다. 삼봉약수 입구에서 삼봉약수 까지는 약 4km가 된다. 승용차로는 삼봉약수터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삼봉약수터 입구에는 자연휴향림(033-32-8536)이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에는 산막 6동, 산장 19실, 단체숙소등이 있다. 산막 7,8인용 하루 이용료가 4만원, 14인용이 5만원, 단체숙소엔 80명이 숙박할 수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손님이면 학생이 2천원, 성인이 4천원이다.구룡령에서 오르면 산행시간은 더 걸리지만 단조롭지 않고 능선일대가 완만하여 산행하기가 쉽다.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다.
가칠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가면 곰배령을 지나 작은 점봉산(1,295m)으로 이어지고이어서 점봉산(1,424m)으로 연결되어 한계령으로 능선이 뻗어 나가면서 설악의 품으로 들어간다.

 

○ 산행후기

 

【출  발】
2009년도 10월 세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제629회차 정기산행이 있는 날로
강원도 홍천군과 인제군에 경계해 있는 가칠봉을 찾아 간다.
10월 첫째주는 추석명절로 정기산행이 없어서
근 한달만에 반가운 봉천회원님들을 만나 함께 정기산행을 떠나게 되며
50명의 회원님들을 태운 산행버스가 서울대입구역을 출발하여
시가지를 벗어나 경춘고속도로와 44번국도를 따라 시원스럽게 달리다가
홍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한차례 쉰뒤
구성포리 교차로에서 56번 국도로 바꿔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돌아 10시15분경 산행들머리인 구룡령 정상에 도착한다.

 

【구룡령-갈전곡봉】(4.2km, 1시간10분 소요)
백두대간구룡령 표지석 아래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도로를 건너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가칠봉을 향해 오늘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구룡령에서부터 갈전곡봉까지 4.2km 구간은 백두대간의 일부로
등산로도 잘 나있고 평이하였으나 기대했던 단풍은 전혀 구경할수 없었고,
구룡령옛길 정상을 거쳐 산죽길과 1100봉을 지나
표고차가 크지 않은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 내리면서
별 어려움 없이 산행시작 1시간10 여분만에 갈전곡봉에 당도한다.

 

【갈전곡봉-가칠봉】(3.0km, 식사시간포함 1시간40분 소요)
나무의자가 놓여 있는 갈전곡봉 정상에서
중간그룹 회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발걸음을 옮겨 안부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점심상을 펼칠때 쯤
전영진 총무님이 안내해 온 중간그룹 회원님들이 당도하였으며,
조금 뒤 후미그룹 회원님들까지 합류하여
모두가 함께 즐거운 산중 식사시간을 갖는다.
30여분 동안 우리들만의 오찬을 끝내고
선두그룹 회원님들을 안내하면서 다시 길을 나서
비록 단풍은 없지만 호젓한 산길을 따라 발품팔이를 계속하여
갈전곡봉을 떠난지 1시간 여만에 가칠봉 정상에 도착한다.

 

【가칠봉-삼봉약수】(3.4km, 1시간 소요)
가칠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없이 훤하게 트여있어
멀리 양양쪽의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시야에 들어 왔으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주변 산자락을 눈시도록 구경하다가
안부로 내려와 역코스 산행을 하던 신 회장님과 다른 회원님들을 만난다.
함께 기념사진 한장 찍어 드린 뒤
경사가 조금 심한 계곡쪽 등산로를 타고 가신다는 회장님을 배웅하고
우리는 남서능을 타고 삼봉약수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그때쯤에서야 산길 중간중간에 단풍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다.
그마져도 계곡쪽에는 전날내린 강한 비바람으로 벌써 다 떨어져 버렸고.....
가칠봉 정상에서부터 약 한시간 동안의 발품팔이로 삼봉약수에 이르렀으며
먼저 도착한 회장님과 함께
약수 한바가지 떠서 목을 축이는데 그 맛이 진한 철분 향을 풍긴다.
바로 아래 계곡물에서 땀을 닦은 뒤 근처 산림휴양관 주차장에 당도하여
4시간 30동안의 가칠봉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김선일 변영실님 부부의 협찬으로
산악회에서 준비한 영양탕과 닭도리탕으로 산행뒤풀이를 한다
거기다 겸해서 오늘 생일을 맞은 변영실님의 생일 축하까지 곁들이고......

 

【귀  경】
뒤풀이를 끝내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뒤
오후 4시를 조금 넘어 귀경길에 올랐으며
56번과 44번 국도에서는 교통체증이 별로 없었으나
경춘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점차 차량 속도가 느려지고
가평휴게소에서 한차례 머무른 뒤 
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 심한 교통체증을 겪으며
저녁 9시20분경 대림역에 도착하여 
2009년도 10월 세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629회차 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이번 가칠봉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권순대, 권유숙, 김경림, 김기홍, 김봉관, 김사례, 김석환, 김선일, 김순하, 김양자,
김여님, 김정희, 김철희, 김태길, 김판덕, 도미자, 문기상,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박옥순, 박은숙, 박장범, 방인수, 방희숙, 백영자, 변영실, 서만근, 서순옥, 서혜자, 
신기수, 신순옥, 신재윤, 유만선, 윤ㅇㅅ, 이명진, 이상현, 이순이, 이양오, 이정임,
이해숙, 임만수, 전영진, 정숙이, 정인환, 조광희, 조수아, 조옥주, 한현우, 황윤향(이상 50명)

 

↓ (가칠봉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44번국도 홍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쉰 뒤..........

 

 

 

 

↓ 홍천 구성포리 교차로에서 56번 국도로 바꿔타고.........

 

 

↓ 구룡령 정상에 도착하여........

 

 

 

 

↓ 구룡령 정상 표지석 아래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은 뒤........

 

 

 

 

 

 

↓ 도로를 건너와.......

 

 

↓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가칠봉을 향해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 1100봉을 향해 가는 길에는 단풍이 전혀 없고.......

 

 

↓ 1100봉 향해 가면서 뒤돌아 본 홍천과 양양을 잇는 56번 국도.........

 

 

↓ 구룡령 옛길 정상과 ...........

 

 

↓ 산죽 길을 지나..........

 

 

↓ 1100봉에 이르르고............

 

 

↓ 백두대간 등산로를 따라 발품팔이를 계속하여..........

 

 

 

 

 

 

↓ 산행시작 1시간10 여분 만에 갈전곡봉 정상에 당도합니다.........

 

 

 

 

↓ 중간그룹 회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 바로 아래 안부로 내려가........

 

 

↓ 아내가 정성들여 싸준 도시락을 꺼내 점심식사를 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 가칠봉을 향해 다시 진군을 계속하여.........

 

 

 

 

↓ 드디어 가칠봉 정상에 도착하였고..........

 

 

 

 

↓ 가칠봉 정상은 사방이 확 트여 조망이 아주 휼륭했으며.........

 

 

↓ 멀리 양양쪽의 동해 바다와......

 

 

↓ 설악산 자락이 두 눈에 들어 오고............

 

 

↓ 정상주와 함께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 안부로 내려와...........

 

 

↓ 역코스 산행을 하신 신 회장님과 다른 회원님들을 만나 사진한장 박고............

 

 

↓ 우리는 경사가 완만한 남서능을 타고 삼봉약수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휴양림 가까이 오자 그제서야 단풍이 조금씩 얼굴을 비춰주고...........

 

 

 

 

 

 

↓ 달콤한 산다래가 있는지 살펴 보면서...........

 

 

↓ 계곡이 있는 곳까지 내려 오자...........

 

 

↓ 전날 내린 강한 비바람으로 단풍이 모두 이렇게..........

 

 

 

 

 

 

↓ 산행객이 전혀 없는 호젓한 낙엽송 숲길을 따라............

 

 

↓ 산림휴양관이 있는 곳까지 내려와.........

 

 

 

 

 

 

↓ 우리나라 100대 명수에 선정된 삼봉약수를 맛보고..........

 

 

 

 

 

 

↓ 바로 아래 계곡물에 땀을 닦은 뒤........

 

 

 

 

↓ 산림휴양관을 지나............

 

 

 

 

↓ 주차장에 도착하여 4시간30분 동안의 가칠봉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김선일 변영실님 부부의 협찬으로 산악회에서 준비한 영양탕으로 뒤풀이를 하면서........

 

 

↓ 모처럼 김봉관 형님께서도 이번 산행길에 동참하셨네요.........

 

 

↓ 오늘 생일을 맞은 변영실님을 위해...........

 

 

↓ 생일 축하를 하면서............

 

 

↓ 회원님들이 "뽀뽀해"를 연발하자..........

 

 

 

 

↓ 산행 뒤풀이와 생일 축하를 마치고 귀경길에 올라 ...........

 

 

↓ 44번 국도에 있는 이름없는 휴게소와...........

 

 

 

 

↓ 경춘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한 뒤............

 

 

 

 

↓ 경춘고속도로의 심한 교통체증을 경험하며 저녁 9시20분경 대림역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