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기/2008년도

20080120 고래산(경기 여주, 봉천)

○ 일시 : 2008. 1.20(일) 맑음

○ 장소 : 고래산(경기 여주)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6명(회비 ₩18,000)

○ 산행코스 : 고달사지-북릉-우두산-국사령-고래산-옥녀봉-331번도로(일신3리)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중간-전영진님, 후미-권순대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사당역 경유,  08:15  여주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09:20  고달사지(경기 여주군 신면 상교리)도착, 산행시작

   - 10:30  우두산

   - 11:25  고래산 정상 도착, (12:00 점심식사, 12:40 이동)

   - 13:35  일신3리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산행 4시간) 돼지족발로 뒤풀이

   - 14:50  주차장 출발(귀경), 15:55 이천휴게소

   - 17:30  사당역 도착

 

 ☆ 2008년 새해 들어 두번째 정기산행으로 46명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여주 고래산을 찾아 간다.

여주휴게소에 들러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산행지까지의 이동거리가 짧아 이른시간(09:20)에 상교리 들머리에 도착하였으며,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마치고

고달사지에서 한차례 기념사진을 찍고난 뒤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 대부분이 평이하고 또한 육산이어서 산행하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으며,

산행내내 다른 산님을 한명도 만날수 없어 고래산 전체를 봉천산악회에서 전세를 낸 듯한 느낌이다.

내심 겨울 눈산행을 약간은 기대했으나

요 며칠동안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더니만 오늘은 날씨까지 포근하여

기대했던 눈산행 대신 낙엽위에 쌓인 잔설을 밟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고.....

 

고달사지에서 북능을 타고 경사진 오르막을 약 1시간가량 올라

헬기장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 우두산에 도착하였으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국사령을 거쳐 별 어려움없이 산행 두시간만에 고래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가 조금 일러 간식으로 체력을 보충한 뒤,

옥녀봉 쪽으로 내려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오는데

뭔가 이상하여 개념도를 다시 보니 옥녀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아니라 샛길로 비켜가고 있었다.

 

그냥 빈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대장과 상의한 끝에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여

옥녀봉은 가보지 못한 채 임도로 내려와  이곳까지 마중나온 이 기사님을 만나

이들과 함께 무사히 일신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약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돼지족발로 뒤풀이를 하는데

산행중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간 김기홍님이 한참을 기다려도 내려오질 않는다.

핸드폰도 꺼져 있고.....

 

무전기를 들고 빠른걸음으로 찾아 나서는데 한참을 가도 보이질 않으니까 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든다.

전영진 총무에게 무전으로 몇 명 더 뒤따라 오도록 지원요청을 하고

김기홍님 이름을 계속 외치며 숨차게 능선을 올라가자 저만치서 그의 모습이 보인다.

얼마나 반가운지.........

점심먹던 장소에 가봐도 잃어버린 용품이 보이질 않아 고래산 정상까지 갔다 오는 길이라며...

찾지도 못한채.....

 

본의 아니게 한 시간가량 덤 산행까지 한뒤

오후 3시가 채 못되어 이른 귀경길에 올라 6시쯤 사당역에 도착하였으나,

귀경길에 이창우님과의 약속에 의해 다른 산행길에서 돌아온 윤유상님 일행을 만나

그들이 가져온 일명 벌떡주(무려 8병)를 맛보느라 호프집과 노래방, 해장국집을 전전하다가

밤 9시반을 넘겨서야 귀가를 하게 된다

 

↓(고래산 산행 개념도 : 고달사지-헬기장-우두산-국사령-고래산-옥녀봉-일신리)

 

↓(산행지로 가던도중 여주휴게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산행들머리 상교리에 도착하여...........)

 

↓(간단한 준비운동과 함께 산행준비를 마치고........)

 

↓(고달사지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낙엽쌓인 등산로를 따라 고래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뻥치고개에 도착하여 잠깐 숨을 돌리고.........)

 

↓(다시 정상을 향해 열심히 발품을 팝니다)

 

↓(정상을 가다가 기념사진도 찍고............)  

 

↓(344봉에서 회원님이 가져온 무우를 나눠먹으며 갈증을 달래보면서.......) 

 

↓(산행시작 한시간만에 헬기장 삼거리를 거쳐 우두산 정상에 도착하였고..........) 

 

↓(이제 국사령을 향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내심 눈산행을 약간은 기대했으나 등산로에는 낙엽위로 잔설만 남아있고........) 

 

↓(평이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시작 두시간만에 고래산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도착 기념사진을 남기고..........) 

 

↓(권순대님 부부) 

 

↓(신민남님으로부터 정상주를 한잔 얻어 마시고  약간의 간식으로 체력을 보강한 뒤...........) 

 

↓(옥녀봉을 향해 하산을 하다가.........) 

 

↓(적당한 장소를 잡아 점심식사를 합니다.........)

 

↓(산행로를 잘못잡아 옥녀봉이 아닌 샛길로 빠졌으나 그대로 진행키로 하여.........) 

 

↓(임도까지 마중나온 이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김기홍님은 임도까지 다 내려와서야 산행중에 용품을 잃어버린것을 알고 찾으러 나섰고.........)

 

↓(우리는 임도를 따라 유유히 내려와........) 

 

↓(일신3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전영진 총무님이 제공해 준 돼지족발로 뒤풀이를 즐깁니다.........) 

 

↓(아쉽게도 용품을 찾지 못하고 되돌아온 김기홍님을 다시만나............) 

 

↓(모두 무사히 산행을 끝내고 오후3시가 채 못되어 귀경버스에 올라.........)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오후 6시쯤 사당역에 도착하여...........)

 

↓(이곳에 들어가 호프를 한잔씩하며...........)

 

↓(윤유상님 일행을 기다리다가 이들을 만나 일명 벌떡주를 8병씩이나 얻어 마시고.......)

 

↓(그 기운으로 노래방과..........)

 

↓(해장국집을 전전하고 다니다가 저녁 9시반이 다되어서야 귀가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