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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15년도

20150523 백령도(인천 옹진, 산수)

○ 일시 : 2015. 5.23(토) ~ 5.24(일), 아주 맑은 날씨

○ 장소 : 백령도(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 참석 : 산수산악회원 41명(봉천 방총무 동행)

○ 회비 : 1인당 148,000원+5,000원(현지 가이드 비용)

○ 여행일정

  5/23(토)

  - 07:40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날 집결( 산수 징검다리님 안내 및 동행)

  - 08:30  인천항 출항(코리아킹호-선상에서 영진투어 이준기씨(닉 안아무인) 만남), 소청도-대청도 경유

  - 12:30  백령도 도착, 전용버스 탑승(안내 김범수님)

  - 12:55  백령 문화모텔 도착, 점심식사(손두부 백반) 및 숙소배정(5인실)

  - 14:05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관광

  - 15:05  심청각 관광(인당수 및 북한 장산곶 조망)

  - 15:50  용기포(전망대 및 해안 관광)

  - 16:30  사곶천연비행장 겸 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지정)

  - 17:40  유람선 해상관광(1시20분간)

  - 19:10  두무진 관광(통일 기원비)

  - 19:40  저녁식사(두무진 횟집-단체로 1인당 20,000원씩 갹출하여 생선회)

  - 21:30  숙소로 돌아와 자유시간(이준기씨 일행과 함께 음주)

  - 23:00  5인실 숙소에서 낯모른는 사람과 통성명 없이 숙박

  5/24(일)

  - 06:30  기상하여 아침식사(현지 백반)

  - 07:40  약쑥 판매장 들름

  - 08:10  사자바위 관광 후 농수산물 전시 판매장(건 까나리 1봉지 구입-7,000원)

  - 09:10  백년역사의 중화동 교회

  - 10:10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 지정)

  - 11:20  담수호(서해최북단백령도 기념비)

  - 12:00  진촌리 현무암분포지 관광

  - 12:30  점심식사(메밀칼국수 및 짠지떡)

  - 13:30  백령도 출항(코리아 킹호)

  - 17:30  인천항 도착하여 귀가

 

 

백령도

백령도는 동경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 지점에 위치한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면적 46.35Km의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큰 섬이고, 최고 높이 해발 184m로

인천에서 228km떨어져 있고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직선거리로 10km떨어져 있다.

백령도 서북쪽의 두무진과 북한의 장산곶 중간에는 효녀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뱃사람에게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바다에 빠졌다는 인당수가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고 있고

백령도의 남쪽에는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 용궁에 갔다가 타고 온 연꽃이 조류에 밀려 바위에 걸렸다는 연봉바위가 있다.

동쪽과 북쪽으로는 북한의 황해도 옹진반도의 장연군과 대청도를 마주보고 있다.

 

*역사 및 인물
백령도의 고고학적 주목
진촌의  말등패총과 용기포에서 동쪽으로 약 100m떨어진 용기패총이 발견되면서 출토된 토기와 석기를 분석한 결과

황해도와 평안남도 지역 신석기시대 유적 출토품과 같은 계통의 것으로 조사되고

늦어도 신석기시대 말기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사냥 또는 어로에 종사하면서 원시 농경 생활을 영위했다.

 

삼국시대 기록
고려 충렬왕때 일연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에는 '진성여왕과 거타지'에 백령도를 곡도(고니섬 또는 따오기섬)이라 하였다.

섬안에는 연화리의 연지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진성여왕때 왕자 아랑이 당나라 사신으로 가게되었는데

폭풍우로 인해 배가 백령도에서 10여일간 묵게 되었다. 점을 치니 연지에 제사를 지내라는 점괘가 나왔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고 빌자, 물이 한길이나 솟아 올랐다고 한다.

왕자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 "활쏘는 군사" 한사람을 섬에 남겨두고 가면 바람이 가라앉는다 하여,

제비를 뽑아 걸린 거타지가 남게 되었다.

거타지에게 나타난 노인은 자신과 가족들을 괴롭히는 늙은 여우에게 복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날 거타지가 사미승으로 변신한 늙은 여우를 죽이자 노인은 자신의 딸을 아내로 삼기를 권하였고,

승낙하자 딸을 꽃가지로 변신시켜 그의 품안에 넣어 당나라로 가게 하였다.

당황제로부터 환대를 받은 거타지는 신라에 돌아와서 꽃가지를 꺼내 여자로 변신시켜 같이 잘 살았다고 한다.

 

고려시대 기록
고려 태조대의 무장 유금필(?~941)은 태조6년 마군장군이 되어 골암진에 침입한 북번을 평정하고

925년  연산진에 침입한 백제군과 임존군을 쳐서 많은 전과를 거두었다.

그후 태조를 도와 조물군과 청주에서 백제군을 크게 무찔렀는데 931년(태조14년) 무고를 받아 곡도(백령도)에 유배 당했다.

귀양중 대우도에서 견훤의 침범으로 전세가 불리하다는 소식을 듣고 본도와 포을도(대청도)의 장정을 모아 자원출전하여

적을 패주시키고 그 공으로 유배에서 풀려나 정남대장군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 백령도를 가기 위해 아침일찍 인천연안부두에 도착하여........

↓ 인솔자(징검다리님)로부터 승선권을 받아들고...........

↓ 아침 8시30분에 출항하는 코리아킹호에 승선........

↓ 선상에서 인천대교를 구경하고........

↓ 소청도를 경유......

↓ 대청도 경유..........

↓ 약 4시간의 항해끝에 백령도에 도착..........

↓ 현지에서 대기중인 전용버스를 타고........

↓ 1박2일간 백령도 관광안내와 운전을 해 주실 김범수 가이드님.......

↓ 용기포 항구를 뒤로 하고.......

↓ 숙소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뒤 방 배정을 받고(5인1실) .......

↓ 천안함46용사 위령탑으로 향합니다...........

↓ 현지에서 만난 해병 용사와 함께.......

↓ 백령도 기지에 설치된 군사시설물..........

↓ 위령탑 참배를 마치고...........

↓ 잘 정리된 농경지.....백령도에는 쌀농사를 많이 짓고 전수 나라에서 수매를 한다고 하네요........

↓ 심청각으로 이동하여.........

↓ 바로 지척에 있는 북한 땅 장산곶을 바라보고...........

↓ 용기포 해안으로 이동하여..........

↓ 자연동굴등 해안 주변 풍경을 구경합니다........

↓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된 사곳천연비행장으로 이동하여.......

↓ 예전에는 실제 비행기 활주로로 쓰였다고 하네요........

↓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하기 위해...........

↓ 유람선 선내에서 가이드 한분이 해상 풍경에 대해 친절히 설명을 해 주시네요......

↓ 선상에서 바라다본 천안함위령탑과 군사 시설물...........

↓ 약 1시간30분 동안의 유람선 해상관광을 마치고......

↓ 두무진으로 가다가 이준기씨(닉 안아무인)를 다시 만나........

↓ 통일을 기원하는 기념비 앞에서.........

↓ 사항포 포구 전경............

↓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 1인당 2만원씩 갹출하여 단체로 생선회를 매입...........

↓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준기씨 일행과 함께 술한잔 하기위해........

↓ 이곳 가게 사장님과 함께...........

 

 ↓ 둘째날 일정은 다음 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