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5. 5.25(월) 석가탄신일, 맑은 날씨(폭염주의보)
○ 장소 : 연인산(해발 1068m, 경기 가평)
○ 참석 : 산수산악회원 00명(회비 9,900원)
○ 산행코스 : 백둔리 시설지구 주차장-소망능선-샘터-연인산-아재비고개-양지말종점
○ 산행거리 및 시간 : 총10.5km, 5시간20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설범님(010-3218-9977)
○ 일정
- 07:30 전철 3호선 신사역 출발
- 09:20 백둔리 장수골 시설지구 맨위 주차장 도착(경기도 가평군), 산행준비
- 09:30 장수능선과 소망능선 갈림길에서 소망능선 방향으로 산행 시작(정상까지 3.7km)
- 09:57 소망능선 시점에서 잠시 숨고르기
- 10:44 930봉(장수능선과 만남)
- 11:02 샘터에서 물 한모금
- 11:15 철쭉을 배경으로 사진찍는데 선글라스가 없어졌네
다시 샘터까지 뛰어 갔다 왔으나 찾지 못함(아까워라)
- 11:40 연인산 정상에서 주변 조망후 아재비고개 방향으로 하산(아재비고개까지 3.3km)
- 12:00 안부 그늘에서 점심식사(약 40분간)
- 13:45 아재비 고개(명지산, 귀목고개 갈림길)에서 백둔리 방향으로 하산(백둔리까지 2.2km)
- 14:50 백둔리 양지말 종점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20분)
- 15:20 양지말 종점 출발(귀경)
- 17:51 46번국도 교통체증이 극심해 상천역에서 경춘선 열차로 갈아 탐
중곡역에서 하차하여 정우친구 불러내 술한잔 하고 귀가함
○ 산행후기
5월23일 토요일부터 부처님오신날 월요일까지 3일간의 연휴
연휴 첫째날과 둘째날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서해최북단 백령도를 다녀왔고
오늘은 산수산악회를 따라 연인산을 가보기로 한다.
연인산은 2006년 6월에 한번 다녀간 기억이 있으며,
오늘 산행지로 갈때는 교통사정이 나쁘지 않더니만
귀경시에는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인지 교통체증이 그야말로 최악이다.
【산행지 개요】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 연인산 산행개념도
↓ 아침일찍 신사역으로 나와 산행버스를 타고.........
↓ 목적지인 백둔리 장수골 시설지구 맨위 주차장에 도착하여.....(대형차가 올라 오기에는 도로사정이 영 좋지 않네요)
↓ 산행준비를 마치고......
↓ 소망능선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소망능선을 오르는 길은 역시 된비알로 숨이 많이 찼으며........
↓ 이제 연인산 정상까지는 2.1km가 남았네요......
↓ 장수능선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 연인산 정상까지는 1km도 채 남지 않았네요......
↓ 샘터에 들러 잠시 목을 축이고.........(물맛이 아주 시원해요)
↓ 연인산의 철쭉을 구경하며...........
↓ 철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데...앗!!! 선글라스가 보이질 않아 샘터까지 뛰어 가보았으나.....아까워라
↓ 연인산 정상에 도착하여.......
↓ 정상에는 햇볕이 너무 강해 오래 있지 못하고........
↓ 곱게 핀 철쭉과 함께 주변 풍광을 조망하다가..........
↓ 명지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
↓ 시원한 그늘아래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식사를 마친뒤 행장을 추수려 하산 발걸음을 계속하여......
↓ 사람 귀를 닮은 요상한 나무도 구경하고.......
↓ 방금 전에 올랐던 연인산 정상도 뒤돌아 보면서.........
↓ 명지산과 귀목고개로 갈수 있는 아재비 고개에 당도하여......
↓ 백둔리 방향으로 하산을 계속하는데..........
↓ 등산로가 별로 부드럽지 않아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 사과 과수원을 지나고......
↓ 농가를 거쳐......
↓ 백둔리 양지말 버스좀점에 도착하여 5시간20분간의 연인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 산행버스가 올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 산행버스를 타고 백둔리 버스종점을 뒤로 하고 귀경길에 오르는데.........
↓ 3일간의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인지 46번 국도 사정이 그야말로 최악이네요.......
↓ 할수없이 산행버스에서 내려...........
↓ 상천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타고 서울로 들어와.......
↓ 중곡역에서 내려 이 동네에서 살고 있는 정우 친구를 불러내어 소주 한잔 나눈뒤 귀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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