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0208 가리산(강원 홍천, 관악)

○ 일시 : 2009. 2. 9(일)
○ 날씨 : 맑음
○ 장소 : 가리산(1051m, 강원 홍천)
○ 참석 : 관악문화원 산악부원 42명
○ 산행코스 : 품길리 늘목-광산골-갈림길-가리산-무쇠말재-자연휴양림
○ 일정
  - 07:00  신림역 출발, (08:35 44번국도 용문휴게소)
  - 10:15  늘목(강원도 춘천시 동면 품걸2리) 도착, 아침식사(떡국)
  - 11:00  산행시작, (11:35 광산골 임도끝, 약10분간 알바)
  - 13:17  가리산 정상(1051m) 도착, 간식 후 13:55 이동,
             (14:20 무쇠말재- 급경사 내리막, 14:50 합수곡
  - 15:20  휴양림 주차장(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도착, 산행완료(산행 4시간20분)
             주차장에서 점심식사
  - 16:15  휴양림 주차장 출발(귀경), (17:03 차차차 휴게소)
  - 19:50  신림역 도착, 군산아귀찜 식당에서 저녁식사(박광수 총무님)

 

○ 산행후기

 

【개  요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홍천군 두촌면 경계에 솟아 있는 가리산(1,051.1m)은
'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올망졸망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상에 우뚝 솟은 바위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에서 남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산세도 만만치 않다.
암봉 두 개가 솟구쳐 오른 정상은 힘차기 그지없고,
정상 아래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모습도 기묘하기만 하다.
또한 산기슭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우거진 수림과,
정상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은 산줄기는 부드럽고도 풍요로운 육산의 전형을 보여준다.
산행은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자연휴양림이나 반대편 춘천시 북산면 물로리에서 시작한다.
춘천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산행의 묘미에다 뱃놀이 여행의 즐거움을 하나 더 얻을 수 있으나
교통편이 번거로운 관계로 홍천쪽 자연휴양림쪽에서 시작하는것이 일반적이다.

 

【출  발 】
봉천회원님들 대부분이
조광희님의 한마음산우회를 따라 완주 대둔산 산행길을 떠난 가운데
이순이님, 박장범님, 강은이님 박병장 넷이서
관악문화원 산악부를 따라 홍천 가리산 품앗이 산행길에 나선다.
일반적인 코스를 피해 춘천시 동면 품걸리 늘목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임도를 따라 광산골을 가다가 약간의 시행착오를 경험해야 했고,
잔설쌓인 깔닥고개를 힘들게 올라와 연속되는 험한 암릉길을 지나면서
밧줄을 잡고 암벽을 기어 올라 가리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훌륭했으며,
무쇠말재를 거쳐 자연휴양림쪽으로 내려오는 하산길은
등산로가 급경사 내리막 길인데다가
땅바닥이 얼어 있어 발걸음이 아주 조심스럽다.
산행을 마치고 일찍 서울로 돌아와
신림동 군산식당에서 박광수 총무님이 한턱 쏜 아귀찜과 대구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가리산 산행 개념도)

 

↓(산행지로 가던 도중 용문휴게소에서 한차례 쉬고........)

 

↓(들머리인 춘천시 동면 품걸리 늘목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로 떡국을 끓여 먹고........)

 

↓(산행준비를 마친 후........)

 

↓(다른 회원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선두로 산행길에 나서........)

 

↓(임도를 따라 광산골로 들어 갑니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시행착오로 약간의 알바를 한 뒤 제대로 길을 찾아.......)

 

↓(가리산 쌍봉을 바라다 보면서.......)

 

↓(눈 쌓인 깔닥고개를 힘겹게 올라 갑니다.......)

 

↓(깔닥고개를 오르고 나니 암릉길로 이어 지고........소나무를 배경으로 폼잡고 있는 이순이총무)

 

↓(춘천 물노리 선착장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정상 바로 아래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에 의지하여 암벽을 올라.........) 

 

↓(드디어 가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우리를 앞서 간 청수산악회 산님들은 2봉에서 쉬고 있고.......) 

 

↓(정상에서 바라다 본 주변 산자락.........)

 

↓(하산길.......저 앞 능선을 따라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조금 뒤에 문화원장님께서도 올라 오시고........)

 

↓(정상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깐 쉬다가.........)

 

↓(정상을 다시 내려 와..........)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가........)

 

↓(일부 회원님들은 중간 안부에서 식사를 하고........)

 

↓(가리산 정상도 뒤돌아 보면서.........)

 

↓(무쇠말재를 향하여 내려 오는데........)

 

↓(비탈이 심하고 땅바닥이 얼어 있어서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합니다......)

 

↓(합수곡에 이르니 이제 편안한 길로 이어 지고.......)

 

↓(통나무다리를 건너........)

 

↓(휴양림 시설물을 구경하면서.........)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까지 내려오자.......)

 

↓(멋있는 얼음 병풍이 있어서 기념으로 사진한장 찍고........)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여 약 4시간20분동안의 가리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박광수 총무님이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가리산 쌍봉.......)

 

↓(매표소를 통과하여 귀경길에 나서........)

 

↓(37번국도 차차차휴게소에서 한차례 쉬고........)

 

↓(하남쯤에 오자 한강변 억새밭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을 태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