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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8년도

20080628 금대봉(강원 태백, 안전)

○ 일시 : 2008. 6. 28(토), 흐린후 비

○ 장소 : 금대봉-대덕산(강원 태백)

○ 참석 : 안전산악회원 00여명

○ 산행코스 : 싸리재-불바라기능선-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분주령골-검룡소

○ 산행안내 : 선두-백운산님, 중간-허송님, 후미-조성태님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 - 양재역, 복정역 경유

   - 08:08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아침식사(산악회제공 미역국) (08:35 이동)

   - 10:45  정선 해돋이휴게소(38번국도)에서 휴식

   - 11:20  싸래재(두문동재) (태백시 삼수동, 구 창죽동) 도착, 산행시작

   - 11:43  금대봉 

   - 12:01  고목나무 샘

   - 12:35  분주령

   - 13:02  대덕산 정상 도착

   - 13:20  분주령골로 내려오다가 휴식

   - 13:55  검룡소 오름길 입구

   - 14:05  검룡소(한강 발원지)

   - 14:30  검룡소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 3시간10분)

              점심식사(산악회 제공 아귀탕)

   - 16:00  주차장 출발(귀경)

   - 16:53  해돋이휴게소(38번국도)

   - 19:15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20:30  사당역 도착

 

☆ 전날 회사업무를 마치고 모처럼 부서 직원들끼리 회식자리를 마련하였는데

그 시간이 자정을 넘도록 길어지고 과음을 한탓에 오늘 아침 기상시간이 무척 고통스럽다.

 

사당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 들러 산악회가 제공하는 미역국밥으로 배를 불린 뒤

38번국도를 쭉 타고와 정선 해돋이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쉬었다가

11시20분경에야 산행들머리인 싸리재에 도착한다.

 

싸리재는 태백의 금대봉과 함백산을 가르는 백두대간 위의 고개로 두문동재라고도 불리며

오늘 산행을 할 금대봉과 대덕산은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공서(태백시청)에서 나오신 분으로부터 산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듣고서야

산행을 시작할수 있었다.

 

싸리재를 출발하여 잘 보전되어 있는 주변의 생태 경관을 눈에 담으면서

약20분간쯤 오름길을 오르자 금대봉 표지석이 나타나고 잠깐 숨을 돌린 뒤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데 등산로가 급경사 진흙길인데다 빗물에 젖어있어 무척이나 미끄럽다.

 

아마도 몇분이 엉덩방아를 찧지나 않을런지.........

미끄럼을 타듯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임도를 만나면서 주변의 경관에

다시한번 눈이 휘둥그레지고, 헬기장을 거쳐 고목나무샘터에 도착한다.

 

이어서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 잣나무숲을 지나

길섶 여기저기에 만발해 있는 이름모를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금대봉을 출발한지 50분만에 분주령 고개에 도착하였으며,

이제는 대덕산을 향해 또다시 오름길을 올라 간다.

 

안개비를 맞으며 분주령에서부터 약 30분간정도 발품을 팔아 대덕산 정상에 도착하였고,

정상 주변에 수없이 무리지어 피어있는 범꼬리풀을 보면서 또다시 환호성을 질러본다.

 

바람이 불고 안개비가 내려 쉴 곳을 찾지 못한채 사진한장 남기고 하산을 하는데

내려오는 길이 여간 만만치 않다.

 

주변 나뭇가지를 붙잡으면서 한겨울 눈길보다 더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안전한 장소에 당도하여 백운산 대장님과 함께 박병장표 맥주를 곁들여 간식을 먹은 후

제법 굵어지기 시작한 비를 맞으며 하산을 계속하여

한강의 발원지라고 하는 검룡소를 찾아 간다.

 

비를 맞으면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검룡소를 찾고 있었으며,

커다란 웅덩이에서 콸콸 용솟음쳐 올라 폭포를 이뤄 흘러가는 물줄기를 보면서

우리민족의 젖줄인 한강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카메라에 주변풍경을 몇장 담고 약 20분정도 빗길을 걸어 내려오니 산행버스가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약 3시간10분동안 조금 짧다고 느껴지는 산행을 마치고,

총무님께서 끓여주신 아귀탕에 소주한잔 곁들이니 산행피로가 벌써 가시는듯하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4시경 귀경길에 올랐으며,

모처럼 일찍 서울로 돌아와 저녁8시30분경 사당역에 도착하여 오늘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내일은 동호회 회원님의 따님 결혼식이 있어 산행대신 하객으로 청주를 가야 하고..... 

 

 

↓(금대봉 산행 개념도 : 싸리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주차장)

 

↓(산행지로 가던 도중 이천휴게소에서 산악회가 제공하는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

 

↓(38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정선 해돋이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쉰 뒤 ....) 

 

↓(산행들머리인 싸리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 

 

↓(관공서에서 나오신 분으로부터 산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등을 설명들은 후. ....) 

 

↓(금대봉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등산로 주변에는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이름모를 산풀들이 잘 자라고 있었고 ....)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금대봉 정상에 다다름니다 ....) 

 

↓(금대봉에서 고목나무샘으로 가는 길은 경사도 심하고 아주 미끄러웠으며 ....) 

 

↓(내림길을 내려와 임도를 따라 길섶에 잘 자라고 있는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 

 

↓(헬기장을 거쳐 ....) 

 

↓(다시 숲길로 들어와 ....)  

 

↓(고목나무 샘터에 이릅니다 ....) 

 

↓(다시 전나무숲길을 지나 ....) 

 

↓(주변에 만발해 있는 이름모를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 

 

↓(분주령에 당도합니다 ....) 

 

↓(잠깐 숨을 돌리고 이제 대덕산을 향해 ....) 

 

↓(산행시작 1시간 40분만에 대덕산 정상에 도착하였고 ....) 

 

↓(바람불고 안개비가 내려 정상에 오래 머무를수 없어 일찍 하산을 하는데 ....) 

 

↓(정상 주변에 만발해 있는 범꼬리풀 ....)

 

↓(내림길이 경사가 급하고 눈길보다 더 미끄러워 발걸음이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여 박병장표 맥주를 곁들여 간식을 먹고 ....) 

 

↓(제법 굵어진 빗방울울 맞으며 하산을 계속하여 ....)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찾아갑니다 ....) 

 

↓(비를 맞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검룡소를 찾아 왔으며 ....)  

 

↓(검룡소에서는 커다란 웅덩이에서 깨끗한 샘물이 콸콸 용솟음쳐 올라 ....) 

 

↓(그 물줄기가 이렇게 흘러가서 우리민족의 젖줄인 한강을 이뤄냅니다 ....) 

 

↓(검룡소 구경을 마치고 ....)  

 

↓(주차장에 도착하여 3시간10동안의 조금 짧은 산행을 끝내고 ....)  

 

↓(총무님께서 끓여주신 아귀탕찌개에 ....)  

 

↓(반주한잔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면서 산행피로를 씻어 봅니다 ....)  

 

↓(식사후 총무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  

 

↓(백운산대장님의 다음회차 산행지 안내 설명을 들으면서 서울로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