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2019. 4.30(화)~5. 1(수)
▣ 곳 : 정주동마을 희숙님 친정댁(전북 진안)
▣ 누구랑 : 명자, 희숙, 광근, 장범, 수길
▣ 일정
4/30(화)
- 15:00 독산동에서 장범님 승용차를 타고 양재역에서 명자. 희숙님 합승
- 18:30 진안 정주동마을 희숙님 친정댁 도착,
- 19:30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전야제(강희만, ??? 동참)
5/1(수)
- 06:30 기상, 조식후 일터로, 약 500평 남짓한 밭에 고추모종 심기
- 16:00 휴식마치고 서울로, 부귀면 세동리에 들러 산양삼 구매
- 17:10 소양IC 입구에서 차량 뒷좌석 승객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딱지
- 19:30 서울 독산동 도착하여 순대국으로 저녁식사 후 귀가
▣ 뒷 얘기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진안 희숙님 친정댁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가자고 하는 광근님의 메세지를 받고 그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하필 출발 당일 아내의 절친으로부터 시어머님께서 오전에 별세하셨다는 부고를 접한다.
아내에겐 진안 다녀와서 조문을 가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하여
짐을 챙겨 독산동 장범님 가게로 향한다.
장범님이 직접 운전한 승용차로 진안 정주동마을 희숙님 친정댁에 도착하니
부모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고, 장범님이 미리 준비해간 고기와
희숙님 지인이 챙겨온 해산물로 거하게 전야제를 치른다.
뒷날
아침일찍 식사를 마치고 일터로 나가
약 500 여평 남짓한 밭에 고추 모종을 심으면서
오전까지는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일하였는데
오후가 되니 허리도 뻐근하고 무척 힘이 든다.
'매일 이런 일을 하시는 나이 많으신 농촌 부모님들은 어떠실까, 하는 생각에
다른 내색없이 일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마무리가 되고 다들 뿌듯한 느낌까지 가져보게 된다.
이제 8월이 되면 우리가 오늘 심었던 고추 모종에서
주렁주렁 열매가 달리고 또 수확의 손길을 기다릴텐데...
그때는 좀더 젊고 힘센 남성 회원님들이 많이 동참해 주길 바라면서.......
▼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하기 위해 희숙님 친정댁에 도착하여.......
▼ 명자님은 저녁식사를 위해 야채를 준비하고 있고......
▼ 내일 심어야 할 고추 모종이네요.........
▼ 아버님의 허락을 받고 인삼주 한통을..........
▼ 잘먹고 체력을 보강해야 내일 열심히 일할수 있다고 하며........
▼ 보너스로 광근님의 즉석 리사이틀을 구경할수 있고......
▼ 다음날 아침꺼리를 준비하고 있는 쥔 아줌씨.........
▼ 500 여평이 넘는 밭에 고추 모종을 심습니다.......근데 박병장 신발이???
▼ 팔순이 훨씬 넘은 아버님께서도 우리보다 더 열심히........
▼ 열심히 고추 모종을 심고 있는 서울 머슴들.......
▼ 잠시 쉬면서 맥주 한캔씩...........
▼ 쥔 아줌씨도........
▼ 오전 일을 마치고........
▼ 점심식사 후 다시 일터로 나가........
▼ 일을 모두 마치고.......
▼ 서울로 올라 가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 올라 가던 도중 메타세콰이어 길이 유명하다고 하여..........
▼ 산양삼 재배 농가에 들렀는데 산속 연못에 물고기가 엄청 많네요........
▼ 주인의 허락하에 당귀잎 나물도 뜯고........
▼ 선물을 한아름 안고 내려오면서 다음에 또 오겠다고 주인분께 인사를 드리고....
▼ 명자님이 구매한 산양삼을 다시한번 살펴 본뒤 서울로 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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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소양IC에 진입하려는데
경찰이 우리들 차를 세우길래 '무슨 일이지?' 하였드만
"뒷좌석에 탄 세분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셨네요" 한다.
계도하는 걸로 해주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고 스티커를 발부하면서...
다음부터는 뒷좌석에 타더라도 꼭 안전벨트를 매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