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5. 5. 9(토), 맑음(약간 더운 날씨)
○ 장소 : 바래봉(해발 1165m, 전북 남원)
○ 참석 : 햇빛산악회원 00명(방총무 동행, 회비 20,900원)
○ 산행코스 : 전북학생교육원-임도-부운치-철쭉군락지-팔랑치-삼거리-바래봉-다시 삼거리-용산마을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시간 : 총 9.3km, 4시간50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바람성님(010-9945-4702)
○ 일정
- 07:10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출발, (09:03) 죽암휴게소, 경부-중부-88고속도로 경유
- 11:15 전북학생교육원 주차장(전북 남원시 운봉읍) 도착, 산행준비
- 11:20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구에서 산행시작(정상까지 4.5km)
- 12:00 임도에서 세동치로 갔어야 했으나 인솔자 착오로 임도로 계속 진행
- 12:22 부운치 들머리(부운치까지 1.2km)
- 12:42 부운치(바래봉까지 2.3km), 환상의 철쭉 화원 시작
- 12:55 나무그늘 아래에서 점심식사(35분간)
- 14:00 팔랑치
- 14:25 삼거리
- 14:40 바래봉 정상(용산 주차장까지 4.8km), 약 10분간 머무름
- 15:00 다시 삼거리에서 용산마을 방향으로 하산
- 16:10 용산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시간 포함 4시간50분)
- 17:00 주차장 출발(귀경), (18:52) 이인휴게소 (호남-천안논산-경부고속도로)
- 20:50 신사역 도착, 인근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귀가
○ 산행휴기
2015년도 5월 두째주 토요일
천상의 화원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을 만나고자
햇빛산악회를 따라 전북 남원시 운봉읍을 향해 간다.
【산행지 개요】
지리산 바래봉은 백두대간상의 고리봉(1,304m)에서 북동쪽으로 갈라진 지능선상에서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을 경계로 솟아 있다.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발악 (鉢岳) 또는 바래봉이라 붙여졌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이 바래봉 철쭉은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간의 면양시범 목장설치로 인하여 면양 2,500두를 이곳에서 사육한 결과
면양은 독성이 있는 철쭉은 먹지를 않아 일반 잡초는 없어지고 철쭉만이 아름답게 남게 되었다.
↓ 바래봉 산행개념도
↓ 바래봉을 가기 위해 신사역에서 출발하는 햇빛산악회 산행버스에 승차하여.....
↓ 목적지인 전북학생교육원 입구 주차장에 도착........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바래봉을 향해 산행 시작......
↓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시설물을 보면서.......
↓ 이 계단을 올라 임도에서 세동치로 올라야 했으나.......
↓ 선두 인솔자의 착오로 계속 임도로 진행하여 이곳까지 와서.......
↓ 이곳에서 부운치로 올라 갑니다........
↓ 땀깨나 쏟으며 된비알을 올라 부운치에 당도하여.......
↓ 이제 능선길을 따라가며 환상의 화원을 만나 봅니다......
↓ 중간에는 아직 꽃봉우리를 활짝 터뜨리지 않은 철쭉도 있었고.......
↓ 때가 되어 그늘진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식사를 마친 뒤 다시 발걸음을 움직여.......
↓ 멀리 바래봉 정상의 모습도 구경하면서........
↓ "환상의 화원"이라 아니할수 없네요...........
↓ 팔랑치로 가는 길목에는 많은 산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 방총무님과 함께.......
↓ 팔랑치에 당도하여...........
↓ 뒤돌아 보는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 바래봉 정상의 모습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고......
↓ 용산마을로 내려갈수 있는 삼거리에 이르러........
↓ 얼마남지 않은 바래봉을 향해........
↓ 곧게 잘자란 나무숲 길을 따라..........
↓ 산속 약수터에서 목마름을 달래고.......
↓ 주목나무 군락지를 지나..........
↓ 멀리 지리산 줄기를 바라보면서...........
↓ 잘 만들어진 나무계단을 올라..........
↓ 드디어 바래봉 정상에 도착했네요.........
↓ 정상에는 많은 산객들이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있고......
↓ 지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잘생긴 박병장의 모습도 남기면서.......
↓ 용산 마을도 내려다 보고.........
↓ 이제 이 능선길을 따라 용산마을로 하산을 합니다.........
↓ 앗! 이쪽길로는 다니지 말라고 한 모양인데........
↓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 용산마을로 하산을 하는데.......
↓ 이쪽에는 철쭉이 아직 개화를 하지 않았네요........
↓ 황산대첩비는 길이 멀어 구경하지 않고.........
↓ 산길을 거의 다 내려와 운지사 갈림길을 거쳐........
↓ 정자에서 쉬고 있는 아낙네들도 만나고.........
↓ 축제기간인지 품바차림을 한 엿장수 아저씨도 만나 보네요......
↓ 바래봉 산길을 다내려와서.......
↓ 막걸리도 한잔하는데 한병에 5,000원씩이나 하네요.......
↓ 용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5시간 여의 바래봉 철쭉산행을 모두 마치고......
↓ 주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오후 5시 정각에 귀경길에 올라......
↓ 늦지 않은 시간에 서울로 돌아와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한뒤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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