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5. 3.27(금)~3.28(토), 맑음
○ 장소 : 사량도 지리산(해발 397.8m, 경남 통영 사량도)
○ 참석 : 산수산악회원 00명(방희숙님 동행, 회비 39,700원)
○ 산행코스 : 금평항-옥녀봉-가마봉-불모산(달바위)-지리망산-금복개-내지항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 8.4km, 5시간10분 (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케이투님(010-5206-9715)
○ 일정
- 23:30 신사역(3호선) 출발, (01:05) 정안휴게소, (04:05) 산청휴게소
- 06:05 고성 용암포 여객선터미날(☏ 055-673-0529) 도착, 아침식사(도시락)
- 07:00 뉴다리호 승선(용암포항 출발)
- 07:37 금평항(진촌마을) 도착, 산행준비
- 07:45 사량면사무소에서 산행시작(옥녀봉까지 2.2km)
- 08:35 옥녀봉(해발 281m, 지리망산까지 3.9km)
- 09:00 가마봉(해발 303m, 출렁다리 건너 옴)
- 09:50 불모산(해발 400m, 달바위, 산행코스 험함)
- 10:15 삼거리(간이매점, 내지마을로 내려가는 길)
- 10:50 지리망산(해발 397.8m), 점심식사 후 11:43 이동(내지항까지 2.3km)
- 12:08 삼거리(돈지항, 금복개로 내려 가는 길)
- 12:55 내지마을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10분 소요)
너울마차(010-4877-3626)에서 회 한접시(20,000원)
- 14:05 내지항 출항
- 14:30 고성 용암포항 도착, 산행버스타고 귀경
- 16:30 덕유산휴게소
- 19:15 신사역(3호선) 도착, 귀가
○ 산행후기
2015년도 3월 네째주 금요일
산수산악회를 따라 어제 전남 구례의 오산/둥주리봉 종주산행과
산동마을의 산수유 축제 현장을 다녀온데 이어
오늘은 바다향기에 취하고자 무박으로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소재한 지리망산을 찾아 간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내고향 전남 여수에서
진달래 향연이 펼져지는 영취산 산행 상품을 예약해 두고.............
【산행지 개요】
♣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지이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 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린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산이나 옥녀봉 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 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에서 옥녀봉까지 종주하는데 5-6시간정도가 소요된다.
↓ (지리망산 산행 개념도)
↓ 산행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달려와 아침 일찍 고성 용암포항에 도착하여.......
↓ 배 운항시간을 확인해 보고........
↓ 뉴다리호에 승선하여........
↓ 배를 타고 오며 사량도의 명물 구름다리를 멀리서 구경해 보고..........
↓ 약 35분간 배를 타고와 사량도에 도착하여.........
↓ 주변 상가는 이제 막 장사 준비를 하고 있네요........
↓ 사량면사무소를 지나고.........
↓ KT 건물있는 곳에서 등산로로 접어 들어.......
↓ 대나무 숲 터널을 지나........
↓ 능선 중간에서 숨고르기를 한번 하고......
↓ 예전에 봉천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왔던 칠현봉이 있는 아랫섬도 구경하면서.......
↓ 남녁에는 벌써 진달래가 환하게 피어 산객들을 반겨 주고........
↓ 사량도의 윗섬과 아랫섬을 연결하는 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네요......
↓ 옥녀봉을 만나기 위해서는 수직에 가까은 철계단을 올라야 하고.......
↓ 산행시작 약50분만에 옥녀봉에 당도하여........
↓ 타 산악회 사람들도 많이 왔네요......
↓ 앞으로 가야 할 가마봉 능선을 배경으로.......
↓ 대항 마을 풍경도 구경하면서.........
↓ 가마봉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네요.........
↓ 쪽빛 색깔로 단장한 대항해수욕장의 풍경을 내려다 보고.......
↓ 사량도의 또하나의 명물이 된 출렁다리를 건너..........
↓ 저 위가 가마봉인데.....심신허약자는 반드시 우회로를 이용하여야 한다네요......
↓ 가마봉을 다 올라 방금 전에 지나온 출렁다리를 뒤돌아 보고......
↓ 가마봉에 당도하여...........
↓ 달바위를 가기 위해서는 이런 계단도 건너야 하고.......
↓ 사금마을도 내려다 보면서.......
↓ 찌이인하게 다가오는 진달래 향기를 맡으며........
↓ 방금 전에 지나온 가마봉 능선길인데 절경이 따로 없네요......
↓ 달바위로 가는 길이 하도 험해 늘 우회만 했었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어 직접 가보기로 하고........
↓ 천신만고 끝에 달바위라 불리는 불모산에 도착하여........
↓ 주변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네요.......
↓ 달바위를 내려오는 길도 아주 험난하고.......
↓ 달바위를 내려와 내지마을과 연결되는 삼거리로 오니 간이 매점이 있네요.......
↓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바라다 보며..........
↓ 돈지항의 아담한 마을 풍경도 내려다 보면서.......
↓ 그러는 사이 어느새 지리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 좀 이르기는 하지만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 점심 식사를 다 마친뒤..........
↓ 이제 내지마을을 향해 하산을 하는데.......
↓ 하산하는 길도 역시 만만치 않네요..........
↓ 돈지마을과 내지마을로 연결되는 삼거리에 이르러.........
↓ 내지마을을 향해 가면서........
↓ 지나온 능선을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 등산로가 끝나는 금복개에 도착하여 5시간여의 지리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 도로를 따라 내지마을로 걸어와.......
↓ 참새 방앗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모둠회 한접시 20,000원)
↓ 입담 좋은 가게 사장님과 함께..........
↓ 다시 육지로 가기위해..........
↓ 내지마을과 작별을 고하고.........
↓ 고성 용암포로 하룻만에 다시 돌아와.......
↓ 산행버스를 타고 귀경길에 올라........
↓ 이른 시간에 서울에 도착하여 이곳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한 뒤 집으로 돌아 갑니다..........
↓ 뒷날 일요일에는 봉천산악회 세 총무들끼리........
↓ 박병장이 가지고 있는 옷과 똑같은 셔츠를 입고 있는 산객과 금새 친해져..........
↓ 검단산을 내려와 상가에 들러 단체복을 주문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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