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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14년도

20141101 백운봉(경기 양평, 방)

○ 일시 : 2014.11. 1(토)

○ 날씨 : 맑음

○ 장소 : 백운봉(941m, 경기 양평)

○ 참석 : 방총님

○ 산행코스 : 양평역-현대아파트 앞-양평중학교 뒤-덕평육교-농업기술센터 뒤-용문산자연휴양림-

                 등산로입구(새수골)-삼림욕장-백년약수터-삼태재-백운봉-사나사-용천2리 훼미리가든

○ 일정

  - 10:34  양평역 도착(백운봉 등산안내도)

  - 10:40  등산안내도 살펴 보고 1코스로 산행시작(백운봉 정상까지 7.5km, 하산은 3코스로)

  - 11:10  덕평육교

  - 11:46  농업기술센타 뒤 능선

  - 12:03  전원주택 개발지(길을 잘못들어 약10분간 알바)

  - 12:19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 12:29  등산로입구(새수골)

  - 12:43  삼림욕장

  - 13:17  백년약수

  - 14:02  백운봉 정상(해발 940m, 인증샷하고 구름재로 이동하여 점심식사)

  - 15:15  구름재 안부 출발(사나사까지 3.2km)

  - 16:10  함왕성지 4부능선(사나사까지 1.6km)

  - 17:05  사나사

  - 17:25  용천2리 훼미리가든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6시간45분)

              인천 모 교회분들을 태운 관광버스를 얻어 타고 아신역까지 나옴

  - 17:50  아신역 출발

 

★ 이번 토요일에는 전철을 이용하여 양평에 소재한 백운봉을 한번 가보자는

    방희숙 총무님의 제의에 따라 아침일찍 산행길에 나선다.

    상봉역에서 용문행 열차로 환승을 해야 하는데 상봉역에 도착하자 용문행 열차가 막 출발을 해 버려

    다음 열차를 타기까지 아까운 30분을 소비해야 했다.

    양평역에서 등산로 입구가 있는 새수골까지는 약5.5km로 상당히 길었으며

    가던도중 전원주택 개발지에서 다른 길로 접어 들어 약간의 알바도 경험하고...

 

【산행지 개요】

♣ 백운봉(白雲峰 941m)

양평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10 km 떨어진 용문산 남쪽끝의 바위 봉우리 백운봉은 높이가 936m로

주변의 용문산, 도일봉, 중원산 등과 함께 경기도 안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이다.

능선의 골이 깊고 다향하여 매혹적이고 사적지가 많다.

잘 알려지지 않아 오염이 덜 되어 있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하산길에 즐길 수 있는 자연 눈썰매코스가 매력적이다.

정상에서 남북으로 이은 주능선과 지능선마다 소나무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능선에는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우거져 있고 비좁고 험한 급경사길이 있다.

정상은 높은 암봉으로 어루어져 있으며 앞이 탁 트이고 멀리 운악산, 용문산이보이며 남쪽으로 남한강 줄기가 보인다.

백운봉은 능선상으로 함왕봉과 1시간 거리로 떨어져 있어 백운봉과 함왕봉을 동시에 오를 수 있다.

산행 길잡이

산행기점은 용천2리 버스 종점이다. 용천 2리에서 10분쯤 가면 사나사다.

사나사 절 마당을 지나 동북쪽 계곡 안으로 들어가 7분쯤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계곡길이 백운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 능선은 함왕산성을 거쳐 함왕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암봉들과 어우러진 능선을 따라 오르면 정상이다.

하산은 남한강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가을이면 억새가, 겨울에는 썰매타기 좋은 능선골이다. 한시간이면 백안리 새수골에 도착한다.

 

▼ (백운봉 산행 개념도)

 

↓ 상봉역에서 30분을 기다린 뒤 용문행열차로 바꿔타고 양평역에 도착하여...

↓ 주변에 있는 백운봉 등산안내도를 살펴본 뒤...

↓ 현대아파트 앞을 지나 양평중학교 뒷산을 거쳐...

↓ 덕평육교도 건너고...

↓ 백운봉 가는 길로 접어 듭니다...

↓ 등산로 좌측으로는 군부대가 있었고...

↓ 우측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있었으며...

↓ 곱게 물든 단풍을 눈에 담으면서...

↓ 전원주택이 있는 개발지까지 왔는데...

↓ 아뿔사!!! 길을 잘못들어 약10분간 알바를 했네요...

↓ 매점이 있는 바른 길로 다시 들어와...

↓ 휴양림관리사무소를 지나고...

↓ 이제 새수골로 향하는 길을 따라 가면서...

↓ 알차게 열매맺은 구기자나무도 구경하고...

↓ 새수골 등산로입구에 있는 용문산 안내도를 다시한번 살펴본 뒤...

↓ 백운봉을 향해 열심히 발품을 팔아 갑니다.....

↓ 사거리약수터에는 물이 말라 있었으며.....

↓ 아빠와 함께 열심히 산행을 하는 두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 삼림욕장을 힘겹게 올라......

↓ 백년약수에 당도하여 약수 한바가지로 목을 축이고.......

↓ 정상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방총무님이 조금 힘겨워 하네요.....

↓ 백운봉 정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 양평읍내에도 엷은 안개가 끼어 있어 조망은 썩 좋지 않네요........

↓ 이런 철계단 네군데를 지나........

↓ 전망대에 이르러 오늘 가지 않은 두리봉을 내려다 보고.....

↓ 다시 네군데의 철계단을 넘어........

↓ 드디어 백운봉 정상에 다달읍니다........

↓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정상을 내려오다가........

↓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나사를 줌으로 당겨보고........

↓ 구름재 안부에서 식사를 마친뒤 사나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사나사에 도착하여 사찰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 사나사 일주문을 지나와.......

↓ 훼미리가든앞에 도착하여 백운봉 산행을 모두 마치고, 이곳에서 인천 모 교회분들이 탄 관광버스를 얻어 타.......

↓ 아신역 앞에 내려주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중앙선열차를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