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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14년도

20140720 성치산(충남 금산.봉천)

○ 일시 : 2014. 7.20(일)

○ 날씨 : 맑음

○ 장소 : 성치산(670m, 충남 금산)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6명 (참가비 ₩25,000)

○ 산행코스

 - A코스 : 용덕고개-성치산-전망대-성봉-무자치골-십이폭포-봉황천-모치마을

 - B코스 : 모치마을-봉황천-십이폭포-무자치골-성봉-무자치골-십이폭포-모치마을

○ 산행안내

 - A코스 : 선두-유소림님, 후미-김기홍님

 - B코스 : 선두-전영진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사당역 경유, 경부고속도로

  - 08:30  옥산휴게소에서 휴식(20분간)

  - 09:27  추부IC 통과, 55번지방도

  - 10:08  용덕고개(전북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 전북과 충남 경계) 도착

              버스는 되돌려 모치마을(남이면 구석리)로 감

  - 10:15  단체사진 찍고 A팀 14명 쉼터 좌측 능선을 따라 산행시작

  - 10:20  #1, #2번째 묘 통과

  - 11:09  암릉구간(짧음)

  - 11:30  성치산 정상(670m,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음), 왔던 길로 약 20m 되돌아 감

  - 11:40  전망대(#1)

  - 11:50  전망대(#2)

  - 12:12  삼거리

  - 13:05  성봉 정상(648m), B팀 일부 합류하여 점심식사(13:42 이동)

  - 13:45  이정표(신동봉 2.3km, 구석리 6.8km), 좌측 계곡 방향으로 진행

  - 14:02  이정표(성치산성봉 1.5km, 구석리 5km)

  - 14:16  이정표(성치산성봉 3.2km, 신동봉정상 1.5km, 구석리 3.3km)

             (B팀 산행출발시 이곳에서 신동봉쪽으로 진행을 하였다고 함)

  - 14:23  산학폭포(십이폭포중 12번째)

  - 14:27  금룡폭포(십이폭포중 11번째)

  - 14:30  거북폭포(십이폭포중 10번째)

  - 14:32  운옥폭포(십이폭포중 9번째)

             (이곳에서 목욕하던중 카메라 파손됨)

  - 14:58  고래폭포(십이폭포중 8번째)

  - 15:02  삼단폭포(십이폭포중 4번째)

  - 15:03  일주문폭포(십이폭포중 3번째)

  - 15:04  장군폭포(십이폭포중 2번째)

  - 15:15  봉황천 징검다리 통과하여 모치마을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

              정자나무 아래에서 전영진 명예회장님께서 제공한 삼계탕으로 뒤풀이

  - 16:30  모치마을 주차장 출발(귀경)

  - 17:15  신탄진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18:55  죽전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19:40  사당역 도착

 

【산행지 개요】

♣ 성치산(城峙山 . 648m)

태고의 정적속에 펼쳐진 폭포의 전시장
성보에 이르는 무자치골은 폭포의 전시장이다.

12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옛 선비의 멋이 배어있는 폭포다.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에서 동남쪽으로 2㎞ 시냇물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면

무성한 숲과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내려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있다.

이 곳이 유명한 12폭포로 그 이름도 폭포의 수를 따라 지은 것이다.

가장 큰 폭포는 높이가 20m나 되며

물이 맑아서 은하수가 거꾸로 쏟아지는 듯한 웅장한 모습과 산골짜기에 울려퍼지는 웅장한 물소리와

옥이 부서지는 물방울은 대자연의 절경이며 조물주의 위대한 창조품이라 가히 말할수 있다.

뱀이 많아 무자치라는 이름을 얻은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폭포로서도 훌륭하지만

타 지역의 어느 폭포와도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무자치골의 많은 폭포 중에서 특히 네 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달라 폭포의 전시장 같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여진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으며,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하얀 비단폭을 풀어내린 것처럼 용의 초리가 곧바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폭도 있다.

또 이 무자치골의 폭포가 다른 어느 지역의 폭포보다 돋보이는 점은 옛 선비들의 멋이 여기 폭포들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무자치골의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 암반에 각각 멋있는 한문 글귀가 좋은 솜씨로 크게 새겨져있는 것이다,

두곳은 초서이고 한곳은 예서, 한곳은 전서로 되어있다.

무자치골 맨 아래의 가장 장관인 폭포 암반에 새겨져 있는 ‘초포동천’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산행안내
제1코스 : 모치마을(남이면 구석리) → 무자치골 → 12폭포 → 골짜기 → 성봉 → 보석사주차장(1시간 30분) 
제2코스 : 모치마을 → 무자치골 → 12폭포입구 → 신동고개 → 산등성이(남향) → 성봉(1시간 30분) 

정상에서의 조망
북 : 서대산. 천대산, 덕기봉, 월영산, 양각산, 민주지산
동 : 적상산, 덕유산, 성수산
남 : 구봉산, 운장산
서 : 더기산, 대둔산, 진악산 
 

○ 산행후기

【출  발】

 

【용덕고개-성치산-성봉】

용덕고개에서 성치산으로 가는 길은 이정표는 없었으나

등산로가 잘 나있고 타 산악회 안내리본이 많이 걸려 있어

산길을 잃을 염려는 없었으며

성치산 정상에서 성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왔던 길을 약 20m쯤 되돌아 가

몇차례 오르 내림을 반복해야 했다. 

【성봉-무자치골-모치마을】

성봉에서 신동봉으로 향하는 산길은 왕모래가 많아

내림길을 갈때 약간의 주의가 필요했으며

여름철 뙤약볕을 받는 능선길을 피하고자 하면

성봉 정상에서 약간 내려와 첫번째 이정표에서 십이폭포 방향으로

발길을 잡으면 될 것이다.

성봉을 내려와 무자치골로 접어 들었으나

근래 비가 내리지 않아 계곡에 물이 많지 않았으며

웅장하다고 하는 십이폭포도 제대로 구경을 해보지 못한다.

 

▼ (성치산 산행 개념도)

봉천산악회 제742회차 (2014. 7.20)   봉천산악회 비상연락망
(http://cafe.daum.net/bongchuon)
☆ 코스: 용덕고개(도계)-성치산(헬기장)-전망대-
         성봉-우측도계능선-좌측능선-무자치골안부
         갈림길-12폭포-모티마을
         (도상거리 12㎞, 약 5시간소요)
회   장 권순대  010.6478-5005
총무(여) 심현숙  010.4320-1484
총무(여) 방희숙  010.9206-4328
★ 산행사고에 따른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는 만큼
   각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산행대장 유소림  010.7777-6568
운전기사 유세종  

↓ 산행지로 가던 도중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쉬다가.........

↓ (김기홍님 사진첩에서 빌려옴)... 

↓ 추부IC로 접어 들어 금산으로 들어와...

↓ 용덕고개에서 반가운 분을 만납니다(길손 소효섭님께서 논산에서 잔뜩 먹거리를 싣고 여기까지 찾아 오셨네요)...

 

↓ 용덕고개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 A팀 14명이 산행준비를 마친 뒤...

↓ 성치산 정상을 향해 힘차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 날씨가 너무 더워 중간 중간 자주 쉬기로 하고...

↓ 별로 어렵지 않은 암릉길을 거쳐... 

↓ 뒤쳐진 후미팀을 기다리며 물 한모금 마시고...

↓ 앞으로 가야할 성봉 정상을 바라보며...

↓ 뾰쪽한 봉우리는 신동봉 정상이네요...

↓ 또다시 길을 재촉하여...

↓ 성치산 정상에 도착하였네요...

↓ 성치산 정상에서 회원님이 가져온 수박으로 갈증을 풀고...

↓ 이제 성봉 정상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성봉으로 가는 길은 약간 험한 구간도 있었고...

↓ 방금 내려온 길을 뒤돌아 보며...

↓ 앞으로 가야할 성봉 정상을 가르켜 봅니다...

↓ 부지런히 걸어 삼거리를 지나고...

↓ 귀염둥이님께서 가져 오신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달래기도 하면서...

↓ 어느새 성봉 정상에 당도하였네요...

↓ 성봉 정상에서 B팀회원님을 만나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 단체로 성봉 정상정복 인증샷을 남긴 뒤...

↓ 구석리를 향해 하산을 합니다...

↓ 산행시작때 A팀 일행은 아마 이곳에서 신동봉쪽으로 진행을 하여 고생을 좀 하였던 모양입니다 ...

↓ 무자치골을 한참 내려와...

↓ 지금부터 열두폭포를 만나는데...

↓ 오랜 가뭄으로 물이 많이 말라 있네요...

↓ 그나마 이곳에는 물이 조금 있어 산행에 찌든 땀을 식히는데.... 아뿔싸 사진기가 그냥 물속으로 첨벙하고...

↓ 아뿔싸 사진기가 그냥 물속으로 첨벙하고 들어가 버리네요..(지금부터는 김기홍님의 사진첩에서 가져온 사진임)

↓ 모치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모두 마치고 정자나무아래에서 전영진 명예회장님께서 제공해 주신 삼계탕으로...

↓ 뒤풀이를 즐기다가 귀경길에 올라...

↓ 신탄진휴게소에 들러서는 김성룡 회원님께서 음료수를 잔뜩 사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