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기/2010년도

20100724 칼봉산(경기 가평, 봉우)

○ 일시 : 2010. 7.24(토)~25(일)

○ 날씨 : 맑음

○ 장소 : 칼봉산(해발 899m, 경기 가평), 배씨농가(배인택님)

○ 참석 : 김봉관, 박수길, 백영자, 이순이

○ 산행코스 : 배씨농가-경반사-회목고개-칼봉-동릉-경반분교(폐교)-배씨농가

○ 일정

 7/24(토)

 - 07:00  백영자님 승용차 편으로 대림역 출발

            경춘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화도에서 46번 국도로 바꿔타고

            상천휴게소에서 한차례 쉰뒤 

           가평읍 마트에 들러 옥수수, 돼기고기, 두부 등 부식거리 구입

 - 09:50  가평읍 경반리에 도착하여 송이교 밑에 차 세우고 배씨농가에 여장 품

 - 10:50  차량(탱크)이용하여 임도를 따라 경반사와 지장폭포를 거쳐 회목고개까지 올라 감

 - 12:25  회목고개에서 칼봉산 국선왕 제단에 예 올리고 걸어서 계곡으로 하산

 - 13:40  배씨농사에서 점심식사(토종닭 백숙) 후 다시 수락폭포로 올라가 물맞이

 - 19:20  배씨농가에서 저녁식사(돼지 목살구이) 및 숙박

 7/25(일)

 - 06:00  기상, 전날 계곡에 쳐 두었던 그물에 민물고기 많이 잡힘

 - 07:20  아침식사(물고기 매운탕)

 - 08:30  탱크 몰고 다시 회목고개로 이동

 - 09:28  회목고개에서 칼봉 산행시작(정상까지 1.0km)

 - 09:58  칼봉 정상 도착하여 잠시 휴식후 동릉타고 경반분교 방향으로 하산

            하산로는 급경사에다가 길도 뚜렷하지 않아 좋은 코스는 아님

 - 11:40  경반분교터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2시간10분 소요)

 - 12:20  경반리 배씨농가 출발(귀경)

 - 14:20  마석 옛고향 식당(김봉관님 지인이 운영)에서 몽골전통요리(양고기구이)로 점심식사후 귀가

 

【산행지 개요】

♣ 경기 가평읍 승안리와 경반리 사이에 위치한 칼봉(899m)은 가평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6km 거리에 위치한 산이다.

칼봉은 본래 '칼봉산'으로 불렀으나 지난 99년 3월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가평군을 찾는 등산인이나 관광객에게

좀 더 정확한 관광안내도 제공과 관내 명산을 알리는 취지에서 우목봉을 '연인산', 전패봉을 '우정봉', 전패고개를 '우정고개'

구나무산을 '노적봉' 등으로 산이름을 새로 붙이면서 칼봉산도 '산' 자를 뺀 '칼봉' 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칼봉과 매봉은 함북정맥(광주산맥)에서 동쪽으로 갈라져 청평리까지 이어지는 지능선의 중간지점에서 솟아있는 산이다.

한북정맥이 경기도로 접어들어 동쪽으로 갈라져 솟은 화악산과 명지산을 주축으로 한 2대 지맥사이에서는

가평에서 도마치재까지 80리에 걸쳐 계곡이 발달되어 수량이 많고 경관 또한 수려하여

서울, 경기 일원에서는 제일가는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칼봉 북쪽에서 흐르는 용추계곡은 가평천(명지계곡)에 비해 규묘는 작지만 맑고 풍부한 물과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며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등산까지 할 수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적격지이다.
칼봉은 가평역 철길 승강장에서 북서쪽으로 바라보이는 산이다.

칼봉을 중심으로 남쪽은 경반리, 북쪽은 승안리다.

가평역에서 칼봉 들목인 경반리나 승안리까지 거리는 3~4km 거리.

그래서 이곳 주민들은 읍내에 볼 일이 있으면 걸어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등산을 즐기는 경우에는 걸어서 들어간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배낭을 멘 상태에서 본격적인 등산을 하기 전에 10리 거리를 걷는다면 체력소모가 따르기 때문이다.

(경반사까지 임도정도의 좁은 차길은 있음)

 

○ 산행후기

【출  발】

2010년도 7월 네째주 토요일

김봉관 형님의 제의에 따라 가평 칼봉을 가기로 하고

백영자님의 승용차를 이용하여 봉관형님을 비롯 일행 네명이 아침일찍 대림역을 출발한다.

올림픽도로와 경춘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화도에서 46번 국도로 바꿔타고

상천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쉰 뒤

가평읍내로 들어와 마트에서 여러가지 부식거리를 준비하여

경반계곡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경반리로 들어와

9시50분경 송이폭포가 있는 송이교 옆에 도착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서 배씨농가로 이동한다

배씨농가는 봉관 형님이 이곳 주인분들과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사이로

지금은 아들인 배인택님과 그의 어머님이 거주하고 계신다.

미리 연락을 해두었던 터라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는 배인택님과 인사를 나눈 뒤

농가에 여장을 풀고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일명 탱크라고 불리는 배인택씨 차량을 타고

임도를 따라 회목고개까지 이동해 간다.

회목고개를 가는 동안 길가에는 날씨가 습해서 인지 뱀들이 많이 나와 있었으며

회목고개에서 잠시 쉬면서 칼봉산 국선왕 제단에 음식을 차리고

이곳을 찾는 산님들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예를 올린 뒤

걸어서 경반사 계곡으로 내려와 농가에 도착하여 토종 닭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후 계곡트레킹을 곁들여 수락폭포까지 올라가 물맞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뒤

다시 농가로 돌아와 돼지고기 돌판구이로 허기진 배를 달랜다.

 

↓ (칼봉산 산행 개념도)

 

 

 ↓ 경반리에 송이폭포 부근 도착하여 차정 주차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