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기/2010년도

20100321 가리산(강원 홍천, 봉천)

○ 일시 : 2010. 3.21(일)

○ 날씨 : 맑음

○ 장소 : 가리산(해발 1,051m, 강원 홍천)

○ 참석 : 봉천산악회원 99명 (참가비 ₩20,000)

○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 주차장-합수곡-낙엽송숲-가삽고개-가리산 정상-석간수 샘터-안부-무쇠말재-합수곡-주차장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 7.2km, 3시간40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중간-김선일님,  후미-권순대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사당역 경유

 - 08:13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서 휴식, 동홍천TG로 나와 44번 국도 이용

 - 09:18  가리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입장료 단체 1,500원) 도착, 산행준비

 - 09:25  주차장 공터에서 단체 기념사진 찍고 산행시작(가리산 정상까지 3.1km) 

 - 09:31  관리사무소에서 좌측 등산로 이용

 - 09:43  합수곡 갈림길에서 우측 등산로로 진행(이정표 : 휴양림 1.2km, 가리산 2.1km, 가삽고개 1.2km

 - 10:10  낙엽송숲과 계단식 분지를 지남

 - 10:30  가삽고개(이정표 : 휴양림 2.2km, 가리산 0.9km, 가삽고개 0.3km)에서 10분간 휴식

            (이정표에는 홍천고개로 표기되어 있음)

 - 10:57  1봉과 2,3봉 갈림길에서 1봉쪽으로 진행(이정표 : 휴양림 3.0km, 1,2,3봉 0.1km, 약수터 0.3km)

 - 11:03  석간수 샘터 갈림길에서 1봉쪽으로 진행(암릉길)

 - 11:19  가리산 정상(해발 1,051m), 날씨가 쾌청하여 전망이 아주 좋음, 15분간 휴식

 - 11:35  하산 시작

 - 11:44  석간수 샘터 (홍천강 발원지, 수량 아주 적음)

 - 11:50  안부에서 10분간 휴식(이정표 : 휴양림 2.8km, 무쇠말재 0.5km, 가리산 0.3km), 등산로 흙탕길

 - 12:11  무쇠말재(이정표 : 휴양림 2.3km, 가리산 0.8km),

             이후 등산로 급경사 흙탕길로 아주 미끄러움

 - 12:40  합수곡 계곡물에서 세면하며 10분간 휴식

 - 13:03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3시간40분 소요)

            주차장 공터에서 산악회가 제공한 훈제오리고기로 점심식사

 - 13:50  제30회 시산제 진행

 - 14:30  시산제 종료

 - 15:15  주차장 출발(귀경)

 - 16:09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서 휴식

 - 18:55  대림역 도착

 

【산행지 개요】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홍천군 두촌면 경계에 솟아 있는 가리산(1,051.1m)은

'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올망졸망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상에 우뚝 솟은 바위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 보이고,

북에서 남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산세도 만만치 않다. 암봉 두 개가 솟구쳐 오른 정상은 힘차기 그지없고,

정상 아래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모습도 기묘하기만 하다.

또한 산기슭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우거진 수림과,

정상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은 산줄기는 부드럽고도 풍요로운 육산의 전형을 보여준다.

산행은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자연휴양림이나 반대편 춘천시 북산면 물로리에서 시작한다.

 

▶ 휴양림 기점산행은 주차장에서 관리사무소 왼쪽 임도를 따르면서 시작한다.

취사장을 지나 산길은 산허리로 올라붙는 듯하다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쪽으로는 식수로 사용하는 계곡물의 오염을 막기 위해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산길은 계곡 물줄기와 만나면서 바로전에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은 산사면을 타고 지그재그로 북동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은 진달래능선과 남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비교적 완만한 북동릉쪽 산길로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을 거쳐 가파른 진달래 능선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연휴양림이므로 입장료 있음.
○ 무쇠말재의 전설
옛날 이 일대가 큰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되었을 때 무쇠로 배터를 만들어 배를 붙들어  놓았다 하여 무쇠말재라 하는데

그 당시 모든 사람이 다 죽고 송씨네 오누이만 살아 남았다 한다.  

 

○ 산행후기

【출  발】

2010년도 3월 세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제30회 시산제 겸 제639회차 정기산행이 있는 날로

강원도 홍천군에 소재한 가리산을 찾아 간다.

강풍과 황사경보가 발령된데다가 흐리고 비까지 내리던 어제와는 달리

가을 날씨처럼 아주 맑고 청명한 오늘 날씨를 보면

봉천산악회는 역시 축복받은 산악회임에 틀림이 없나 보다.

또한 조금 내려간 기온탓으로 질퍽거리던 등산로도

무쇠말재 부근을 제외하고 다시 약간 얼어있어 산행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확트여 그야말로 일망무제로 시원스럽기 그지 없다.

여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시산제를 지낼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시산제준비를 위해 많은 애를 쓴 두분 총무님과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진들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가리산 시산제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금옥, 강대만, 강병원, 강은희, 고해진, 권순대, 권영진, 권유숙, 김갑식, 김경림, 

김병언, 김선일, 김선혜, 김성용, 김순하, 김순희, 김양자, 김여님, 김영배, 김외순

김용자, 김을섭, 김인숙, 김종윤, 김진선, 김철희, 김태길, 김태화, 김학석, 김호진,

김호진, 김홍기, 남복순, 남이예, 도미자, 박상섭, 박선암, 박성자, 박세원,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박옥순, 박용소, 박은숙, 박장범, 박정숙, 방인수, 방희숙, 배동석,

변영실, 서만근, 서순옥, 서혜자, 신민남, 신순옥, 심응래, 심현숙, 안병욱, 안창봉, 

양석만, 양수영, 양승룡, 오영일, 오준호, 유만선, 유옥순, 이강순, 이선이, 이순이, 

이정희, 이종원, 이창우, 이해숙, 이형애, 전병한, 전영진, 정경시, 정숙이, 정여임,

정인환, 정정림, 정준교, 정진수, 정해숙, 조광희, 조내희, 조동희, 조선희, 최경덕,

최병수, 최영재, 최옥련, 최인애, 최차순, 한용성, 한현우, 황윤향, 황전 (이상 99명)

 

○ 산행이력 

  - 2009. 2. 9(일) 관악문화원 산악부 : 품절리 늘목-가리산정상-자연휴양림주차장

  - 2010. 3.20(토) 나홀로 답사 : 44번국도 역내리정류장-휴양림매표소-가삽고개-정상-휴양림주차장

 

 

↓ (가리산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에 들러 한차례 휴식을 취한 뒤..........

 

 

 ↓ 목적지인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가리산 정상을 바라다 보며............

 

 ↓ 임도길을 따라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 관리사무소 좌측 등산로를 따라 휴양림 막사를 지나고............

 

 

 ↓ 합수곡에 이르러 우측 산길을 따라 된비알을 오르는데...........

 

 

 ↓ 어제 답사 산행때는 없었던 눈이 약간씩 쌓여 있고...........

 

 

 ↓ 오늘 처음으로 봉천산악회에 나온 황윤향님 친구분(여수댁)들과 함께...........

 

 

 ↓ 안부에 이르러 잠깐 숨을 돌리고.........

 

 

 

 

 ↓ 다시 발걸음을 움직여 된비알을 올라..........

 

 

 ↓ 낙엽송 숲을 지나............

 

 

 

 

 ↓ 가삽고개에 이르러 다시한번 더 휴식을 취한 뒤...........

 

 

 

 

 

 

 

 

 

 

 ↓ 정상을 향해 발품팔이를 게속합니다...........

 

 

 

 

 ↓ 1봉과 2봉,3봉 갈림길에서 1봉쪽으로 진행하여............

 

 

 

 

 

 

 

 

 ↓ 석간수 샘터 갈림길에서 정상을 향해 암릉길을 올라............

 

 

 

 

 

 

 

 

 ↓ 산행시작 1시간50분 만에 가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날씨가 맑아 정상에는 사방이 확트여 일망무제로 시원스럽기 이를데 없었고..........(무쇠말재 방향)

 

 

 ↓ 장쾌하게 전개되는 백두대간의 주변 산자락을 조망해 보며.....................

 

 

 ↓ 여수댁님 아주 멋있네요................................................................................................. 선그라스가

 

 

 

 

 ↓ 멀리 코발트 빛 소양호도 바라다 보면서...........

 

 

 

 

 ↓ 어제도 오늘도 가보지 못한 2봉을 구경만 하다가...........

 

 

 

 

 

 

 

 

 

 

 ↓ 정상을 내려와...........

 

 

 ↓ 바위틈에서 새어 나오는 석간수 샘터에 이르러 물 한모금 마시고.............

 

 

 

 

 

 

 ↓ 다시 안부로 내려오니.........

 

 

 ↓ 전영진 부회장님이 여기까지 마중을 나왔네요............

 

 

 ↓ 간식을 먹으며 잠깐 휴식을 취한 뒤...........

 

 

 

 

↓ 단체로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

 

 

 ↓ 이번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 사이로 사진을 찍자 모두들 큰 웃음을 지었으며...........

 

 

 ↓ 송씨자매 전설이 서려있는 무쇠말재를 거쳐.........

 

 

 

 

 ↓ 흙탕길로 미끄러운 급경사 비탈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 합수곡에 이르러 흐르는 계곡물에 땀을 닦고...............

 

 

 

 

 

 

 ↓ 하산을 계속하여.............

 

 

 

 

 ↓ 주차장에 도착 4시간 동안의 가리산 산행을 마치고............

 

 

 

 

 ↓ 산악회에서 준비한 훈제오리고기로 점심식사를 한 뒤..............

 

 

 

 

 

 

 

 

 ↓ 봉천산악회 제30회 시산제를 진행합니다..........

 

 

 

 

 ↓ (애국가 제창)

 

 

 ↓ 산행대장인 박병장이 산악인의 선서를 하고............

 

 

 ↓ 김철희 회장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네요...........

 

 

 

 

 

 

 

 

↓ 조광희 부회장님께서 축문을 읽으시고...............

 

 

 

 

↓ 김철희 회장님께서 산신님께 술잔을 올리고..............

 

 

↓ 이순이 총무님도 곱게 절을 하네요............

 

 

 ↓ 이어서 부회장님들께서도 잔을 올리고............

 

 

 

 

 

 

 ↓ 우림산악회 임원분들과...........

 

 

 ↓ 이프로산악회 임원분들도 절을 올리고..........

 

 

 ↓ 한마음산우회 임원분들도 함께 하셨으며...........

 

 

 ↓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산신님께 절을 올리며 한해 내내 무사산행을 기원하였습니다............

 

 

 

 

 

 

 

 

 

 

 ↓ 시산제를 모두 마치고 음복을 한뒤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 후원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바로 옆에서 짐을 나르는 헬기를 보다가...........

 

 

 ↓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뒤...........

 

 ↓ 주차장을 출발하여 귀경길에 올라............

 

 

 ↓ 가평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휴식을 취하고...........

 

 

 

 

 

 

 

 

 

 

 

 

 

 

 

 

 ↓ 교통체증없이 이른 시간에 대림역에 도착하여.............

 

 

 ↓ 인근 호프집에서 수고하신 분들과 함께 호프 한잔 나누며 시산제 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