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 2. 28(일)
○ 날씨 : 흐림
○ 장소 : 월악산(해발 1,097m, 충북 제천)
○ 참석 : 가고파산악회(회장 이덕연) 회원 00명
○ 산행코스 : 송계2교-염소목장-보덕굴-보덕암-하봉-중봉-보덕암삼거리-영봉-보덕암삼거리-
신륵사삼거리-송계삼거리-덕주사마애불-덕주사-덕주휴게소주차장
○ 구간별 산행거리(총 11.5km)
○ 일정
- 06:30 사당역 출발 - 양재,잠실,천호,상일동 경유
- 08:18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20분간 휴식
- 09:37 송계2교(충북 제천시 한수면 복평리) 도착, 산행준비
- 09:40 통나무집 통과하여 산행시작
- 09:45 염소목장(이후 된비알)
- 10:10 보덕굴
- 10:15 보덕암(이후 등산로 철계단 많고 험해 짐)
- 11:00 하봉
- 11:30 중봉 우회
- 12:04 보덕암삼거리(해발980m, 이정표 : 보덕암 3.7km, 영봉 0.3km, 신륵사삼거리 0.5km)
- 12:09 영봉(해발 1,097m), 안개로 인해 주변 조망 좋지 못함
안부에서 점심식사
- 12:50 하산 시작
- 13:01 보덕암삼거리
- 13:15 신륵사삼거리(해발940m, 이정표 : 영봉 0.8km, 덕주사 4.1km, 신륵사 2.8km)
- 13:33 송계삼거리(해발950m, 이정표 : 영봉 1.5km, 덕주사 3.4km, 동창교 2.8km)
- 13:49 960봉(이정표 : 영봉 2.2km, 마애불 1.2km, 덕주사 2.7km)
- 14:35 덕주사 마애불(보물 406호)
- 15:01 덕주사
- 15:20 덕주휴게소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40분)
- 16:20 덕주야영장 주차장 출발(귀경)
- 17:12 충주TG 진입(중부내륙고속도로)
- 17:39 여주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
- 19:35 잠실역 도착
【산행지 개요】
♣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 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월악산은 백두대간이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의 위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 소 등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월악산을 중심으로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용두산, 문수봉, 만수봉 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고,
정상(영봉)에 오르게 되면 만고풍상을 견디며 자라온 잣나무가 사계절 푸르고 동서남북으로 훤히 트인 하늘이 쾌적하게 펼쳐지며
또한 충주호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097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나 있고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945봉 능선길에서 바로 앞에 영봉이 보이지만은 바위 봉우리를 한참 뒤로 돌아서 철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월악산에는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인 덕주공주의 전설이 숨어있다.
신라 진평왕 9년에 창건했다는 덕주사는 원래 월악사라고 불렸는데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신하면서 덕주사로 불렸다고 한다.
절이 있는 골짜기는 현재 덕주골로 불리고 있다.
월악산의 등산로는 크게 송계계곡 방면과 월악리 용하구곡 방면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송계리 코스다. 교통이 편하고 회귀산행도 가능하며 쉽게 정상에 설수 있기 때문이다.
○ 산행후기
↓ 월악산 산행 개념도
↓ 가고파 산악회 월악산행 버스를 타고...........
↓ 목적지(충북 제천시 한수면 복평리 송계2교)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친 뒤............
↓ 염소목장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월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초입부터 보덕굴까지는 경사가 꽤 심한 된비알이었으며..........
↓ 보덕굴 내부를 둘러 보고.........
↓ 보덕암이 있는 곳으로 와서.............
↓ 보덕암 옆으로 난 등산로를 타고 하봉을 향해 가는데...........
↓ 등산로 곳곳에는 이런 철계단이 여러군데 설치되어 있었고...........
↓ 하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등산로가 점차 험해지기 시작합니다 ............
↓ 중봉이 가까워 질수록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대고...........
↓ 찬바람과 함께 하얀 눈꽃이 멋진 작품을 만들어 줍니다.........
↓ 중봉을 우회하는 길도 상당히 험했으며............
↓ 안부에 이르러 잠시 숨고르기를 한번 한 뒤...........
↓ 영봉을 향해 다시 된비알을 오르는데 곳곳에 결빙지대가 있어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했으며...........
↓ 보덕암삼거리에 이르러...........
↓ 철계단을 힘겹게 올라..........
↓ 월악산 정상인 영봉에 도착합니다...........
↓ 안개로 인해 정상에서의 조망은 썩 좋지 않았으며...........
↓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길에 나서 다시 보덕암삼거리로 내려와...........
↓ 신륵사삼거리를 지나...........
↓ 동창교로 연결되는 송계삼거리를 거쳐..........
↓ 헬기장에 당도하여 영봉 정상을 배경으로...........
↓ 산오름산악회의 시산제 지내는 모습을 구경하며............
↓ 가고파 선두그룹 회원님들과 함께...........
↓ 960봉에 이르러 잠시 숨한번 돌리고............
↓ 주변 산자락을 구경하면서...........
↓ 전망대에 이르러 멀리 중봉과 영봉을 배경으로...........
↓ 가고파 선두그룹 회원님들과 함께...........
↓ 엷은 안개사이로 충주호가 그 모습을 드러내 주네요........
↓ 하산길에도 계단은 끝없이 이어지고............
↓ 덕주사 마애불을 구경하고..............
↓ 덕주골 방향으로 하산 발걸음을 계속하여...........
↓ 산기슭에는 벌써 봄을 알리는 계곡물 소리가 요란하고.......
↓ 덕주사 입구에 도착하여...........
↓ 통일신라 경순왕과 그의 딸 덕주공주의 애절한 사연이 깃들어 있는 덕주사 경내를 둘러보고............
↓ 덕주산성터를 지나............
↓ 덕주탐방지원센타 앞에 도착하여 5시간40분동안의 월악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후미그룹 회원님들을 기다리며 인근 가게에서 잠시 주전부리를 한다가...........
↓ 오후 4시30분쯤 덕주야영장 주차장을 출발하여 귀경길에 올라......
↓ 충주TG로 진입하여 중부내륙고속도를 타고 오다가 ............
↓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한차례 휴식을 취한 뒤............
↓ 약간의 교통체증을 겪으며 서울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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