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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1130 호룡곡산(인천 무의도)

○ 일시 : 2009. 11. 30(월)
○ 날씨 : 맑음
○ 장소 : 호룡곡산(244m, 인쳔 무의도)
○ 산행코스 : 광명항-호룡곡산-구름다리-국사봉-봉우재-당산-큰무리선착장
○ 일정
 - 10:30  대림역 출발(승용차,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편도 7,000원)
 - 11:33  잠진도 여객선터미날 도착, 무룡1호 승선(도선료 왕복 3,000원)
 - 11:53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도착, 마을버스(운임 1,000원) 이용하여 광명항으로 이동
 - 12:05  광명마을 도착, 산행 준비
 - 12:10  산행시작
 - 12:38  조망대(쉼터)
 - 12:53  호룡곡산(해발 244m)
 - 13:14  구름다리
 - 13:28  쉼터(벤취)에서 10분간 휴식
 - 13:50  국사봉(해발 230m), 라면끓여 점심식사(14:50 이동)
 - 15:17  큰무리마을 도로변, 봉오리재 방향으로 진행
 - 15:48  당산 오름길
 - 16:00  당산 정상
 - 16:10  큰무리 선착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4시간)
 - 16:30  무룡1호 승선
 - 16:40  잠진도 도착, 귀경

 

○ 산행 이력
   ① 2000. 2.         고 김기석회장님과
   ② 2007. 8.26(일) 우림산악회 (광명항-호룡곡산-구름다리-국사봉-실미유원지)

 

【산행지 개요】

♣ 인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국사봉(230m)과 호룡곡산(244m)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으로 경관이  매우 좋다.행정구역 상으로는 인천시 중구 무의도동에 속하는 무의도는 섬 모양이 춤추는 무희의 옷자락 같다하여 그런이름을 얻었다고 전해 온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오갔던 무의도는 인천 신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영종도 서남쪽 끝머리 잠진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면 5분이면 건너간다. 피서철에는 하나개해수욕장, 실미해수욕장에 1일 3, 4천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그외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1박2일 또는 당일 코스로 호룡곡산, 국사봉을 찾아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등반을 하고 있다. 특히 호룡곡산에는 괴암절벽위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서해의 알프스라고 칭하고 있으며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등 비경과 낙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섬 산행이 그러하듯 섬 산행의 멋은 산릉에 올라서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해안을 내려다보는 데 있다. 국사봉은 옛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터로 알려져 있다. 1957년에는 산꼭대기에서 금동불상과 수백 개의 토우가 출토됐다. 이러한 국사봉이 그동안 이름없이 지내오다가 1995년 산이름찾아주기 동호회가 국사봉이라 정식으로 이름을 붙여주면서 이름을 갖게 됐다. 국사봉 남쪽 기슭에는 오래된 절터가 남아 있다. 유서 깊은 국사봉이나 호룡곡산에 오르면 바다 건너 동쪽으로 인천시가지가 보인다. 북쪽으로는 뜨고 내리는 항공기들의 소음이 끊이지 않는 인천 신공항의 분주한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해무가 끼지 않는 맑은 날이면 북녘 땅 연백평야와 더 멀리 장산곶이 보인다고 한다. 산 치고 높이가 이백 몇 미터라면 동네 뒷산 정도로 알지만, 섬산들은 해발 0부터 시작하기때문에 산을 오르는데 육지의 400~500m쯤 되는 산을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힘이든다. 국사봉이나 호룡곡산도 마찬가지다. 야트막한 산이라고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한여름에는 땀께나 흘려야 오를 수 있다. 게다가 산의 생김새가 평범한 육산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돌산이다. 바위 틈을 비집고 오르내리는 산길과 중간 중간에 늘어선 너럭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호랑이바위 등 크고 작은 기암들이 등산인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한다. 그런가 하면 능선 곳곳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멋진 바위 조망대와 쉼터가 있어 산행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큰무리선착장 - 실미유원지 입구 삼거리 - 국사봉 - 재빼기고개 구름다리 - 호룡곡산 - 서릉 -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2 - 3시간이면 누구나 완주할 수 있다.
약 6km에 달하는 등산코스에는 옹달샘, 약수터, 나무계단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용유도, 팔미도, 자월도, 영흥도 등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산행 후 들리게 되는 무의도 서쪽 하나개 해변에서는 동죽, 바지락 등 조개도 잡을 수 있다. 이 해변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 촬영장소였다.

 

↓ 호룡곡산 산행 개념도........

 

 

↓ 잠진도 여객선터미날에 도착하여..........

 

 

 

 

 

 

↓ 무의도행 무룡1호에 승선...........

 

 

↓ 잠진도 선착장을 뒤로 하고...........

 

 

↓ 무의도 전경...........

 

 

↓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

 

 

 

 

↓ 마을버스를 타고 샘꾸미선착장이 있는 광명항으로 이동...........

 

 

↓ 산행준비를 하고............

 

 

 

 

 

 

 

 

↓ 호룡곡산을 향해 산행 시작.........

 

 

↓ 철없는 진달래도 구경하면서...........

 

 

 

 

↓ 조망대에서 소무의도를 내려다 보고.......

 

 

 

 

 

 

 

 

 

 

↓ 하나개해수욕장도 내려다 보면서............

 

 

↓ 호룡곡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국사봉..........

 

 

 

 

 

 

↓ 이제 국사봉을 향하여............

 

 

 

 

↓ 마을 인근 구름다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 국사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 길을 올라 갑니다..............

 

 

 

 

 

 

 

 

 

 

↓ 국사봉을 가다가 벤치에서 잠깐 쉬기도 하고...........

 

 

↓ 하나개해수욕장을 다시한번 내려다 보고...........

 

 

 

 

↓ 국사봉 정상이 눈앞에 다가 옵니다...........

 

 

 

 

 

 

 

 

↓ 국사봉 정상에 당도하여...........

 

 

 

 

↓ 국사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잠진도와 인천공항 주변 전경..............

 

 

↓ 라면을 끓여 점심식사를 하고............

 

 

 

 

↓ 이제 큰무리선착장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실미도........

 

 

↓ 당산과 큰무리마을 전경............

 

 

↓ 붉게 익은 맹감.............

 

 

↓ 큰무리마을로 내려와.............

 

 

↓ 선착장으로 가지 않고 당산을 오르기 위해 봉오리재로 향합니다............

 

 

 

 

 

 

↓ 당산으로 향하는 능선...........

 

 

 

 

↓ 당산을 가면서 바라다 본 실미유원지와 실미도............

 

 

 

 

 

 

 

 

↓ 당산 정상에 당도하여............

 

 

 

 

↓ 이제 선착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모두 마치고.............

 

 

 

 

 

 

 

 

↓ 다시 무룡 1호에 승선하여............

 

 

 

 

↓ 잠진도로 되돌아 옵니다............

 

 

↓ 다음에 올때는 전철로 인천공항에 와서 이 버스를 타면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