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0923 예봉산(경기 남양주, 나)

○ 일시 : 2009. 9. 23(수)
○ 날씨 : 맑음
○ 장소 : 예봉산(683m), 운길산(610m, 경기 남양주)
○ 참석 : 박병장
○ 산행코스 : 천주교공원묘지-승원봉-견우봉-직녀봉-율리봉-예봉산-철문봉-적갑산-새재고개-운길산-수종사-운길산역
○ 일정
 - 06:50  대림역 출발
 - 07:25  용산역에서 국철 중앙선(덕소행) 환승
 - 08:17  덕소역 도착, 167번 버스(양수리행) 환승
 - 08:42  천주교공원묘지 입구(시골밥상) 하차, 산행준비
 - 08:47  묘지입구에서 산행시작
             약 20분간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묘역 이동(경사 심함)
 - 09:08  숲속 등산로 들어섬
 - 09:24  운동시설(5분 휴식)
 - 09:46  승원봉(475m)
 - 10:06  견우봉(590m)
 - 10:14  직녀봉(590m)
 - 10:35  율리고개
 - 11:00  율리봉(587m)
 - 11:06  벚나무쉼터
 - 11:20  예봉산 정상(683.2m) 도착, 점심식사(35분간)
 - 11:55  예봉산 정상 출발
 - 12:06  철문봉(632m)
 - 12:26  적갑산(560m)
 - 12:53  새재고개, 운길산까지 5개의 봉우리 오르내림
 - 14:03  운길산 정상(610.2m) 도착, (20분간 휴식)
 - 14:41  수종사(10분간 관람)
 - 15:31  조안보건지소(45번 국도변)
 - 15:43  운길산역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7시간)
 - 15:55  용산행 국철 승차
 - 16:55  용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 환승
 - 17:15  대림역 도착

 

【산행지 개요】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 경계를 이루는 예봉산(683.2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친 능선 끝머리에 해당되는 산이다.예봉산의 능선이나 정상에 올라가면 어디서나 북한강과 팔당댐이 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산은 주민들로부터 사랑산이라고 불리는데 산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고 옛 문헌에 빈(賓)산 또는 받듣산이라는 의미의 예빈산(禮賓山), 예봉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하나의 전설에 의하면 이 산에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났다는 일화가 내려오는데, 예봉산의 지류인 견우봉과 직녀봉이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을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듯 하다.▶ 예봉산 등산로는 북한산 못지 않게 코스가 다양하다. 팔당 못미처인 도곡3리 166번 버스종점에서 예봉산 북릉산의 철문봉을 경유해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비롯해서 도곡3리에서 팔당역 방향으로 1.5km 더 간 도곡(동막) 마을에서 철문봉 서릉을 타고 오르는 코스, 도곡 마을에서 약 2km 더 간 상팔당(팔당2리)에서 예봉산 남서릉으로 오르는 코스, 팔당댐을 지나간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오르는 코스 등 10여 가닥에 달한다. 정상 주변은 옛 성터 같은 돌무더기가 있다. 예전에는 산령단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헬기장으로 변했고, 삼각점(양수 26)과 예봉산악회가 세운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서쪽으로 한강 물줄기를 삼키고 있는 서울 동부지역 아파트들이 장난감 같이 조망된다. 더 멀리로는 북한산과 도봉산이 아련하게 보인다.북동으로는 불암산과 수락산도 보인다. 북쪽으로는 백봉, 천마산, 서리산, 축령산, 청우산, 깃대봉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깃대봉 오른쪽으로는 청평과 함께 뾰루봉과 화야산도 보인다. 북동쪽 진중리 계곡 건너로는 운길산이 마주보인다. 운길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중미산, 유명산, 대부산을 거느린 용문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또한 예봉산은 운길산과 연결 되어 있어 두 산을 종주 할 수 있다. 예봉산과 운길산을 연결하는 산행은 산길의 낭만을 더해준다. 종주라는 것은 그냥 주어진 산 하나를 타는 것과 달리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표고 683m와 610m에 지나지 않지만 예봉산과 운길산의 종주는 북한강과 팔당호의 짙푸른 강물을 바라보며 걷는다는 점에서 특이한 산행의 맛을 볼 수 있다.
예봉산과 운길산을 종주하는 것은 사람이 적어 호젓하다는 것과 서울 시내에서 가깝다는 장점을 동시에 가지며 한강 위쪽의 푸른 강물을 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어 산행의 기쁨을 더하게 한다.다산 정약용 형제(정약용, 정약전, 정약종)가 소요하던 유서깊은 역사도 산행의 기쁨을 배가 시킨다.

 

○ 산행후기

 

↓ (예봉산-운길산 산행 개념도)

 

 

↓ 중앙선 국철을 타고 덕소역에 내려............

 

 

↓ 양수리행 167번 버스로 환승하여............

 

 

↓ 팔당댐을 지나...........

 

 

↓ 천주교 공원묘지 입구에서 하차합니다............

 

 

↓ 정류장 밑으로 '시골밥상' 음식점이 있었고.............

 

 

↓ 묘지 입구쪽으로 건너와............

 

 

↓ 아스팔트 길을 따라 묘역을 올라 가는데 경사가 심하고 가을햇살이 따가워 땀이 많이 납니다.........

 

 

↓ 묘역을 거의 다 올라 시원한 한강 물줄기를 내려다 보고...........

 

 

↓ 숲속 등산로로 들어 서서...........

 

 

↓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 당도하여.............

 

 

↓ 건너편 검단산을 조망해 보고.............

 

 

↓ 첫번째 봉우리인 승원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 승원봉에서 팔당대교와 하남시 전경을 내려다 보고............

 

 

↓ 반대편 검단산도 다시 한번 바라다 본 뒤..........

 

 

↓ 앞으로 가야할 견우봉을 올려다 봅니다...........

 

 

↓ (견우봉을 가다가 바라다 본 양수교와 북한강철교 및 조안리 마을 풍경)

 

 

↓ 방금 지나온 승원봉을 뒤돌아 보고............

 

 

↓ 견우봉에 도착합니다.........

 

 

 

 

↓ (견우봉에서 바라다 본 예봉산 정상)

 

 

↓ 견우봉을 지나 직녀봉에 도착...........

 

 

↓ 직녀봉에서 바라다 본 팔당대교와 하남시 전경...........

 

 

↓ 직녀봉에서 바라다 본 예봉산 정상............

 

 

↓ 직녀봉을 내려오다가 오늘 처음으로 산행객을 만나.............

 

 

↓ 율리고개로 내려오는데 아름다운 노송이 자라고 있어..........

 

 

↓ 두번째로 만난 산행객에게 사진 한장 부탁해 봅니다............

 

 

↓ 율리고개로 내려와...........

 

 

↓ 다시 된비알을 올라 율리봉에 당도합니다..........

 

 

 

 

↓ 내리막 길을 따라 율리봉을 내려와 ...........

 

 

↓ 벚나무쉼터를 지나 다시 비탈길을 올라........

 

 

↓ 산행시작 2시간반 만에 예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정상에서는 아이스크림에 팥빙수까지 팔고 있었으며.........

 

 

↓ 예봉산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할 운길산 자락과...........

 

 

↓ 양수교 너머로 양평의 부용산, 청계산을 조망해 본 뒤...........

 

 

↓ 준비해 간 도시락을 펼쳐 점심식사를 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한장 더 찍은 뒤...........

 

 

↓ 로프를 잡고 비탈길을 내려가.............

 

 

↓ 헬기장이 있는 억새밭을 거쳐...........

 

 

↓ 철문봉에 당도합니다...........

 

 

↓ 철문봉을 지나 적갑산으로 가는 길 중간에도 음료수를 파는 가게가 있었고..........

 

 

↓ 시원스럽게 흘러가는 한강과 강동대교를 조망해 보고..........

 

 

 

 

↓ 적갑산에 당도하였으나 산행객이 없어서 정상석만 사진기에 담고............

 

 

↓ 이제 새재를 향해..........

 

 

↓ 새재를 향해 가다가 산행객 한분을 만나...........

 

 

↓ 철탑을 지나고.........

 

 

↓ 새재에 당도합니다.............

 

 

 

 

 

 

↓ 새재를 올라서서 반대편 갑산을 조망해 보고...................

 

 

↓ 조금씩 거칠어 지는 산길을 따라............

 

 

↓ 4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한 끝에............

 

 

 

 

 

 

 

 

↓ 길게 놓여진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

 

 

↓ 드디어 운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운길산 정상에서 방금 지나온 네개의 봉우리와............

 

 

↓ 오늘 가보지 못한 갑산과...........

 

 

↓ 좌측으로 펼쳐지는 예봉산 자락을 조망해 본 뒤............

 

 

↓ 수종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음료수를 팔고 있는 헬기장을 지나...........

 

 

↓ 통나무 계단이 길게 놓여진 산길을 내려와............

 

 

↓ 일주문 위로 난 길을 따라 가.........

 

 

 

 

↓ 수종사에 당도하여............

 

 

↓ 경내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운길산역과 북한강철교)

 

 

↓ 수종사를 내려와...........

 

 

 

 

 

 

↓ 숲속 등산로를 따라 하산을 계속하여...........

 

 

 

 

 

 

↓ 조안 보건지소가 있는 도로변으로 내려와 ..........

 

 

↓ 수종사 안내판을 보면서............

 

 

↓ 45번 도로를 걸어 가다가.............

 

 

↓ 방금 지나온 운길산을 뒤돌아 보고............

 

 

 

 

 

 

↓ 한강 건너편 청계산도 조망해 보면서............

 

 

 

 

 

 

↓ 운길산역에 도착하여 .............

 

 

↓ 이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