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9. 9. 25(금)
○ 날씨 : 맑음(약한 황사)
○ 장소 : 청계산(618m)(서울 서초구)
○ 참석 : 박병장
○ 산행코스 : 원터골-진달래능선-옥녀봉-매봉-혈읍재-망경대-석기봉-이수봉-청계사-응봉(매봉)-서울대공원
○ 일정
- 08:00 대림역 출발
- 09:05 원터골 청계산 입구
- 09:15 굴다리 통과하여 산행시작
- 09:35 진달래능선 입구
- 10:17 옥녀봉(375m)
- 10:49 해돋이 전망대
- 10:57 돌문바위, 충혼비
- 11:10 매봉 정상(582.5m) 도착
- 11:22 혈읍재
- 11:31 망경대(618m, 정상에는 군시설물이 있어 출입 제한)
- 11:48 석기봉
- 12:14 절고개 능선(이수봉, 청계사 갈림길)
- 12:22 이수봉(545m), 점심식사(30분간)
- 13:05 다시 절고개 능선
- 13:27 청계사(경내 관람 15분간)
- 14:30 헬기장
- 14:57 과천 매봉(369.3m), 10분간 휴식
- 15:24 과천 매봉 약수터
- 15:50 과천 대공원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6시간40분)
대공원 관광
- 16:10 전철 4호선(대공원역) 승차
- 16:45 대림역 도착
【산행지 개요】
♣ 청계산(淸溪山·618m)은 서울 서초구와 성남시 수정구, 의왕시, 과천시에 둘러싸인 수도권 남부의 명산이다. 예로부터 과천을 중심으로 서쪽 관악산(冠岳山·631m)이 백호산이라 불린 반면, 청계산은 청룡산이라 불렸다.
사방으로 굵고 기운찬 산줄기가 뻗어 있고 그 사이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산은 목은 이색(李穡·1328~96) 등 절개 곧은 이들의 은둔처로도 이용됐다.
이수봉 남쪽에 있는 국사봉은 고려 말 이색(어떤 곳에서는 조윤)이 망한 고려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던 봉우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여기 국사봉의 이름이 별다른 점은 전국에 많은 국사봉이 선비 사(士) 자를 쓰는데, 여기의 국사봉은 생각 사(思) 자를 쓴 것이다. 국사봉에는 봉화대가 있었다거나, 어느 선비가 나라님을 그리워한 유래를 가졌다거나, 또는 나라를 위한 기도터나 도당굿터가 있었다는 등 대부분 나라와 관계와 있는 사연들이 많다.
정상 봉우리인 망경대(望景臺)와 매봉(583m), 이수봉(貳壽峰·545m), 국사봉(國思峰·540m) 등 암팡진 봉우리들을 여럿 가진 청계산은 80년대 이후 수도권이 확대되면서 좋은 휴식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들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청계산은 순한 육산이지만, 과천 서울대공원 정문 부근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 주위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압감마져 느낀다. 정상인 망경대는 정부시설이 있어 등산이 불가, 국사봉(538m)과 545m 봉을 연결 산행하고 있다.
○ 종주코스
청계산 종주코스는 북단의 양곡도매시장 남쪽 들머리에서 시작, 옥녀봉 - 매봉 - 망경대 - 절고개 - 과천 매봉을 거쳐 대공원(또는 문원동)으로 하산하거나, 망경대에서 이수봉 - 국사봉을 거쳐 의왕시 원터나 청계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말한다. 6시간 소요.국사봉에서 원터로 하산하려면 하수고개 갈림목에 이어 철탑을 지난 다음 ‘성지 가는 길’ 표시가 돼 있는 갈림목에서 왼쪽 길을 따른다(6시간 소요). 준족들은 국사봉 서릉을 따르다 하오고개(학현, 청계터널 위)에서 수원 광덕산까지 잇기도 한다. 약 10시간 소요. 양곡도매시장 남쪽 아스팔트 포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직진, 양재물류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면 능선을 따라 옥녀봉으로 이어진다. 양곡도매시장 삼거리에서 우회전, 700m쯤 더 들어가 전원주택 직전 계곡길을 따르면 밤나무골 약수터를 거쳐 능선길과 만난 다음 옥녀봉으로 올라선다.
○ 산행후기
↓ (청계산 산행 개념도)
↓ 산행들머리 원터골에 도착...........
↓ 말끔히 정비된 굴다리를 통과하여 산행시작............
↓ 옥녀봉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 진달래능선을 타고.............
↓ 진달래능선 중간 조망 명소에서.............
↓ 서울 시가지를 조망해 보는데 선명하지 못하고 뿌옇네요.............
↓ 진달래능선이 끝나자 체육시설이 있고...........
↓ 옥녀봉을 다녀 오기로 하고...........
↓ 옥녀봉에서 바라다 본 서울대공원과 관악산 연주대............ 황사때문에........
↓ 옥녀봉을 내려오다가 바라다 본 매봉과 망경대 정상...........
↓ 다시 삼거리 갈림길로 내려와............
↓ 매봉으로 향하는 마의 1500 계단길로 접어 듭니다..........
↓ 중간 해돋이 조망명소에서 한숨 돌리고...........
↓ 돌문바위를 지나..........
↓ 충혼비를 찾아 가...........
↓ 순직한 호국영령들께 묵념을 올리고...........
↓ 매바위를 거쳐.............
↓ (매바위에서 바라다 본 망경대 정상)...........
↓ (매바위에서 바라다 본 망경대와 이수봉).........
↓ (매바위에서 바라다 본 백운산 방향)...........
↓ 1483개째의 계단을 끝으로...........
↓ 매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매봉을 내려와 혈읍재를 향해...........
↓ 혈읍재를 지나 망경대 방향으로............
↓ 망경암에 올라..............
↓ 서울대공원을 조망해 보고...........
↓ 건너편 석기봉과 이수봉도 조망해 봅니다.........
↓ 청계산의 단풍............
↓ 망경대 정상에는 군사 시설물이 있어서.............
↓ 석기봉으로 건너와.............
↓ 망경대 정상을 조망해 보고............
↓ 관악산 연주대쪽도 바라다 봅니다.............
↓ 헬기장으로 내려와.............
↓ 방금 지나온 석기봉을 올려다 보고............
↓ 이제 이수봉을 향해 발품을 팝니다................
↓ 절고개능선 삼거리에 이르러............
↓ 이수봉으로 향하다가...........
↓ 이수봉 정상에 당도하여...........
↓ 준비해 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 다시 절고개능선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 청계사 방향으로 발길을 잡습니다............
↓ 절고개능선을 걷다가 석기봉과 망경대를 뒤돌아 보고............
↓ 청계사로 내려와............
↓ 경내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 (옆으로 누워있는 부처님상)..........
↓ 이 계단을 올라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와...........
↓ 과천 응봉쪽으로 향해 가는데............
↓ 청계사에서 바로 올라 오는 다른길이 있었네요............
↓ 넓다란 헬기장에는 산님들이 한사람도 없었고...........
↓ 철탑이 있는 곳에서 방금 지나온 석기봉과 망경대 등 청계산 자락을 뒤돌아 보고.........
↓ 오늘 가보지 않은 국사봉도 바라다 보면서...........
↓ 과천 매봉에 당도합니다...........
↓ 과천 매봉에서 문원동 마을을 내려다 본 뒤...........
↓ 이 계단길을 따라 서울대공원쪽으로 하산을 하다가........
↓ 이곳 약수터에 들러 목을 축이고.............
↓ 어느 분의 산소를 지나...........
↓ 이 철책문 안으로 들어 와...........
↓ 대공원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걸어 내려와.............
↓ 공원안 도로에 이르러 청계산 종주 산행을 마치고...........
↓ 대공원 안으로 들어 와............
↓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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