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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0725 아침가리골(인제, 안전)

○ 일시 : 2009. 7.25(토)
○ 날씨 : 맑음
○ 장소 : 아침가리골(조경동, 강원 인제)
○ 참석 : 안전산악회원 00명
○ 산행코스 : 방동약수-조경교-아침가리골-진동2교
○ 산행안내(A팀) : 선두-박성철님,  중간-윤홍주님, 김익수님,   후미-박옥철님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 - 양재, 복정역 경유
 - 08:48  용문휴게소(6번국도)에서 아침식사(산악회 제공 미역국)
 - 11:50  방동약수터입구(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2리)도착, 산행준비
 - 11:55  산행시작
 - 12:01  방동약수, 우측길로 진입
 - 12:35  산림감시초소(이후 내림길)
 - 13:15  조경동계곡 다리 (15분간 휴식),
 - 13:30  계곡을 따라 백 패킹 시작
 - 13:50  첫번째 계류 건넘(물살 셈)
 - 14:02  두번째 계류 건넘
 - 14:28  세번째 계류 건넘
 - 15:30  네번째 계류 건넘
 - 15:58  다섯번째 계류 건넘
 - 16:31  여섯번째 계류 건넘
 - 17:00  진동2교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
             인근 꿩밭 주차장에서 산악회가 제공한 꽁치조림으로 점심식사
 - 18:20  진동리주차장 출발(귀경)
 - 19:27  청정휴게소(44번국도)에서 휴식
 - 22:15  사당역 도착

 

【산행지 개요】
♣  조경동의 원명은 아침가리로,
한자로 표기하여 아침 조(朝), 밭갈 경(耕) 자를 써서 조경동(朝耕洞)이 되었다.
아침가리란 산이 높고 험해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졌다.

수만평에 이르는 지역이 야생화 천국이다.
조경동 근처 방동리의 아치가리와 결가리, 적가리, 진동리의 연가리를 합해 4가리라 하며,
정감록에서 말하는 이른바 피장처 20군데에 속한다.
조경동 계곡은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20㎞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간다.
방태천은 또한 내린천에 합류하게 된다.
상류는 월둔·명지거리·방동약수를 잇는 도로와 인접해 있지만
하류로 갈수록 한적하며 원시림을 느끼게 하는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다.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맑은 물에서는 열목어가 살고 있고,
수달(천연기념물 330),족제비,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328) 등 희귀동물을 볼 수 있다.
정감록(鄭鑑錄)에 '삼둔사가리'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둔이란 펑퍼짐한 산기슭을, 가리(거리)란 사람이 살 만한 계곡가로서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피난처를 뜻한다.
홍천군 내면의 살둔(생둔), 월둔, 달둔과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거리(결가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 만하다.
조경동 계곡이라 불리는 이 계곡은

아침가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조경동에서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약 15㎞의 협곡이다.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가히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 산행후기
【출  발】
그동안 전국의 여러 산을 찾아 다니면서도
계곡에서의 백 패킹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터라
꼭 한번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오늘 아침가리골 조경동 계곡에서 백 패킹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계곡으로의 백 패킹...........
요 며칠사이 장맛비로 계곡물도 많이 불어나 있고
물살도 상당히 거셋지만 위험한 곳은 우회를 하면서
계류를 건너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 (아침가리골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용문휴게소(6번국도)에 들러.......

 

↓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 목적지인 방동약수터 입구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약간 걸어가............

 

↓ 방동약수터에 도착합니다...........

 

↓ 약수터에서 약수 한바기지를 마신 뒤......

 

↓ 우측 길로 접어 들어........

 

↓ 차가 다닐수 있게 포장된 이길을 따라.............

 

↓ 약 30분정도를 걸어 올라 산림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이르고...........

 

↓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을 따라 조경교가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 조경동 계곡이 시작되는 조경교 밑에 당도하여..........

 

↓ 간식을 먹으며 체력을 보강한 뒤...........

 

↓ 조경동 계곡을 따라 백 패킹을 시작합니다............

 

↓ 계곡은 이번 장맛비로 물이 많이 불어나 있고 물살도 상당히 거셌지만........(첫번째 계류를 건넘)

 

↓ 위험한 곳은 우회를 하면서...........

 

↓ 두번째 계류 건너기............

 

↓ 세번째 계류 건너기.............

 

↓ 계곡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아주 거세네요...........

 

↓ 이름모를 폭포앞에 도착하여...........

 

↓ 다른 산악회원님들은 자일을 이용하여 계류를 건네고............

 

↓ 마냥 즐거워하는 손 대장님...........

 

↓ 물살이 아주 거세 서로 손을 꼭 붙잡고 계류를 건네야 합니다 (네번째 계류 건네기)............

 

↓ 계류를 건넌후 계곡에서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 다섯번째 게류 건너기............

 

↓ 물길이 깊어 배낭을 머리에 이고............

 

↓ 마지막 여섯번째 계류 건너기.........

 

↓ 진동2리에 도착하여 5시간동안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 꿩밭 주차장에 도착하여...........

 

↓ 총무님이 끓여준 꽁치조림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 후미그룹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 진동2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귀경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