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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0709 한라산(제주, 나)

○ 일시 : 2009. 7. 9(목)
○ 날씨 : 짙은 안개, 강풍(정상은 안개비)
○ 장소 : 한라산 윗세오름(1,714m, 제주)
○ 참석 : 나홀로
○ 산행코스 : 영실매표소-영실휴게소-병풍바위-노루샘-윗세오름-사제비동산-어리목
○ 일정
 - 09:00  제주 시외버스터미날에서 중문행 버스(금남여객) 출발
 - 09:54  영실매표소 도착, 산행시작
 - 10:26  영실휴게소(해발 1,280m) 도착
 - 11:40  노루샘
 - 11:45  윗세오름(1,714m) 대피소 도착, 휴식후 12:15 하산
 - 12:47  사제비동산
 - 13:35  어리목 등산로입구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3시간40분)
 - 14:15  제주행 버스(금남여객) 출발
 - 15:00  제주 시외버스터미날 도착

 

【산행지 개요】
♣ 영실 코스(3.7km.1:30분소요)
영실코스는 한라산 중턱 가까이 아스팔트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한라산 등반코스 중 가장 짧고 초보자도 별로 어려움이 없는 무난한 코스이다.
영실코스는 매표소 - 평풍바위 - 윗세오름대피소 -정상에 이르는 산행길이나,
어리목코스와 마찬가지로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는 입산통제 구간이며,
윗세오름 대피소 까지 오른후 다시 영실쪽으로 하산 하거나 어리목쪽으로 하산하게 된다.
교통은 일반 대중버스를 이용할 경우 영실매표소에서 하차후
등산로입구인 영실휴게소까지 2.4km의 포장도로를 따라 약 45분정도 걸어 들어 가야 하므로 좀 불편하다.
산행길은 영실주차장을 출발하여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계곡을 만난다.
이곳에서 부터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면 산행길의 경사가 다소 완만해지며
구상나무가 우거진 등반로를 만난다.
좀 더 오르면 병풍바위 능선길로 이어지며 시야가 트이면서 오른쪽 계곡 너머로 오백라한이 성벽처럼 펼쳐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멀리 산방산이 아득히 보이고 오름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완만한 경사의 등반로를 따라 조금 더 걸으면 이 코스의 정점인 윗세오름에 이르게 된다.
영실코스는 주변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봄의 철쭉, 여름계곡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등 계절에 따라
등반로 사방에 펼쳐지는 한라산이 절경에 감탄을 자아 내는 곳이다.

 

○ 산행후기
【출  발】
제주도 업무 출장중에 잠깐 짬을 내어 한라산을 다녀 왔습니다
영실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윗세오름까지 갔다가
정상은 출입이 통제되어 가지 못하고 어리목으로 하산하였는데
산행내내 짙은 안개와 함께 몸이 날려갈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어
주변 전경에 대한 조망은 완전 제로였습니다.

 

↓ (한라산 산행 개념도)

 

 ↓ 출장기간중 묵고 있던 숙소를 나와......

 

 ↓ 제주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와서.........

 

 ↓ 약 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중문행 버스를 타고........

 

 ↓ 영실매표소 앞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등산로가 있는 영실휴게소까지 2.5km가 되는 이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 약 30분정도를 걸어와 영실휴게소에 도착하여.........

 

↓ 이 문을 통과하여 윗세오름을 향해 열심히 발품을 팝니다.........

 

↓ 전에 내린 비로 계곡물이 제법 흐르고........

 

↓ 짙은 안개로 주변 전망은 전혀 조망할수 없었으며...........

 

↓ 1600m 고지에서부터는 몸이 날릴 정도의 심한 강풍이 불어 대고..........

 

↓ 고산 습지대를 구경하면서........

 

↓ 노루샘에서 물한바가지 마신 뒤..........

 

↓ 짙은 안개에 덮혀있는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 윗세오름에서 한라산 정상까지는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통제되어 더이상 올라 갈수가 없고.........

 

↓ 대피소 안으로 들어와 잠깐 휴식을 취한 뒤........

 

↓ 어리목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어리목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연결된 모노레일)

 

↓ 어리목으로 내려가는 길은 고지대에서부터 계곡이 시작되고 있었고.........

 

↓ 등산로 대부분이 나무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 편하게 발품을 팔면서 사제비동산에 이르릅니다..........

 

↓ 이곳까지 내려오니 심하게 불던 바람도 잠잠해 지고.........

 

 ↓ 어리목입구까지 무사히 내려와 약3시간4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 도로변 정류소까지 약 10분정도를 걸어 내려와 금남여객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 옵니다.........

 

↓ 다음날 출장업무를 모두 마치고 이곳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