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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8년도

20081221 명봉산(강원 원주, 봉천)

○ 일시 : 2008. 12. 21(일)

○ 날씨 : 맑음

○ 장소 : 명봉산(599m)(강원 원주)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5명(회비 20,000원)

○ 산행코스 : 건등저수지 주차장- 느티나무-신배나무골-메나산-명봉산-절골-저수지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윤유상님,  중간-전영진님, 한현우님,  후미-김기홍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08:15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09:04  건등저수지 주차장(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3리)도착, 단체사진 후 산행시작(09:10)

   - 09:36  신배나무골 입구

   - 10:30  메나산

   - 10:43  명봉산 정상(599m) 도착 (15분간 휴식)

   - 11:00  헬기장에서 점심식사(11:35 이동)

   - 12:03  절터

   - 12:45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 3간30분)             

              주차장 주변에서 산악회가 제공한 홍어회 무침으로 뒤풀이

   - 13:32  주차장 출발(귀경)

   - 14:10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16:25  서울대입구역 도착

              전주집에서 김석환님이 제공한 영양탕으로 뒤풀이 및 노래방

 

○ 산행후기

 

【출  발】

12월 셋째주 일요일

2008년도 봉천산악회 마지막 정기산행(610회차)으로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명봉산을 찾아 간다. 

당초에는 치악산 천자봉을 산행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쪽 구간이 휴식년제로 입산통제가 되는 바람에

부득이 산행지를 변경하게 된다. 

45명의 회원님들을 가득 태운 버스가

오전 7시정각 서울대입구역을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한차례 머무른 뒤

9시를 조금 넘겨 목적지인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저수지옆 주차장에 도착한다.

 

【건등리→명봉산 정상】(1시간30분 소요)

건등리는 수백년 전부터 주민들이 목화를 재배해 온 전통 마을로

마을 이름인 메나골도 면화(목화)가 변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메나골 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명봉산을 바라보며 포장도로를 따라 약간 걸어 올라가자

어른 네명 정도가 감싸야 겨우 손이 닿을 만한

커다란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 온다.

사진한장 더 남기고 발걸음을 계속하여 

염소요리 전문점인 명봉원에 이르자 차길이 끊어지고 

오른쪽으로 '명봉산 등산로입구'라고 표기된 안내판이 서있다. 

등산로로 들어서자 족구장에 대형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이어서 계류를 건너 숲길을 따라 약 10분정도 발품팔이를 하자

신배나무골 갈림길에 닿는다

통나무 의자에 걸터앉자 무우 한조각씩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왼쪽 급사면을 따라 오르막 길을 오르는데

등산로가 얼고 낙엽이 쌓여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첫번째 오르막을 다 오르고 한숨 돌린 뒤

다시 두군데의 로프 구간을 통과하면서

오랫만에 나오신 이상진 감사님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계속하자 

어느새 흥업과 명봉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평탄한 산길을 따라 가다가

바위길 로프구간을 통과하여 아름드리 소나무 밑에서 폼한번 잡아 보고

이어서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명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명봉산 정상→건등리】(2시간 소요)

날씨가 맑아 정상에서의 조망도 아주 그만이었으며

회원님들 각자 정상 정복 증명사진을 찍어 드린 후

후미그룹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이들과 함께

바로 아래 헬기장 안부로 내려간다.

시간이 조금 이른감이 있었지만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각자 도시락을 꺼내 진수성찬의 밥상을 차린다.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길에 나서는데

내리막길 등산로가 얼어 있고 미끄러워 상당히 주의를 요하게 한다. 

무사히 산등성이를 내려와 남매소나무 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하산길 벌걸음을 계속하여 메나골을 따라 명봉원에 이르러

축사에 있는 염소들에게 배추잎 한조각을 던져 주자

우르르르 몰려든다.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더 박고

건등저수지 옆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1시도 채 되지 않았다

 

【귀  경】

산행거리가 짧아 약 3시간반 동안의 명봉산 산행을 마치고

이순이 총무님이 준비해 온 홍어회 무침으로

뒤풀이를 즐기다가 오후1시30분경 귀경길에 올랐으며, 

너무 이른 시간에 서울로 돌아와 모두들 일찍 귀가하는게 서운했는지

지난번 영양탕을 제공해 준 김판덕님의 가게로 가서

뒤풀이 시간을 더 갖자고들 한다. 

약 20명정도가 자리를 함께 하여

남자들끼리 약간의 분담금을 갹출하고 나머지를 김석환님이 부담하여

맛있는 영양탕으로 뒤풀이 여흥을 즐기다가

변함없는 코스 노래방을 거쳐 가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번 명봉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은희, 권순대, 권유숙, 금희숙, 김광옥, 김기홍, 김석환, 김선혜, 김성배, 김정희,

김종윤, 김철희, 김학석, 남이예,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박옥순, 박장범, 방인수,

배동석, 서순옥, 서혜자, 성금이, 손복순, 신민남, 신순옥, 신재윤, 심응래, 심현숙,

양석만, 여주학, 윤유상, 이경자, 이명진, 이상진, 이순이, 이준근, 이해숙, 전영진,

정명규, 정명수, 조광희, 조내희, 한현우(이상 45명)

 

 

↓(명봉산 산행 개념도)

 

 ↓(목적지인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에 도착하여.......)

 

↓(메나골 유래 : 목화→면화→메나) 

 

↓(건등저수지 전경)

 

↓(산행준비를 마치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 ..........)

 

↓(아름드리 느티나무도 구경하고.......)

 

↓(명봉원에 이르러 명봉산 등산로로 들어 섭니다........)

 

↓(첫번째 계류를 건너.......)

 

↓(왼쪽 숲길을 따라 올라 가자..........)

 

↓(쉼터와 함께......)

 

↓(신배나무골 갈림길이 나오고........)

 

↓(무우 한조각씩 나눠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왼쪽 급사면 오르막길을 올라 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로프구간을 통과하고........)

 

↓(잠시 한숨 돌린 뒤.........)

 

↓(흥업 갈림길에 도착하여..........)

 

↓(두번째 로프구간을 거쳐서...........)

 

↓(아름드리 소나무를 배경으로 폼한번 잡아 보고........)

 

↓(어느새 명봉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명봉산 정상에서 주변 풍경을 조망하다가...........)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와.........)

 

↓(헬기장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여..........)

 

↓(진수성찬의 점심상을 차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하산길에 나서..........)

 

↓(산등성이를 내려오는데 땅이 얼고 미끄러워 상당히 주의를 요하게 하고........) 

 

↓(절터를 거쳐.........)

 

↓(남매 소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뒤풀이를 즐겁게 해 준 그루터기님 부부)

 

↓(하산길 발걸음을 계속하여...........)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서 주스 한잔씩 마시고.........)

 

↓(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더 박은 뒤...........)

 

↓(발걸음을 계속하여.........)

 

↓(대형 안내도와..........)

 

↓(족구장을 지나.........)

 

↓(명봉원 축사에서...........)

 

↓(배추 한조각 던져 주자 이녀석들이 우르르 몰려 듭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다시한번 구경하고..........)

 

↓(건등저수지 옆 주차장에 도착하여...........)

 

↓(3시간반 동안의 짧은 산행을 마치고...........)

 

↓(이 총무님이 준비해 온 홍어회 무침으로 뒤풀이를 즐기다가..........)

 

↓(이른 시간에 서울로 돌아 와............)

 

↓(모두들 그냥 가기가 아쉬웠는지...........)

 

↓(김판덕님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러..........)

 

↓(뒤풀이 여흥시간을 즐기다가........)

 

↓(노래방에서 노래 한곡조씩 뽑는 걸로 마무리를 합니다............)

 

↓(허리벨트 섹소폰을 불어대는 박장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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