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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8년도

20081116 마대산(강원 영월, 봉천)

○ 일시 : 2008. 11. 16(일)

○ 날씨 : 맑음

○ 장소 : 마대산(1,052m)(강원 영월)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2명(회비 20,000원)

○ 산행코스 : 김삿갓묘(노루목)-선낙골-처녀봉-전망대-마대산-어둔이계곡-김삿갓주거지-문학관주차장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한현우님,  중간-전영진님, 권순대님,  후미-김기홍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08:55  치악휴게소(중앙고속도로)에서 휴식

   - 10:15  고씨굴매표소 휴게소에서 휴식

   - 10:38  김삿갓 묘역 주차장(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도착, 산행시작(10:50)

   - 11:10  선낙골입구

   - 12:00  처녀봉(930m) (10분 휴식)

   - 12:30  전망대(날씨가 흐려 조망이 좋지 못함)

   - 12:55  마대산 정상(1,052m) 도착, 공터에서 점심식사

   - 13:50  어둔이 계곡쪽으로 하산 

   - 14:55  김삿갓 주거지

   - 15:40  김삿갓 문화관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 4시간50분)             

              주차장 주변에서 정인환님이 제공해준 음식(홍어 삼합 등)으로 뒤풀이

   - 16:40  주차장 출발(귀경)

   - 17:53  박달재광장휴게소(38번 국도)에서 휴식

   - 19:50  안성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22:00  서울대입구역 도착, (이명진님 제공 감자탕으로 뒤풀이)

 

○ 산행후기

【출 발】

11월 셋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608회차 정기산행이 있는 날로

방랑시인 김삿갓의 숨결이 묻어있는 강원도 영월 마대산을 찾아 나선다.

산행참석 예약을 하고도 나오지 않은 일부회원들로 인해 몇좌석의 자리를 비운채

42명의 회원님들을 싣은 산행버스가 오전 7시정각 서울대입구역을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치악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휴식을 취한 뒤

제천IC를 벗어나 38번국도를 달려 고씨동굴매표소 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쉬다가

10시40분 조금 못미쳐 목적지인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교 주차장에 도착한다.

 

【김삿갓 묘역→처녀봉】(2.1km, 1시간10분 소요)

김삿갓 묘역 바로 아래 공터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시선 난고 김병연지묘" 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 김삿갓 묘에 들러

술한잔 따르면서 잠시 그분의 생애를 되새겨 본다.

 

다시 약수터쪽으로 나와 약수물로 목을 축이고

마대산 등산안내도를 눈여겨본 뒤 본격적으로 산행길에 들어선다.

 

포장도로를 지나 합수점에 이르러 길을 잘못 들어선 일부 회원님들을

급히 뒤쫒아가 원래의 등산로로 안내를 하여 선낙골 계곡입구에 들어서니 

여러 산악회의 안내 리본이 로프줄에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곳을 통과하여 처녀봉으로 가는 중간지점인 658봉까지는

우리팀 외에 등산을 하는 사람이 전혀 없어 등산로가 한가하기는 하였으나 

경사가 매우 심한데다가 곳곳에 낙엽이 쌓여 있어 미끄럽기까지 한 탓에

거의 두손 두발로 기어가다 시피할 정도이다.

 

658봉에 도착하여 물 한모금 마시면서 잠깐 숨을 돌린 뒤

다시 처녀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곳도 역시 경사가 심하여 많은 땀을 쏟게 하고 적잖은 체력을 소모시킨다.

 

【처녀봉→마대산 정상】(2km, 55분 소요)

처녀봉 정상에는 특별히 조망을 할 만한 곳이 없었으며

한현우 대장의 1485번째 산 오름 리본을 달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내리막길을 내려와 안부를 거쳐 전망바위가 있는 1030봉에 다다른다

 

전망대 바위에 올라 운무에 쌓인 영월읍내를 한번 내려다 보고

이제부터는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편한 발품을 팔아 가면서

산행시작 2시간을 조금 넘겨 마대산 정상에 도착한다. 

모 산악회 회원들이 정상석 주위에서 산제의식을 하고 있어 잠시 기다렸다가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적당한 장소를 찾아 점심식사를 한다.

 

【마대산 정상→김삿갓문화관 주차장】(3.5km, 1시간50분소요)

당초의 계획은 마대산 정상에서 솔봉을 거쳐

맞대골을 따라 대야리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등산로가 뚜렷하질 않아 회원님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한현우 대장이 혼자 등산로를 점검하고 돌아와

대야리쪽 등산로가 확실하지 않으니

어둔이계곡쪽으로 하산하는게 좋겠다고 한다.

 

어둔이계곡으로 내려오는 등산로도 역시 급 내리막길로

곳곳에 설치된 안전 로프를 잡으면서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긴다. 

계곡 중간쯤에서 잠시 등산로를 놓쳐 약간의 알바를 하였지만

이내 정상 등산로를 찾아 김삿갓 옛 주거지에 도착하니

중간그룹팀들이 먼저 내려와 기다리고 있다.

 

현재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김삿갓의 옛 주거지를 둘러보고

합수점으로 나와 유적지 약수터에서 물 한바기지 마신 후

노루목교를 지나 김삿갓문학관이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니

손목시계가 오후3시40분을 가리키고 있다. 

4시간50분동안의 마대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잠시 문학관 주변을 구경한 뒤 주차장 주변 공터에서

정인환님께서 제공해 준 홍어회 삼합으로 산행뒤풀이를 즐긴다.

 

【귀경】

뒤풀이를 마치고 오후4시40분경 주차장을 출발 귀경길에 올랐으며

38번국도 박달재광장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한차례씩 쉰 뒤

저녁10시를 조금 넘겨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였으나

이명진님의 권유로 몇몇 회원님들이 모여

감자탕에 소주한잔씩을 나누며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내일 새벽에는 전북 전주로 출장을 가야 하는데 ........

 

이번 마대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은희, 권순대, 권유숙, 금희숙, 김경림, 김기홍, 김선일, 김성배, 김성용, 김을섭,

김종윤, 남이애,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박옥순, 박장범, 박정숙, 박종오, 방인수, 

배동석, 변영실, 서순옥, 서혜자, 손복순, 송봉석, 신민남, 신순옥, 신재윤, 양말례,

양승룡, 이광수, 이명진, 이순이, 이해숙, 장민호, 전영진, 정숙이, 정숙자, 정인환,

조내희, 한현우(이상 42명)

 

 

↓(마대산 산행 개념도: 김삿갓묘-선낙골-처녀봉-마대산-어둔이계곡-김삿갓문학관)

 

↓(산행지로 가던도중 치악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쉬고.....) 

 

 ↓(고씨동굴매표소 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쉰 뒤.......)

 

 ↓(고씨동굴로 들어 가는 다리 위)

 

↓(목적지인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김삿갓 묘역 바로 아래 공터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시선 난고 김병연지 묘"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 김삿갓 묘에 들러.......)  

 

↓(술 한잔 따라 올리고.......한현우대장님과 송봉석님)  

 

↓(다시 약수터로 나와 약수 한 바가지를 마시고 산행안내도를 들여다 본 다음......) 

 

↓(마대산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 딛습니다.......)  

 

↓(잠시 다른 길로 접어 든 회원님들을 급히 뒤쫒아 가 .......)  

 

↓(정상적인 길로 안내를 하여......) 

 

↓(선낙골입구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산악회 안내리본을 보고......)  

 

↓(처녀봉을 향해 발품을 파는데.......이명진님)  

 

↓(경사가 심하고 낙엽이 미끄러워 거의 네발로 기다시피 할 정도입니다......)  

 

↓(처녀봉 중간지점인 658봉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마시고........한현우대장님)  

 

↓(다시 처녀봉을 향해 진군을 계속하는데 이곳도 급경사 오르막으로 거친 숨을 내쉬게 합니다....)  

 

↓(드디어 처녀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1485번째 산오름 표시기를 달고 있는 한현우님)

 

↓(이제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 마대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전망대에 도착하였으나.......)

 

↓(날씨가 흐려 주변 조망이 썩 좋지를 못합니다)  

 

↓(정상을 향해 진군을 계속하여.....)  

 

↓(조내희님과 안개꽃님도 함께 .......)  

 

↓(산행시작 두시간만에 드디어 마대산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정상 바로 아래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가서.......)  

 

↓(기념사진을 한번 더 찍고.......) 

 

↓(어둔이 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 역시 급경사 내리막길로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조내희님) 

 

↓(하산중 잠시 등산로를 놓쳐 약간의 알바를 했으나 이내 정상적인 길을 찾아......)  

 

↓(김삿갓이 살았던 옛 주거지에 도착합니다......)  

 

↓(난고당) 

 

↓(박삿갓 광수님과 신재윤 회장님) 

 

↓(주거지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을 향해 하산을 계속하여.......)

 

↓(삼거리 합수점에 도착한 뒤.......)  

 

↓(약수터에서 다시 물 한바가지 마시고.......)  

 

↓(이순이 총무님과 손복순님) 

 

↓(노루목교를 거쳐......)  

 

↓(김삿갓문학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4시간50분 동안의 마대산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권순대님 박순례님 부부도.....) 

 

↓(정인환님께서 제공해 준 홍어회 삼합으로 뒤풀이를........)  

 

↓(바람이 불어 자킷을 둘러 쓴 혜영이님......)  

 

↓(회원님들의 안전 수송을 책임지고 계시는 이춘식 기사님)

 

↓(미녀 삼총사.....) 

 

↓(봉천호를 이끌어 가고 계시는 신재윤 회장님)

 

↓(귀경길에 38번국도 박달재광장 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한차례씩 쉬고......)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여 이명진이 제공해 준 감자탕을 안주로 소주 한잔씩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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