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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8년도

20080524 도솔봉(경북 영주, 안전)

○ 일시 : 2008. 5. 24(토), 약간 흐림

○ 장소 : 소백산 도솔봉(경북 영주, 충북 단양)

○ 참석 : 안전산악회원 00여명(버스 2대)

○ 산행코스 : 죽령휴게소-삼형제봉- 나무계단-도솔봉-1170봉-사동리

○ 산행안내 : 선두-조성태님, 송웅석님, 중간-김익수님, 후미-박옥철님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 - 양재역, 복정역 경유

   - 08:10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아침식사(산악회제공 배추된장국) (08:35 이동)

   - 10:00  단양휴게소(중앙고속도로)에서 휴식

   - 10:40  죽령휴게소(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도착, 산행시작

   - 11:10  샘터

   - 12:20  삼형제봉(1260봉) 

   - 13:05  도솔봉 정상 도착(휴식, 13:20 이동) 

   - 13:30  묘적봉 갈림길(갈래골로 하산)

   - 15:05  갈래골 소에서 휴식

   - 15:50  사동리 마을회관(충북 단양군 대강면) 도착, 산행완료(산행 5시간10분)

              점심식사(산악회 제공 오징어볶음)

   - 17:50  주차장 출발(귀경)

   - 18:09  사인암휴게소

   - 19:45  이천휴게소(중부)에서 휴식

   - 21:05  사당역 도착

 

☆ 일요일 오전에 고향에서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는터라 

아내와 함께 오늘 여수로 내려 가려고 했으나,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도솔봉이 자꾸만 유혹을 하여 

금요일 오후 총무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여유 좌석이 있다고 한다.

덜컥 예약을 하고 토요일 아침 일찍 배낭을 꾸리는데 아내의 성화가 무척 심하다.

 

아내의 성화를 뒤로한 채 사당역으로 나와 7시정각에 출발하는 산행버스를 타고

도솔봉이 소재한 경북 영주를 향해 가다가 이천휴게소에 들러

산악회가 제공하는 배추된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쉰 뒤

10시40분경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의 경계에 위치한 죽령휴게소에 도착한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죽령옛길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해발696m 죽령에서부터 도솔봉 산행을 시작한다.

 

신록으로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점차 고도를 높여가며 약30분간 된비알을 오르자

해발850m 지점임을 알리는 표지목이 나타나고

조금 더 지나 샘터에 이르러 시원한 물 한바가지를 마시며 잠깐 숨을 돌린다.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비오듯이 쏟아지는 땀방울을 흘리면서 970과 1100 지점을 지나

1130 지점까지 오는데 이렇다할 전망대 한곳 없었으며 

1220 지점에 이르러서야 앞으로 진행해야 할 산자락과 멀리 도솔봉이 조망된다

 

간간히 피어있는 철쭉꽃을 구경하면서 몇차례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끝에 1260봉에 다다르고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지나 산행시작 2시간30분만에 드디어 도솔봉에 정상에 도착한다.

 

도솔봉 정상 표지석은 두군데나 세워져 있었으며,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는 많은 산님들이 벌써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우리들도 한쪽 켠에서 박병장표 맥주와 함께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

13:30분경부터 사동리 방향으로 하산길에 나선다.

 

갈래골쪽으로 내려오는 하산로는 급경사 내리막인데다 돌밭 너덜지대로 길이 여간 사나워

발걸음도 아주 조심스럽고 주변 조망이 전혀 없어 무척 지루하게 느껴진다.

약 90분간정도 지루한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하류지점 넓은 소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씻고,

아직은 사람들이 찾지않아 한가롭기만 한 사동유원지를 지나

임도를 따라 사동리마을로 내려와 약5시간10분 동안의 도솔봉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

 

총무님께서 끓여주신 오징어볶음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소주한잔 곁들이면서 

후미그룹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5시50분경 귀경길에 올랐으며,

사인암휴게소에 들렀다가 단양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이천휴게소에서 한차례 쉰 뒤

교통채증없이 서울로 돌아와 저녁9시경 사당역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다

 

 

↓(도솔봉 산행 개념도 : 죽령휴게소-삼형제봉-도솔봉-갈래골-사동리)

 

↓(산행지로 가던 도중 이천휴게소에 들러 산악회가 제공하는 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에서 한 차례 더 쉰 뒤 ......휴게소 한 켠에 서 있는 장승)

 

↓(죽령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

 

↓(죽령옛길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

 

↓(도솔봉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 딛습니다 ......)

 

↓(해발 850m 지점에 위치한 샘터에서 물 한바가지 마시며 잠깐 숨을 돌리고......)

 

↓(1130봉까지 오는데 이렇다할 전망대가 한곳도 없었으며....김익수 대장님과 함께 ......)

 

↓(1220 지점에서야 앞으로 진행해야할 산자락과 도솔봉이 멀리 조망됩니다 ......)

 

↓(도솔봉으로 가는 길에는 이런 철쭉꽃이 간간히 피어 있었고 ......)

 

↓(1260봉에서 다시 한번 도솔봉 정상을 조망해 본 뒤 ......)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지나 ......)

 

↓(몇 차례의 산봉우리를 오르내린 끝에 ......)

 

↓(드디어 산행시작 2시간반만에 도솔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도솔봉 정상에는 누군가 이런 돌탑을 쌓아 놓았고 ......)

 

↓(정상표지석도 두군데나 서 있었습니다 ......)

 

↓(헬기장이 있는 정상쪽에는 많은 산님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고 ......)

 

↓(우리들도 한켠에서 박병장표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후 사동리 방향으로 하산길에 나서는데 ......)

 

↓(하산로는 급경사 내리막 길인데다가  ......) 

 

↓(돌무더기 너덜지대가 많아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합니다 ......)

 

↓(가도가도 끝없는 계곡길은 90분간이나 계속되어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계곡하류지점 넓은 소에서 산행으로 찌든 땀을 계곡물에 식혀봅니다 ......)

 

↓(다시 임도를 따라 사동유원지쪽으로 내려와 ......)

 

↓(사동리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5시간여의 도솔봉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

 

↓(총무님께서 끓여주신 맛있는 오징어볶음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뒤 ......)

 

↓(조의영 사장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후미그룹 일행이 도착하기를 기다랍니다 ......)

 

↓(귀경길에 사인암휴게소와 ......)

 

↓(이천휴게소에서 한차례씩 쉬었다가 교통체증없이 일찍 서울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