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8. 4.20(일) 맑음
○ 장소 : 마이산(전북 진안)
○ 참석 : 봉천산악회원 53명(회비 18,000원)
○ 산행코스 : 강정리(인공수정소)-함미산성(강정대)-광대봉-탕금봉-나옹대-비룡대-
봉두봉-탑사-암마이봉-북부주차장
○ 산행안내 : 선두-권순대님, 중간-전영진,김기홍님, 후미-한현우님, 박병장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사당역 경유
- 08:45 탄천휴게소(천안논산간고속도로)에서 휴식
- 10:35 강정리(전북 진안군 마령면)도착, 산행시작
- 11:20 강정대(함미산성)
- 12:00 광대봉(많은 인파로 지체)
- 12:50 탕금봉
- 13:00 점심식사(13:35 이동)
- 14:50 비룡대
- 15:30 봉두봉
- 15:50 탑사(은수사, 화엄굴 관광)
- 16:40 북부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 6시간)
홍어회무침(김광옥님 제공), 족발로 뒤풀이
- 17:25 주차장 출발(귀경)
- 18:17 인삼랜드휴게소(대진고속도로)에서 휴식, 20:45 죽전휴게소(경부)
- 22:00 대림역 도착
☆ 봉천산악회 4월 세째주 정기산행일로 53명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전북 진안에 소재한 마이산을 찾아 간다.
그제 금요 무박산행으로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망산과 소매물도 등대섬 산행을 하고 온터라 몸이 약간 피로한 상태인데, 오늘 산행에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로 일부 집행부 임원님들과 함께 통로에 서서가는 불편을 감내하여야만 했다.
7시 정각에 서울대입구역을 출발하여 천안논산간고속도로 탄천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쉬었다가 10:35분경 산행들머리인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도착한다.
맑은 날씨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기후였지만 우리보다 앞서 도착한 부천 모산악회와 전남 여수에서 온 미래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어우러 지다보니 들머리 처음부터 무척 붐비기 시작한다.
마이산(馬耳山)은 나란히 솟은 두 암봉의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오늘 산행은 권순대님이 선두를 맡고 내가 후미그룹을 맡아 회원님들의 안전산행을 도왔으며,
돌밭 무더기와 같은 함미산성터와 강정대를 지나 오름길과 내림길을 한차례 반복하자 탑사 5.5km라는 이정표와 함께 광대봉 오름길 출입금지 표시가 보였고,
우회를 하여야 하지만 모두들 그대로 진행하는지라 우리팀들도 같이 따라 광대봉에 오른다.
광대봉 정상에는 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은 암벽코스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긴 하였으나 등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극심한 정체를 겪는다
그런 와중에 일부 산행객들이 자기만 먼저 내려가겠다고 새치기를 하고.......
큰소리를 지르며 질서를 잡아보려했지만 막무가내다.
약 30분 이상 정체 끝에 광대봉을 내려올수 있었으며,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 탕금봉에 이르러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비룡대쪽으로 향하다가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우리 회원님들을 만날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후 탕금봉을 배경으로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곧바로 비룡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 가는데, 김광옥님과 여성회원 한분이 몸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 중간 탈출로를 이용토록 안내해 준다.
한참을 진행하다보니 저멀리 비룡대 정자가 눈에 들어오고, 철제 난간을 붙잡으며 힘겹게 비룡대에 올라 중간대장 김기홍님을 만나 잠깐의 휴식을 취한뒤, 봉두봉을 거쳐 암마이봉을 바라다 보면서 탑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탑사에 도착하여 이총무님이 사온 시원한 캔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다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뒤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가 사찰에서 길손들을 위해 설치해 놓은 큰북을 두드려보며 마음속에 담은 소원을 빌어보기도 한다.
북부주차장으로 가기위해 은수사 뒤편쪽 나무계단을 한참 올라야 했으며, 중간에 우측 오르막길로 10여분간 발품을 팔아 화엄굴을 구경하고 약수터로 내려와 수통에 물을 채운뒤 마이사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하니 먼저 내려 온 회원님들이 벌써 뒤풀이를 즐기고 있다.
예상시간을 1시간이나 넘겨 6시간 동안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김광옥님이 제공한 홍어회 무침으로 뒤풀이를 즐기다가 오후5시25분경 귀경길에 올라 대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를 거쳐 저녁10시가 다 되어서 대림역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접는다
○ 진안 마이산 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은희, 권순대, 권유숙, 김경림, 김경자, 김광옥, 김기홍, 김선해, 김소숙, 김영래, 김이숙, 김종윤,
김철희, 남이애, 박동윤,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방인수, 백영자, 서만근, 서순옥, 서혜자, 손복순,
신민남, 신순옥, 신재윤, 심응래, 양승룡, 연미정, 유흥렬, 윤순자, 윤유상, 이명진, 이순옥, 이순이,
이영복, 이지원, 이창우, 임인래, 장동량, 전영진, 정인각, 정인환, 조내희, 조호순, 주춘희, 최복순,
최지영, 최차순, 편무형, 한동민, 한현우(이상 53명)
↓(산행지로 가던도중 천안논산간고속도로 탄천휴게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
↓(산행들머리인 강정리 인공수정소 앞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친 뒤 .........)
↓(다른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마이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강정대에 올라 기념사진 한장 찍고 .........)
↓(광대봉을 향해 발품을 팔아 갑니다 .........)
↓(광대봉 오름길은 우회표시가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진행하여 .........)
↓(광대봉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
↓(광대봉 정상에서 바라다 본 마이봉 .........)
↓(광대봉을 내려가는 길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산님들이 한꺼번에 몰려 심한 정체를 이루고.....)
↓(약30분을 기다린 끝에 간신히 광대봉을 내려와 탕금봉으로 향하다가 .........)
↓(탕금봉을 조금 지나 우리 회원님들을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고 .........)
↓(식사후 탕금봉을 배경으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이제 비룡대를 향해서 열심히 발품을 팔아 갑니다 .........)
↓(한참을 진행하자 비룡대 정자와 함께 마이봉이 가까이 눈에 들어오고 .........)
↓(비룡대 약간 못미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김광옥님을 지름길로 탈출토록 안내합니다 .........)
↓(비룡대를 가면서 중간에 권순대님도 만나고 .........)
↓(전망 좋은 지점에서 마이봉을 배경으로 폼도 한번 잡아 봅니다 .........)
↓(비룡대 정자를 지척에 두고 만세도 부르면서 .........)
↓(철제 계단을 힘겹게 올라 .........)
↓(드디어 비룡대 정자에 도착합니다 .........)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짧은 휴식을 취하다가 .........)
↓(나봉암 표지석을 사진에 담고 .........)
↓(이제 봉두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
↓(가다가 지치면 잠깐씩 쉬기도 하면서 .........)
↓(멀리 시원한 저수지 물을 바라 보다가 .........)
↓(봉두봉에 도착하여 증명사진을 찍고 .........)
↓(이제 탑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암마이봉 오름길은 등산로가 폐쇠되어 .........)
↓(그냥 쳐다보는 것만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고 .........)
↓(탑사가 있는 곳으로 하산하여 .........)
↓(돌탑을 배경으로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
↓(이곳저곳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가 .........)
↓(절에서 길손들을 위해 설치해 놓은 큰북을 한번 두드려 보고 .........)
↓(은수사 좌측으로 난 나무계단 길을 올라 북부주차장으로 향해 갑니다.........)
↓(중간에 10여분간 발품을 팔아 화엄굴을 구경하고 .........)
↓(다시 약수터 쪽으로 내려 와 .........)
↓(마이사를 거쳐 .........)
↓(북부주차장에 도착하여 6시간동안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김광옥님이 제공한 홍어회무침과 족발로 산행뒤풀이를 즐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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