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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8년도

20080224 소백산(충북 단양, 우림)

○ 일시 : 2008. 2.25(일) 맑음

○ 장소 : 소백산(충북 단양)

○ 참석 : 우림산악회원 49명

○ 코스 : 어의곡리(을전)-명기리골-삼거리-비로봉-다시삼가리-국망봉-늦은맥이재-벌바위골-어의곡리

○ 일정

   - 07:00  대림역 출발

   - 08:40  문막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10:15  어의곡리(충북 단양군 가곡면)도착, (10:20 산행시작)

   - 12:10  삼거리

   - 12:20  비로봉 도착,

   - 12:40  다시 삼거리(점심식사, 13:20 이동)

   - 14:20  국망봉 도착

   - 14:50  늦은맥이재

   - 16:20  어의곡리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산행 6시간)

   - 17:00  주차장 출발(귀경), 18:25 양성휴게소(38번국도), 19:55 용인휴게소(영동고속)

   - 21:10  대림역 도착

 

☆ 모처럼 우림산악회를 따라 충북 단양에 소재한 소백산을 찾아 올겨울 마지막 눈 산행길을 떠난다.

예약도 하지않고 오늘아침 갑지가 참석하여 윤용길고문님이 마련해준 옆좌석에 자리는 잡았으나

통로에 앉아 가는 일부 회원들을 보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서 한차례 쉬었다가 10시15분경 목적지인 어의곡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비로봉식당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비로봉을 향해 명기리골로 접어든다.

들머리에서 비로봉 정상까지는 약 5.1km로 계속되는 오르막길 인데다 많은 눈까지 쌓여 있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기도 하고.......

 

죽령매표소를 들머리로 하여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리쪽으로 하산하는 소백산 산행은 몇차례

해 보았으나 어의곡리를 들머리로 하는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며,

소백산은 원래 겨울철 찬바람이 매섭기로 소문나 있으나

오늘은 주능선 삼거리까지 가는데 전혀 바람 한점 없다가 능선에 도착해서야 약간의 바람이 분다.

 

산행시작 약2시간만에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여

멀리 천문관측소와 연화봉 등 탁트인 주변 산자락을 조망하고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뒤늦게 도착한 회원들과 함께 모두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후 일부 회원들은 다시 명기리골로 하산을 하고,

배천석대장과 함께 나머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밟으며 국망봉을 향해 간다.

 

간간히 불어대는 찬바람을 맞으며 별 어려움없이 2.8km의 능선길을 한시간동안 걸어와 국망봉에 도착하였으며,

다시 대간능선을 따라 올겨울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눈길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상월봉을 거쳐 늦은맥이재(국망봉에서부터 2.2km)에 도착하여 을전 이정표를 따라 벌바위골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역시 눈 쌓인 급경사 내리막길로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하였으며

계곡 중간에는 얼음장 밑으로 눈녹은 물이 졸졸 흘러내려 봄이 멀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듯하다.

 

계곡 하류에서 흐르는 물에 세수를 하고 때묻은 장비를 손질한 뒤 행장을 추스려 주차장에 도착하니

명기리골 쪽으로 일찍 하산한 회원님들이 반가이 맞아 준다.

 

6시간동안의 산행을 마치고 뒤풀이 없이 후미그룹이 도착할 때까지 동네 주변을 구경하다가

오후 5시경에 주차장을 출발 귀경길에 나서 양성휴게소(38번 국도)와 용인휴게소(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저녁9시10분경에 대림역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산행들머리인 어의곡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비로봉식당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비로봉을 향해..........)

 

↓(명기리골로 접어 듭니다.........)

 

↓(비로봉 정상까지는 눈쌓인 오르막 길로 많은 체력이 요구되고.........)

 

↓(윤용길고문님께서도 가뿐 숨을 내쉬며 오르막을 올라 옵니다.........)

 

↓(중간 쉼터에서 물한모금 마시며 한숨 돌렸다가..........)

 

↓(다시 능선을 향한 된비알에 굵은 땀방울을 흘립니다..........)

 

 ↓(능선길에 도착하자 백두대간 산행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소백산 대피소와 멀리 한국통신중계소 및..........)  

 

↓(천문대가 바라다 보입니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이제 얼마남지 않은 비로봉을 향하여.........)  

 

↓(드디어 산행시작 약 두시간만에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여..........) 

 

↓(비로봉 정상 하부에 있는 대피소와..........) 

 

↓(천문대 및 한국통신중계소를 선명하게 조망해 봅니다..........)  

 

↓(앞으로 가야할 국망봉쪽도 조망해 본 뒤..........) 

 

↓(비로봉을 뒤로하고 다시 주능선 삼거리로 내려와..........) 

 

↓(조금 늦게 도착한 배천석대장과 함께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양지바른 한쪽에 모두 모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후 배대장을 앞세우고 국망봉을 향하여 ..........) 

 

↓(국망봉을 가다가 비로봉능선을 다시 뒤돌아 보고..........) 

 

↓(국망봉과 비로봉의 중간 지점..........)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능선을 걷는데도 땀이 많이 납니다..........) 

 

↓(국망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 옵니다..........) 

 

↓(국망봉 건너 상월봉도 조망해 보고..........) 

 

↓(국망봉에 도착하여..........) 

 

↓(국망봉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이제 상월봉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상월봉을 거쳐 도착한 이곳 늦은맥이재에서 이제 하산을 해야합니다..........) 

 

↓(벌바위골로 내려가는 하산로는 급경사 내리막길로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하고..........) 

 

↓(계곡 얼음장 밑으로는 눈녹은 물이 졸졸 흘러 봄이 멀지 않았음을 말해 주고..........) 

 

↓(5km가 넘는 벌바위골 하산로를 거의 다 내려와..........) 

 

↓(흐르는 계곡물에 세수를 하고..........) 

 

↓(다시 행장을 추스려 세밑교를 지나..........) 

 

↓(어의곡리 마을에 도착하여 6시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