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6. 8. 19(토) 맑음 (남부지방 태풍 우쿵)
○ 장소 : 각흘산(경기 포천)
○ 참석 : 안전산악회원 53명
○ 코스 : 샘무골-808봉-석이바위-각흘산-765봉-계곡삼거리-계곡입구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양재역, 복정역 경유
- 08:45 내촌휴게소에서 아침식사(산악회제공 미역냉국)
- 10:25 햇빛마을(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6리)도착, 산행시작
- 11:50 808봉 도착
- 12:30 각흘산 정상 도착
- 13:00 765봉 도착
- 14:55 각흘계곡입구 도착(산행 종료, 산행 4시간반) (산악회 제공 뼈다귀국 점심식사)
- 16:00 각흘계곡 출발(귀경)
- 18:50 사당역 도착
☆ 7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군대간 조카 면회를 다녀오는 탓에,
8월 첫째주 토요일은 하기휴가로 인해 안전산악회에 연속 불참하다가 약 20일만에 안전 산행에
동참하니 약간 변화가 있는 듯하다
그동안 안전산악회를 위해 수고하시던 박옥철 등반대장님께서 개인사정으로 인해 그만두시고
새로운 분이 오셔서 산행길을 안내한다고 한다
10:00경 산행기점인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도착하였으나 산행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약20분간
헤매다가 동네분들에게 물어 겨우 반석교회 옆으로 난 들머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남부지방에는 태풍 우쿵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내리치고 있다고 하나,
중부지방은 서늘한 바람과 함께 아주 쾌청한 날씨로 산행하기에 안성마춤이다
이번 각흘산 산행코스는 안전산악회에서 작년 여름에도 다녀간 곳으로,
808봉에서부터 각흘산 정상을 지나 765봉까지는 그늘이 전혀없는 능선길로
여름산행코스로는 부적합하다고 느꼈으나 다행히 바람이 불어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은 것 같다.
각흘산 정상에 서니 청명한 날씨탓에 가까이는 광덕산, 국망봉 등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보이고
멀리로는 화악산 중봉의 군시설물까지도 조망이 된다
각흘계곡의 계곡수는 그야말로 청경지수 그 자체로 투명하기가 그지없었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가제, 두꺼비 등을 쉽게 볼수 있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모처럼 맑은 하늘에 일곱빛깔로 곱게 수놓아진 무지개를 구경하는
행운도 함께 누려본다.
회원들의 아침, 점심식사와 뒤바라지를 위해 수고하신 안전산악회 집행부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47번 국도를 타고가다가 내촌휴게소에서 미역냉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 (각흘산 산행 개념도 - 황색실선 부분이 오늘 진행할 산행코스)
↓ (산행기점인 철원군 서면 자등6리 햇빛마을에 도착하여.... 필자 박병장)
↓ (자등리 햇빛마을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고 있는 회원님들)
↓ (808봉을 오르다가 내려다 본 햇빛마을 전경)
↓ (808봉을 오르고 있는 회원님들)
↓ (808봉을 오르다가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 (808봉에 도착하여..... 박병장)
↓ (808봉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 - 그늘이 전혀 없음)
↓ (등산로 주변에는 이름모르는 야생화도 곱게 피어 있고....)
↓ (정상가기 전 809봉)
↓ (809봉에서 내려다 본 신철원의 용화저수지)
↓ (시루떡바위와 소나무)
↓ (780봉에서.... 박병장)
↓ (벌써 안부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미경님팀)
↓ (안부에 도착하여.... 박병장)
↓ (드디어 각흘산 정상에 도착..... 박병장)
↓ (각흘산 정상에서..... 보라미님)
↓ (각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용화저수지와 신철원 시내 전경)
↓ (날씨가 청명하여 광덕산 상해봉과 멀리 화악산 중봉이 조망되고.....)
↓ (정상에서 765봉까지도 그늘이 없는 능선이 이어지고.....)
↓ (계곡삼거리에 도착하여.....)
↓ (계곡에서 쉬어가기로 하고.....)
↓ (맑은 계곡물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제)
↓ (바위색으로 위장하여 물속 바닥에 납짝 업드려 있는 커다란 두꺼비)
↓ (청두꺼비도 보이고....)
↓ (산행을 마치고 각흘계곡입구 간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는 안전 회원님들)
↓ (각흘계곡을 뒤로하고 귀경길에....)
↓ (귀경길에 포천 이동막걸리직매장에 들러 이동막걸리도 구매하고.....)
↓ (맑은 하늘에 곱게 수놓은 무지개를 구경하는 행운도 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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