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2024. 10. 20(일) 맑음
◈ 곳 : 수덕사(충남 예산). 오서산(해발 791m 충남 보령)
◈ 뉘랑 : 풍경있는여행(인솔자 박희현님 010.8396-8896 천우회원 7명 참가)
◈ 비용 : ₩16,000(참가비)+₩34,000(공용경비)+₩10,000(저녁식사)
◈ 일정
- 07:20 전철2호선 교대역 8출구에서 여행사 버스 탑승 출발하여
- 평택휴게소에서 한차례 쉬었다가(08:20) 교통체증없이 수덕사 공용주차장에 도착(09:35)
약 1시간반에 걸쳐 수덕사 관광을 마치고(11:00) 광천으로 이동하여(11:35)
- 광천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개별 자유시간을 줘서 광천전통시장을 둘러본 뒤
미도식당에서 불고기와 젓갈백반으로 점심식사를 한후(12:00) 보령 상담마을로 이동(13:00)
- 보령 상담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13:20) 산행준비를 마치고
- 13:30 정암사 방향으로 산행시작(16:10까지 하산 완료하라고 하네요...)
헐떡거리며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된비알을 올라 정암사에 당도하여(14:12) 사진한장 찍는데
우리회원 7명중 배회장을 포함 3명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광근님과 순옥님도 어느쪽으로 갔는지 눈에 띄지 않아
방총과 둘이서만 계단길을 따라 오서산 정상을 향해 가는데 웬 계단이 이렇게도 많은지...
(올라갈 때는 힘들어서 세지 못하고 하산할 때 세어 보니 1,650개네요)
- 용을 써가며 전망대 두곳과 돌탑을 거쳐 오서산 정상에 도착하여(15:15)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서두르는데 그제서야 광근님과 순옥님이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네요.
- 다시 정암사를 거쳐(15:57) 상담마을 주차장에 도착(16:20)
예정시간보다 10분이나 늦어 다른 참가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표현을 하고 귀경길에 오름..
- 서해안고속도로의 극심힌 교통체증을 겪으며 평택으로 들어와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서
버스전용차로를 타고 씽씽달려 교대역 앞에 도착(20:00)
- 현숙.순옥.순례님은 먼저 귀가하겠다고 하여
나머지 4명만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뒤 각자 귀가를 하며 모든 일정 마무리
◈ 며칠전 방총으로부터 요즘 각 지방마다 한창 여러가지 축제를 하는데
이번주 일요일에 광천 토굴젓 축제와 오서산 산행을 겸하는 여행사 상품이 있으니
참가를 희망하는 님들은 연락을 달라고 하는 메세지가 천우회 단톡방에 올라온다.
▼ 교대역 8출구앞 도로변에서 여행사 버스에 탑승하여...
▼ 평택휴게소에서 한차례 휴식을 취한 뒤...
▼ 교통체증없이 이른시간에 수덕사 공용주차장에 도착하여...
▼ 수덕사 가람배치도를 한번 훑어보고...
▼ 빌려온 사진
▼ 길게 늘어선 상가 건물을 지나...
▼ 선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찍고...
▼ 어렸을적 밤에 자다가 옷에 오줌싸면 ㅎㅎㅎ
▼ 수덕사 일주문에서도...
▼ 금강문을 지나...
▼ 잡귀의 출입을 막는다는 사천왕문을 통과하여...
▼ 경내로 들어와서...
▼ 대웅전을 바라보면서 부처님께 예를 표하고 경내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 법고각...
▼ 범종각...
▼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에 세워진 건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1962.12.20)되어 있다고 하네요...
▼ 관음바위 전설을 읽어 보고...
이곳은 관세음보살이 현신하신 성역이다. 백제시대에 창건된 수덕사가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가람은 극히 퇴락이 심해 대중창불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스님들은 불사금을 조달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든 어느날 묘령의 여인 하나가 찾아와서 불사를 도웁기 위해 공양주를 하겠다고 자청하였다. 이 여인의 미모가 빼어난 미인인지라 '수덕각시,라는 이름으로 소문이 원근에 퍼지게 되었다. 심산궁곡인 수덕사에 이 여인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중 신라의 대부호요 재상의 아들인 '정해,라는 사람이 청혼을 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이 불사가 원만 성취되면 청혼을 받들겠다"고 하는 여인의 말을 듣고 이 청년은 가신을 기우려 10년 걸릴 불사를 3년만에 원만히 끝내고 낙성식을 보게 되었다. 낙성식에 대덕공주로서 참석한 이 청년이 수덕각시에게 같이 떠날 것을 독촉하자 '구정물 묻은 옷을 갈아 입을 말미를 주소서' 하고 옆방으로 들어간뒤 기척이 없자 그 방문을 열고 드러가려 하자 급히 다른 방으로 사라져 가는 여인의 모습에 당황한 청년이 그 여인을 잡으려는 순간 옆에 있던 바위가 갈라지며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잡으려 하자 버선 한짝만 남기고 인홀불견 사람도 방문도 없어지고 크게 틈이 벌어진 바위 하나만 나타나 있었다. 그 바위가 갈라진 사이에서 봄이면 기이하게 버선모양의 버선꽃이 지금까지 피고 있다. 그래서 그로부터 여인의 이름이 수덕이었으므로 수덕사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세음보살이 현신하신후 들어가신 바위를 사람들은 관음바위라고 부르게 되었고 수덕각시바위라고도 부르고 있다. 그로부터 관세음보살이 현신한 이곳에 기도하면 모든 소원이 성취된다는 소문이 경향각지에 퍼지자 소원을 비는 인적이 끊이지 않았으나 수덕사는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오는 경허.만공스님의 가풍을 진작하는 선찰로서 자칫 기복에 치우칠 우려가 있어 이를 더이상 구전치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많은 불자들의 심원에 따라 이 성역에 현신했던 관세음보살을 봉조하게 되었아오니 신심으로 참배 기도하는 이는 관음의 신통 묘용의 가피를 모두 모두 얻을 것이라 믿는다.
불기 2538년(서기 1994년)11월 동짓날 수덕사 주지 김 법 장
▼ 황하정루를 빠져나와 수덕사 경내구경을 마치고...
▼ 수덕사 일주문 바로 옆에 있는 수덕여관은 자세히 구경하지 못한 채...
한때 이응로 화백의 본부인(박귀옥 여사)이 운영했으며 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 빌려온 사진
▼ 줄지어 늘어서 있는 상가 건물을 지나...
▼ 이곳에서 잠시 목 좀 축이고 가지고 하여...
▼ 광천으로 이동하기 위해...
▼ 광천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 광천 젓갈축제가 한창이네요...
▼ 광천전통시장을 둘러 본 뒤...
▼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 불고기백반 4인분과 젓갈백반 3인분을 주문하여...
▼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부터는 오서산 산행을하기 위하여...
▼ 보령 오서산 상담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 지금시간이 오후 1시26분인데 오서산 산행을 하실 분들은 오후 4시10까지 하산하라고 하네요...
▼ 처음에는 우리님들 7명 모두가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 이곳을 지나자 동석님과 순례님.현숙님은 보이질 않고...
▼ 나머지 네명이서 열심히 산을 오르는데 된비알에 걸음도 빨리해야 해서 무척 힘이 많이 드네요...
▼ 정암사에 당도하여 잠시 숨한번 돌리고...
▼ 계단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로 하는데...
▼ 지금시간이 오후 2시16분인데 오후 4시10분까지 하산 완료할수 있을런지...
▼ 광근님과 순옥님도 보이질 않고 방총무와 둘이서 열심히 계단을 오르는데...
▼ 웬 계단이 이렇게 많은지???
▼ 전망대에 당도하여 그만 돌아 갈까 하다가...
▼ 그래도 정상은 찍고 오자고 하여...
▼ 산행시작 1시간45분만에 드디어 오서산 정상에 도착하여...
▼ 정상 도착기념 인증 샷을 하고...
▼ 서둘러 하산길에 나서는데...
▼ 정상 전망대에는 비박을 즐기는 산님들이...
▼ 조금 늦게 올라오는 광근님과 순옥님을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한 뒤...
▼ 하산 발걸음을 재촉하여...
▼ 다시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와...
▼ 약속시간보다 10분늦게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른 참가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표현을 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올라...
▼ 서해안 고속도로의 심한 교통체증을 겪으며 평택휴게소를 경유하여...
▼ 서울 전철2호선 교대역앞 도착하여 여행사 버스기사님과 가이드님께 작별인사를 하고...
▼ 순례.순옥.현숙님은 그냥 귀가를 하고 나머지 4명이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한뒤 귀가를 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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