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길 정년퇴직
○ 일시 : 2009. 7.28(화)
○ 장소 : 상그리라
○ 참석 : 본부 임직원
○ 퇴직인사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첫 직장으로
택시공제조합에 입사하여 열정적으로 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년을 맞고 보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6년동안 나름대로 자긍심을 가지고
내 가정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뒤돌아 보면 아쉬움이 없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의 뜻대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또 조직사회가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여기까지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가슴속에 고이 접고 가겠습니다.
그동안 아무런 탈없이 정년을 맞을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신
회장님과 모든 임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지금까지 동고동락을 같이 하면서
여러가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고마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회자정리라는 말이 있듯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게 마련입니다
저는 이제 정들었던 이 직장을 떠나 갑니다만
남아 계시는 여러분들께서는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이루고자 하는 바 모두다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평온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작별 인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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