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23. 5. 6(토) ~ 5. 7(일)(1박2일간)
◈ 어디서 : 전북 진안읍 정곡리 우무실마을 방총
◈ 누구랑 : 김광근. 방총
◈ 왜 : 지난주에 도와 드렸던 수박모종 심기 작업이 다 끝나지 않아서...
◈ 어떻게
5/6(토) 비
- 어제 방총으로부터 아버님의 병세가 좋지 않아 급히 시골(진안)로 내려 간다며
오늘 광근님과 함께 진안으로 내려와 지난주에 마무리 짓지 못했던
수박 모종심기 일을 좀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오늘 오후에 대학동창 준일친구의 딸 결혼식이 있는데 참석치도 못하고
하루 두차례뿐인 진안행 고속버스중 10시10분발 버스표를 2장 예매하여
광근님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13:30경에 진안버스터미날에 도착하니
조금 늦게 방총이 마중을 나왔길래 아버님 병세가 좀 어떠시냐고 물어보니
지금 전북대학병원에 입원중인데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우선 민생고부터 해결하기 위해 인근에 있는 식당을 찾아 순대국으로 배를 채운뒤
우무실마을 방총네로 가서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가랑비를 맞으며 수박모종 심기에 열중하며 농촌일손돕기 첫날을 보낸다.
5/7(일) 비
- 새벽 6시에 일어나 오전내내 수박 모종 심기를 하여 점심식사 전에 일을 끝내고
오후에는 지난주에 심었던 고추밭 지지대 세우기 작업을 하려고 하였으나
어제오늘 비가 내린 탓에 땅이 너무 질퍽거려 작업을 할수가 없다.
덕분에 잠시나마 휴식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오늘 못한 일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후 3시경 전북대병원을 찾아 방총 혼자 아버님을 잠깐 면회를 한뒤
오후 5시경 전북대병원을 뒤로 하고 귀경길에 올라 약간의 교통체증을 겪으며
저녁 10시쯤 집에 도착하여 1박2일간의 농촌일손돕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해보지 않은 농삿일이라 온 샥신이 안쑤시는 데가 없고 몸이 천근만근인데
방총무왈 다음주에는 이번에 다하지 못한 고추밭 지지대 세우기 작업을 해야 한다며
한번 더 도와 달라고 하는데 ..............
▼ 방총네 농가일손돕기를 하기 위해 고속버스표를 예매하여...
▼ 광근님과 함께 고속터미날에서 진안행 10시10분발 고속버스를 타고...
▼ (13:35) 추적추적 비내리는 진안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 마중나온 방총 승용차를 타고...
▼ (14:10) 인근 식당에서 번호표를 뽑고 조금 기다리는 수고를 더해 순대국으로 민생고를 해결합니다...
▼ (17:10) 점심식사를 마친뒤 정곡리 우무실마을 방총네 집으로와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서.
▼ 지난주에 우리가 작업했던 수박모종밭 비닐하우스도 점검해 보고...
▼ 힘들게 심었던 고추도 잘자라고 있는지 한번 둘러 본뒤...
▼ 이제 본격적으로 수박모종심기 작업에 돌입합니다...
▼ (20:10) 힘들게 작업을 마친뒤 저녁에는 방총이 구워준 삼겹살에 술한잔 하면서 오늘 하루 피로를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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