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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21년도

20210430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전북 진안. 방총무네)

◈ 언제 : 2021. 4.30(금) ~ 5. 2(일)

◈ 어디서 : 방희숙총무 친정댁(전북 진안군 진안읍 정곡길 132 우무실 마을)

◈ 누구랑 : 김명자. 박수길. 방희숙. 윤고문(4명)

                 예년에 늘 함께 했던 님들중  김광근님은 건강상 문제로, 박장범님은 자녀 혼사 관계로,

                 배동석님은 개인사정으로 금년에는 불참

◈ 교통편 : 승용차 2대(윤고문. 방희숙)

◈ 어떻게

   4/30(금) 맑음

  - 16:05  양재역 10번출구 가정법원 앞에서 윤고문님 승용차 탑승 출발(김명자.박병장)

                 방총무는 개인 짐이 많아 본인 승용차로 독산동 박장범님네에 가서 소뼈 싣고 혼자 출발

  - 20:10  진안 우무실마을 방총네 친정댁 도착하여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박병장이 여수에서 공수해 온 장어구이로 저녁식사 겸 전야제(강휘만님 포함)

   5/ 1(토) 오전 흐림. 오후 비

  - 06:00  고추모종 차에 싣고 어르신따라 밭으로 가서 약 2시간동안 1차 고추모종 심기 작업 

  - 09:40  아침식사 마치고 다시 밭으로 가서 약 2시간동안 2차 고추모종 심기 작업(강휘만님 동참)

  - 12:10  비가 내려 땅이 질퍽거려서 오후 작업하지 못하고 점심식사 후

                인근 야산과 냇가로 가서 두룹, 고사리, 미나리 채취함

   5/ 2(일) 오전 비. 오후 맑음

  - 09:00  식전에는 비가 와서 작업을 하지 못하고 아침식사 후 다시 작업 시작

                고춧대를 지지해 주는 말목 세우는 작업이 무쟈게 힘듦

  - 12:50  모든 작업 끝내고 집에서 점심식사

  - 14:30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승용차 2대에 분승하여 귀경

  - 20:00  심한 교통체증 겪으며 강일동 방총 동네에 도착하여 인근 식당에서 돼지갈비로 뒤풀이

 

◈ 뒷 글

전북 진안 우무실 마을의 방희숙총무 친정댁에는 연세드신 부모님 두분께서 아직도 농사 일을 하고 계시는데

매년 5월초가 되면 봉천산악회 회원들 중 일부 회원님들이 연로하신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 드리기 위해

진안으로 내려 가서 약 1000평 규모의 밭에 고추농사 짓는 일을 몇년째 도와 드려 왔다.

그런데 금년에는 몇몇 회원님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참하지를 못해 일손이 약간 부족하였으나 

대신 힘센 윤고문님 덕분으로 무사히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마칠수 있어서

몸은 좀 뻐근하지만 마음은 뿌듯함을 느끼며

올 여름 고추따기 작업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전철3호선 양재역 10번출구 가정법원앞에서 김명자님과 함께 윤고문님의 승용차에 탑승하여...

▼ 정안휴게소를 거쳐... 

▼ 약간의 교통체증을 겪으며 전북 진안 우무실마을 방희숙총무님 친정댁에 도착하여...  

▼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 박병장이 여수에서 공수해온 장어로 저녁식사 겸 전야제를 시작합니다... 

▼ 전야제에는 인근에 사는 방총네 동네오빠 강휘만님도 함께 참석하였고... 

▼ 밤 12시가 넘어서야 전야제를 끝내고 잠자리에 듭니다...(이 사진은 누가 찍었을꼬???) 

▼ 뒷날 아침 일찍 일어나 고추 모종밭을 한번 둘러 본 뒤... 

▼ 고추모종을 어르신 차에 싣고... 

▼ 오늘 작업할 고추밭으로 건너 와... 

▼ 약 1000평 규모의 밭에 고추 모종을 심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 약 2시간에 걸쳐 식전 작업을 마치고... 

▼ 집으로 들어와 아침식사를 합니다... 

▼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작업장으로 가면서 우무실 마을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고... 

▼ 다시 작업장으로 돌아와 고추 모종심기 작업을 계속 합니다... 

▼ 비와 우박이 쏟아져 일찍 오전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 비로 인해 땅이 질퍽거려 작업을 계속 할수 없어서 오후에는 야산으로 나가 두룹.고사리.미나리를 채취하기로 하고...  

▼ 채취한 산나물을 망태기에 가득 담아 둘러 메고... 

▼ 집으로 오면서 뒤돌아 보니 안개속에 마이산이... 

▼ 채취한 나물을 정성스레 다듬어서 고기와 함께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 주방 설겆이는 1급 자격증이 있는 박병장이 항상... 

▼ 윤회장님은 물 걸레로 거실 청소를... 

▼ 설겆이와 청소를 끝낸 뒤 어르신과 함께 2차로 맥주 한잔 더하는 것은 기본... 

▼ 3일째 되는날 아침. 우무실 마을 날씨는 안개와 가랑비로 별로 좋지 않았고... 

▼ 우무실 마을 표지석 앞에서 셀카로... 

▼ 어제 작업해 놓은 고추밭으로 나와보니 땅이 질퍽 거려 고추 지지대 말목 세우는 작업을 할수 없을 것 같네요... 

▼ 식전 작업을 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 

▼ 어르신께서 인삼주는 얼마든지 마시라고 하시네요... 

▼ 아침식사를 마치고 날씨가 조금 나아져 못다한 작업을 계속 하기로 하고...  

▼ 고추모종 심기를 끝내고 이제 고추지지대 말목 박기 작업을 하는데 이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 그래도 힘센 윤회장님 덕분으로 말목 박기 작업을 완료하고...(정말 힘들었네요) 

▼ 모두들 지쳐서 집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고... 

▼ 어르신들께 작별 인사를 드린 뒤 귀경길에 올라... 

▼ 극심한 교통체증을 경험하며 서울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뒤풀이를 한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