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21. 1. 3(일) 맑음
◈ 어디를 : 예봉산(해발 683m.경기 남양주)
◈ 누구랑 : 방총이랑
◈ 발자취 : 팔당역-등산로입구에서 왼쪽코스-정상(강우관측소에서 도시락)-벗나무쉼터-팔당역
◈ 어떻게
- 10:30 대림역에서 전철을 타고 상봉역으로 가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여 팔당역으로
(애초에는 관악산을 가려고 했으나 방총의 전화 받고 산행지 변경)
- 12:10 팔당역에서 내려 예봉산 산행시작
- 13:55 예봉산 정상. 날씨가 너무 추워 도시락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하산하는데
- 15:30 광근님으로부터 급히 연락이 온다.
따님이 얼마 전부터 몸이 이상하여 어제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양성으로 나왔다고 하면서...
이를 어쩌나 !
광근님 초청으로 어제 고척동에서 새해인사를 겸해 광근님 포함 절친 네명이 점심식사를 했는데...
- 16:15 팔당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1339로 전화 연락을 하여
- 17:10 청량리역에 도착. 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 받고 귀가 함
▼ 전날 절친들과 함께 고척동 음식점에서 신년하례를 겸해 점심식사를 하고...
▼ 이튿날 금년들어 처음 맞은 일요일 홀로 관악산을 가려다가 방총의 전화를 받고 예봉산을 오르기로 ...
▼ 예봉산 등산로 안내도를 살펴 본 뒤...
▼ 굴다리를 지나...
▼ 등산로 입구에서 좌측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 중간 쉼터에서...
▼ 팔당대교 방향을 내려다 보기도 하고...
▼ 정상 바로 아래 설치된 강우레이더 관측소...
▼ 정상에 도착하여...
◈ 찬바람이 심하게 불어 관측소 귀퉁이에서 도시락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서둘러 산을 내려 온다.
하산을 거의 다 했을 무렵 전날 점심식사를 같이 했던 친구로 부터 급히 전화가 왔는데
자기 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도 지금 검사를 받으로 가고 있다고 하면서...
이 무슨 낭패인가?
뒤풀이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1339로 전화를 걸어 선별검사소를 안내 받아 청량리역으로 급히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귀가를 하는데
마음이 여간 편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