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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20년도

20200621 삽시도(충남 보령)

◈ 제   목 : 가자!  섬으로..

◈ 일   자 : 2020. 6.21(일) ~ 6.23(화)(2박3일간)

◈ 장   소 : 삽시도(충남 보령시 오천면)

◈ 참석자 : 김광근.김광옥.구혜련.박수길.박장범.배동석.백영자.윤고문.한귀옥(9명)

◈ 참가비 : 남 18만냥, 여 15만냥

◈ 세부일정

   6/21(일)  

  - 10:15  전철1호선 석수역1번 출구 앞에서 참석자 집결,

              윤고문님.한귀옥님 승용차 편으로 대천항을 향해 출발

  - 11:55  대천연안여객선터미날 도착, 승선권 구매하고 잠시 휴식

  - 13:00  신한 고속훼리 대천항 출항

  - 13:50  삽시도 선착장 도착, 하선하여 걸어서 숙소로

  - 14:05  삽시도 횟집에서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식사(맛있네요)

  - 15:10  숙소(서해타운 010.8577-7561) 도착, 여장 정리

  - 16:30  밤섬 해변 산책로에서 술한잔씩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냄

  - 18:00  숙소 야외 간이식탁에서 삼겹살 파티

  - 19:30  썰물때가 되어 해변가 모래 갯펄밭으로 고래사냥 나감

             (어촌계가 관리하고 있는 구역은 들어가지 못하며, 외지인들이 가는 지역에만 들어가야함,

              일요일 저녁인데도 해산물을 채취하러 온 외지인들이 많음)

              일몰 풍경이 장관임  

  - 22:00  고래, 상어는 못잡고 고동과 자잘한 칠게만 몽땅 잡아서 숙소로 돌아 옴

 

  6/22(월)

  - 05:20  기상, 일출광경에 감탄사가 절로, 아침운동삼아 섬 둘레길 한바퀴

  - 07:30  전날밤에 잡아온 고둥과 칠게로 된장국 끓여 아침식사

  - 09:20  썰물때가 되어 다시 해변으로..

             오늘은 고래.상어 기대하지 않고 바지락만 캐기로 함

             바지락 씨알은 자잘하나 많이 잡을수 있음

             해변 쉼터에서 잠시 휴식후 숙소로 귀환하여

             방금 캐온 바지락으로 된장국 끓여 점심식사

  - 16:30  섬둘레길 한바퀴 트레킹

  - 18:20  삽시도 회집에서 광어회 주문하여 숙소에서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식사

             (관광지라서 그런지 횟값이 좀 비싼 편임)

 

  6/23(화)

  - 05:10  기상하여 아침운동 삼아 섬 둘레길 한바퀴

  - 07:00  바지락 된장국으로 아침식사한 뒤 짐정리하여 숙소 체크아웃

             (숙소비가 큰방 9만냥. 작은방 7만냥으로 이틀간 32만냥임)

  - 09:40  숙소 사장님에게 잘 지냈다고 인사한 뒤 물망터 해변가로 감

  - 10:30  물망터 해변가 도착하여 갯가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 보냄

  - 12:40  삽시도여객선터미날에 도착하여 승선권 구매

  - 13:55  신한 고속훼리 삽시도항 출항(장고도, 고대도를 거쳐 대천항으로)

  - 15:45  대천항여객선터미날 도착,

  - 16:05  인근 모범수산횟집에서 광어.우럭회 주문하여 점심겸 저녁식사

              광그니 성님 리싸이틀이 기가 맥히게 훌륭함

  - 17:35  승용차 분산 탑승하여 서울로...

  - 20:40  서울 도착, (극구 사양하였으나 한귀옥님이 기어코 대림역까지 태워다 줌-감사)

 

◈  후기

     얼마전 둘레길 모임에서 김광옥님이 서해안 섬 삽시도에 한번 가보자는 제안에 따라

     천우회 단톡에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는 메세지를 올려 최종 9명이 결정되어

     윤고문님이 숙소를 예약하고 김광옥님은 임시 총무를 맡아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2박3일간의 섬 여행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출발 당일 지하철 1호선 석수역에서 집결하여 한귀옥님과 윤고문님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분산 탑승한 뒤 삽시도를 향해 신나게 출발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삽시도 여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물때를 잘맞춰 가야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우리가 묵은 2박3일 동안은 밀물과 썰물이 가장 많이 들고 빠지는 사리 기간으로

    어촌체험과 바다낚시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시기였다

    어촌 체험장은 어촌계에서 외지인들이 들어 갈수 있는 구역을 따로 설정하여 통제를 하고 있었으며

    체험장내에서는 누구든지 수산물 체취와 낚시가 가능하단다.

    밤에는 횟불이나 밝은 렌턴으로 낙지.소라.고동을 잡는 재미를 느낄수 있고

    대낮 밀물때는 낚시, 썰물때는 바지락 등을 체취할수 있는데 그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고 한다.

    섬은 그다지 크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집들이 팬션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물가는  좀 비싼편이며 특히 생선회는 값대비 효용가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우리가 묵은 기간은 주말이 아닌 평일인데도 어촌체험장에 외지인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조금은 붐빌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번 여행을 하는 동안 자신들의 애마로 회원님들의 이동에 안전한 발이 되어 준

   한귀옥님과 윤고문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이번 여행을 기획하고 먹거리등 준비물에 만전을 기해준 김광옥님께

   감사와 힘찬 찬사의 박수를 보내면서

   또한 함께 한 모든 회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인사드리며 여행후기를 접습니다.

 

서울 석수역에서 윤고문님의 애마와...

▼ 한귀옥님의 애마를 타고 대천항에 도착하여...

▼ 배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며...

▼ 훼리 여객선에 승선하기전 기념으로...

▼ 대천항을 뒤로 하고 삽시도를 향해..

▼ 배에서 이러시면 아니 되는데...

▼ 삽시도에 도착하여...

▼ 우선 민생고부터 해결하기 위해...

▼ 바지락 칼국수가 아주 맛있네요...

▼ 식당 사장님이 또 이용해 달라며 우리들을 숙소까지 벤츠로 태워다 주고...

▼ 2박3일간 묵을 숙소에 도착하여...

▼ 여장을 정리한뒤 해안산책로를 찾아...

▼ 근처에 있는 조그만 암자에도 들러 보고...

▼ 숙소로 돌아와 지금부터는 삼겹살 파티가 열립니다...

▼ 설겆이는 1급자격증이 있는 광그니 성님과 박병장이 합동으로...

▼ 이제 썰물때가 되어 고래.상어를 잡으로 바닷가로 나갑니다.

▼ 바닷가의 일몰 풍경에 가슴이 뭉클하고...

▼ 고래.상어는 우리가 잡으로 온다는다 소식을 듣고 놀래서 도망가버리고 갯고둥과 칠게만 잡아서...

▼ 숙소로 돌아와서...

▼ 이튿날 아침운동을 나가면서...일출 광경이 장관이네요

▼ 어제 들렀던 암자를 다시 또 들러 보고... 

▼ 진너미해수욕장에도 발자취를 남겨 보고... 

▼ 길가 뽕나무에는 오디가 주렁주렁... 

▼ 숙소로 돌아와서 어제 저녁에 잡은 고둥을 손질하여... 

▼ 총무님 살림살이 비용 정산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 어제 저녁에 잡아온 갯고둥과 바지락으로 아침 밥상이 푸짐합니다... 

▼ 설겆이는 역시 특급자격증이 있는 분이.... 

▼ 아침식사를 마치고 썰물때가 되자 오늘은 바지락을 캐러 나갑니다... 

▼ 해변가에 도착하여 우선 자리를 펴고.... 

▼ 물이 쭈~욱 빠지자 드넓은 어촌 체험장이 나타 납니다...  

▼ 윤고문님은 완전 무장을 하고... 

▼ 바지락이 아주 많네요... 

▼ 잡아온 해삼은 즉석에서 최고의 술안주가 되고...

▼ 이제 잡아온 해산물을 안주로 해변에서의 점심 만찬 시간이 이어 집니다... 

▼ 해변에서의 어촌 체험 시간을 마치고... 

▼ 숙소로 돌아 와서... 

▼ 방금 전에 캐온 바지락으로 국을 끓여 속풀이를 한다음... 

▼ 섬마을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는 트레킹에 나섭니다... 

▼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어제 칼국수를 먹었던 그 식당에서 광어회를 주문하여... 

▼ 숙소에서 광어회 파티시간도 가져 봅니다... 

▼ 저녁식사후 밖으로 나와 해넘이 모습을 보면서 이틀째 밤을 보냅니다... 

 

▼ 여행 세쨋날 아침 운동삼아 섬을 한바퀴 돌아 보고... 

▼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면삽지라네요... 

▼ 아침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한 뒤... 

▼ 짐을 챙겨 펜션 사장님께 잘지냈다는 인사를 하고 숙소를 나와... 

 

▼ 물망터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 물망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끝으로 삽시도의 섬 여행을 모두 마치고... 

▼ 육지로 가는 배에 승선하여... 

▼ 고대도와... 

▼ 장고도를 거쳐... 

▼ 보령 대천항에 도착하여... 

▼ 이곳에서 광어회와 우럭회를 주문하여... 

▼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 광그니 성님의 스페샬 깜짝 공연도 구경하면서... 

▼ 2박3일간의 삽시도 여행을 모두 마치고 서울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