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기/2019년도

20191203 겨울 바닷길 걷기(충남 태안, 좋은사)

 이   름 : 겨울바다가 아름다운 해변길 걷기

 언   제 : 2019.12. 3(화)

 날   씨 : 비, 눈, 우박, 맑음 등

 어디를 : 태안 해변길(1코스 바라길 학암포해변→신두리해수욕장, 약 12km) - 오늘

                              ※ (2코스 소원길 신두리해수욕장→만리포해변, 약 22km) - 다음

 누구랑 : 좋은사람들 산악회원 00명(인솔대장 가을국화 010-3418-9181)

 낸   돈 : 이만천 냥

 발자취 : 학암포오토캠핑장-구례포해변-먼동해변-신두리사구-두웅습지-신두리해수욕장(약12km)

 어떻게

  - 07:00  산행버스 출발(사당역 6번출구 우리은행 앞), 양재.죽전정류장 경유, (08:23) 행담도 휴게소

  - 10:00  목적지 도착(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 10:10  학암포 해변에서부터 해안길 트레킹 시작

  - 10:50  구례포 해변, (11:05) 먼동 전망대, (11:30) 능파사, (11:50) 모재 쉼터, (12:15) 신두리 해안사구

  - 12:40  신두리해안사구 관리소, (12:50) 슈퍼매점에서 점심식사

  - 13:35  신두리해수욕장 도착, 트레킹 완료(휴식포함 약3시간20분), 인근 식당에서 휴식

  - 14:50  귀경, (16:37) 안성휴게소, 죽전.양재정류장

  - 17:40  서울 사당역 도착

 

【트레킹 개념도

 아침일찍 전철2호선 사당역으로 나와 산행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행담도휴게소에 들러 잠깐 쉬면서 볼일도 좀 보고..........

 목적지인 태안 방길리 학암포 해변가에 도착하여...........

 추운 날씨속에 트레킹할 준비를 단단히 마치고........

 해안 주변을 한번 둘러 본 뒤.........

 바닷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황홀하게까지 느껴지는 겨울바닷가 해변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해변길을 걷는데 날씨는 무척 춥고 눈. 비등 변덕스러웠지만.......

 겨울바다 해안가 풍경은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파도가 만들어 내는 겨울바다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구경하면서..........

 함께 한 어르신들이 사진한장 부탁하시길래.........

 1코스 바라길은 학암포 해변에서 신두리해수욕장까지 라고 하고..........

 들머리 도착전에는 눈이 많이 내리더니 이젠 비로 바뀌어서.........

 10여년 전에는 기름 유출 사고로 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겼었는데...........

 겨울 바다 바람이 아주 매서웠지만 그래도 기념사진은 남겨야 겠기에...........

 해안가 모래사장을 파도가 온통 물결무늬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구례포 해변에 당도하여............

 앝으마한 동산을 넘어...........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는 먼동해수욕장에 이르릅니다........

 홀로 서있는 해변가 펜션이 아름다워 보이기는 한데 어딘가 좀 쓸쓸해 보여...........

 먼동전망대에 올라 간식을 챙겨 먹으며 잠깐 숨을 한번 돌린 뒤...........

 각 코스마다 구간별 거리를 알려주는 안내 표시판을 들여다 보기도 하며............

 능파사 입구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소박하게 세워진 능파사 일주문을 뒤로 하고........

 또다시 자그마한 언덕배기를 올라.........

 모재 쉼터에 당도하여...........

 부서지는 파도에 의해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해안가 풍경을 눈에 담아 봅니다.........

 신두리해변 가까이 오자 하늘에서는 우박이 내리고........

 저멀리 오늘 트레킹의 날머리인 신두리 해수욕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하늘은 온통 시커먼 구름으로 잔뜩 찌프려 있고...........

 이제 신두리 해안사구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여.........

 바람부는 방향에 따라 사방으로 고개를 흔드는 억새풀을 구경하면서..........

 바닷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모래 언덕을 쳐다보며 발걸음을 좀더 빨리 움직여.........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소에 도착하여..........

 방금 걸어온 모랫길을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인근 가게에서 막걸리 한병을 산 뒤..........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곳에서 나홀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 트레킹의 날머리인 신두리해수욕장으로 걸어 오니.......

 인근 식당가 도로변에서 기다리고 있는 산악회 버스에 올라 오늘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이곳에서 식사하고 있는 다른 회원님들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해변으로 내려와 해안가 풍경을 다시한번 더 눈에 담아 본 뒤........

 식당 주차장을 뒤로 한채 귀경길에 올라........

 안성휴게소를 경유하여........

 교통체증없이 이른시간에 서울 사당역에 도착하여 오늘 하루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