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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15년도

20150705 도명산(충북 괴산, 봉천)

○ 일시 : 2015. 7. 5(일) 맑은 날씨

○ 장소 : 도명산(해발 643m, 충북 괴산)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8명(참가비 ₩25,000)

○ 산행코스 : 화양동주차장-송시열유적지-학소대갈림길(우측능선)-송곳바위-정상-삼존불-학소대-주차장

○ 산행거리 및 시간 : 총 10km, 5시간(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선두-유소림대장님, 중간-김기홍부회장님.박병장, 후미-김동수대장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사당역 경유, (08:05 안성맞춤 휴게소)

  - 09:43  화양동주차장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도착, 산행준비

  - 09:50  주차장공터에서 단체 기념사진 찍고 산행시작(도명산까지 4.7km)

  - 10:15  학소대 갈림길(첨성대)에서 우측 능선으로(이후 계속 오르막)

  - 11:20  이정표(도명산 1km, 첨성대 2.2km)

  - 11:38  도명산 정상(학소대까지 2.8km)

  - 11:55  정상 하부 안부에서 점심식사(45분간, 12:40 이동)

  - 12:43  마애삼존불

  - 13:11  이정표(학소대 1.1km, 도명산 1.7km)

  - 13:50  학소대(주차장까지 2.5km)

  - 14:50  화양동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 포함  5시간)

             주차장 공터에서 이상진 감사님께서 찬조해 주신 문어 숙회로 산행 뒤풀이

  - 16:00  주차장 출발(귀경)

  - 17:50  안성맞춤휴게소에서 이호성 형님(심총무님 낭군) 우연히 만남

  - 19:05  사당역 도착, 내일 여수행을 위해 일찍 귀가

 

○ 산행후기

    2015년 7월 첫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제764회차 정기산행이 있는 날로

    48분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충북 괴산에 소재한 도명산을 찾아 간다

    도명산은 2006년 7월에 봉천회원님들과 함께 찾아 가본 기억이 있고..........

 

【산행지 개요】

♣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도명산은 총 길이 6㎞에 달하는 화양구곡의 시원한 절경을 끼고 있어

여름철 계곡 산행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도명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 속하여 있으며 그 중에 예로부터 천하 절승지로 이름난 화양동계곡 남쪽을 가로 막고 서있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바위봉과 기암석벽이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9부 능선 정도 낙양사가 있었다던 낙양사터에 마애석불이 있다.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 경승지로 손꼽힌다.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최고 30m나 되는 수직암벽에 각각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하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주봉산, 멀리 속리산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주변에는 분재처럼 자란 소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화양동계곡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절경이 아홉 곳이나 된다고 해서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으로 불린다.

이곳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조선시대의 조선조 대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정을 물러나와 은거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화양구곡은 제1곡인 경천벽에서 제9곡인 파천까지 화양천변 10여리길에 암석과 암반이 펼쳐져 있다.

제1곡은 경천벽. 층암절벽이 깎아지른 듯 하 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이라 이름지어졌고

화양2교 옆에 나타나는 제2곡은 운영담이라 불린다.

이름 그대로 구름이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곳이다. 강변 모래사장이 넓어 단체놀이에 좋다.

제3곡은 우암 선생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며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이 일대에 민박집과 식당이 많이 몰려 있어 화양계곡 중 가장 번화한 곳이다.

화양구곡 가운데 가장 빼어난 금사담( 제4 곡)은 이름처럼 반짝이는 금빛 모래가 깔려있는 곳으로

넓은 암반 위에 우암 선생이 서재로 사용했던 정자(암서제)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오른쪽 낙영산 꼭대기에 있는 기괴한 암벽인 제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했다는 곳이다.

이곳에서 1백m쯤 더 올라가면 계곡이 더욱 깊어지면서 2층으로 된 큰바위인 제6곡 능운대가 나온다.

이후로 제7곡 와룡암, 제8곡 학소대, 제9곡이 파천이다.

피서객이 주로 쉬는 곳은 4곡이나 5곡. 그래서 9곡근처는 한적하다.

8곡의 학소대에서 도명산(6백50m)정상까지는 왕복 2시간 거리.

 

 

 

↓ 목적지로 가던 도중 안성맞춤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목적지인 화양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주차장 공터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주차장을 빠져나와..........

 

↓ 화양동탐방지원센타를 통과하며 오늘 도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화양2교를 건너.........

 

↓ 운영담을 구경하고........(오랜 가뭄으로 물이 많지 않네요)

 

↓ 우암 송시열선생의 유적지를 살펴 본뒤........

 

↓ 읍궁암을 눈에 담고........

 

↓ 화양구곡 표지석을 배경으로..........

 

↓ 금사담과 암서재 구경한 뒤..........

 

↓ 학소대로 가는 화양3교를 건너지 않고 우측 길로 접어 들어..........

 

↓ 탐방로 안내도를 살펴본 후...........

 

↓ 이제부터 비탈진 된비알을 오르느라 땀꺠나 쏟아 냅니다...... 

 

↓ 된비알을 오르다가 잠시 오이 한조각으로 목마름을 달래고..........

 

↓ 정상을 향한 진군은 계속되는데............

 

↓ 정상은 아직인데 터기님께서 오이 한쪽 더먹고 가자고 하네요........

 

↓ 행장을 추스려 다시 정상을 향한 발걸음은 계속되고.......

 

↓ 이제 정상이 1km 밖에 남지 않았고...........(여기가 끝봉인가???)

 

↓ 정상 가까이 올라 오니 시야가 확 트이면서.........

 

↓ 주변 조망이 아주 좋네요..........

 

↓ 멀리 이름모르는 산자락을 눈에 담으며.......

 

↓ 이 철계단이 정상까지 가는 마지막 계단이기를 바라면서..........

 

↓ 주변 산세 조망에 이제껏 힘들었던 피로감도 한방에 날려 보냅니다.......

 

↓ 그러는 사이 어느새 도명산 정상에 도착하여...........

 

↓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고..........

 

↓ 오성룡님은 구멍바위 위까지.......

 

↓ 정상에서의 조망은 그야말로 시원스럽기 이를데 없었고..........

 

↓ 방총무님!!!  정상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네요.......앞으로는 천천히 가지 않는다고 투덜대지 좀 마서유~~~~~

 

↓ 이제 정상을 뒤로하고 학소대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가........

 

↓ 안부 그늘아래서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썬짱님한테 막걸리도 한잔 얻어 마시고......

 

↓ 점심식사를 끝낸뒤 다시 하산 발걸음을 계속하여........

 

↓ 거대한 바위에 조각된 마애삼존불상을 만나고........

 

↓ 무슨 샘이라 했는데 ???.......

 

↓ 삼존불상을 뒤로 하고.........

 

↓ 학소대 방향으로 계속 내려와........

 

↓ 다리를 건너........

 

↓ 학소대를 바라보며 잠시 쉬다가........

 

↓ 다시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 와룡암을 만나고.....

 

↓ 능운대도 바라다 보고...........

 

↓ 첨성대를 거쳐............

 

↓ 화양3교를 건너..........

 

↓ 계곡물에 잠시 손발을 담근 뒤...........

 

↓ 다시 금사담 건너 암서재를 한번 더 구경하고.........

 

↓ 주차장에 도착하여........

 

↓ 5시간 동안의 널널한 도명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 이상진 감사님께서 찬조해 주신 문어 숙회로 산행뒤풀이를 즐기다가............

 

↓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뒤.......

 

↓ 화양동 주차장을 뒤로 하고 귀경길에 올라........

 

↓ 안성맞춤휴게소에 들렀는데 우연히 이호성형님(심총무님과 한이불 쓰시는 분)을 만나서......

 

↓ 반가움을 전한 뒤 각자 타고온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 옵니다.......

 

↓ 박병장은 내일 아침일찍 어머님 제사모시러 여수에 가야해서 저녁 뒤풀이는 못갑니다....맛있게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