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4.10. 5(일)
○ 날씨 : 맑음
○ 장소 : 백화산(1063.5m, 경북 문경)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2명(참가비 ₩25,000)
○ 산행코스 : 이화령-조봉-황학산-옥녀봉갈림길-백화산-옥녀봉갈림길-952봉-마원1리회관
○ 산행안내 : 선두-유소림님, 중간 : 권순대님, 후미-박병장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08:55) 괴산휴게소
- 09:25 이화령(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도착
- 09:30 단체사진 찍고 산행시작
(선두착오로 조령산 방향으로 진행했다가 되돌아 옴 약 15간 소요)
- 10:45 조봉, (11:34) 황학산, (11:53) 흰드메삼거리
- 12:28 백화산(해발 1063.5m), 안부에서 점심식사(40분간)
- 13:15 하산 시작, (14:20) 삼거리 갈림길, (15:05) 사과과수원
- 15:30 마원2리 마을회관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6시간)
산악회에서 제공한 돼지고기로 뒤풀이
- 16:30 마원2리 마을 출발(귀경), (17:25) 충주휴게소, (19:12) 죽전휴게소
- 19:40 상도역 도착
【산행지 개요】
♣ 백화산(白華山 933.8m)은 소백산맥의 중앙부를 이루며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포성봉이 주봉이다.
남서쪽 줄기의 주봉 이름은 주행봉(舟行峰)인데, 그렇게 주행, 배가 달려가는 형세로 보자고 들면 정녕코 수십 개 돛을 활짝 편 거대한 범선으로 산 전체가 다가오는 것이다.
이 산의 내원(內院) 격인 남동 사면도 산세가 범상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북서사면과는 판이한 형상이되, 석천이란 이름의 굵직한 계곡이 저 유명한 동강의 일부를 빼박은 듯 구절양장으로 흐르며 강원도 심심산골처럼 유현한 멋을 풍기고 있다.
이러한 산이니, 사람의 발길은 진작부터 있어 왔다. 이미 신라 때 고찰 반야사가 산 남쪽 석천계곡가에 자리잡았다.
백두대간의 중추를 이루는 황학산은 제3번 국도인 이화령 남쪽 6km 거리에 솟아있고
바로 옆에 덩치 큰 백화산(1,064m)이 있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이 때문에
호젓한 산길과 산마루에 펼쳐진 큰 억새밭과 참나무 숲길은 어느 산과도 비교해 보아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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