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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14년도

20141221 가야산(충남 예산, 봉천)

○ 일시 : 2014.12.21(일)

○ 날씨 : 맑음 

○ 장소 : 가야산(해발 677m, 충남 예산)

○ 참석 : 봉천산악회원 36명(참가비 ₩25,000)

○ 산행코스 : 상가리주차장-남연군묘갈림길-옥양봉-석문봉-정상(중계탑)-상가저수지-남연군묘-주차장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 9.5km, 5시간(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선두-유소림님, 중간-권순대님.김동수님, 후미-박병장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08:00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휴식

 - 09:03  상가리주차장(충남 예산군 덕산면) 도착

 - 09:11  공터에서 단체기념사진 찍고 산행시작(옥양봉까지 2.9km)

 - 09:18  남연군묘 갈림길(옥양봉 방향으로 진행) 

 - 09:55  관음전 갈림길(급경사 오르막에 잔설이 많아 아이젠 착용)

 - 10:30  옥양봉(해발 621m, 석문봉까지 1.6km)

 - 11:09  주차장 탈출로(주차장까지 3.2km)

 - 11:13  석문봉(해발 653m, 중계탑 정상까지 1.6km)에서 20분간 휴식

 - 12:10  가야봉 정상(해발 677m, 주차장까지 3.0km)

 - 12:18  계단길 내려와 안부에서 점심식사(25분간)

 - 12:43  하산 시작(급경사 내리막 길)

 - 13:48  상가저수지

 - 14:00  남연군 묘

 - 14:15  상가리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 소요)

             산악회에서 제공한 생선찌게로 뒤풀이

 - 14:55  주차장 출발(귀경)

 - 15:57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휴식

 - 18:30  서울대입구역 도착

 

【산행지 개요】

♣ 가야산(677.6m)은 칠갑산에서 북진하는 금북정맥 상에 솟아 있다.

금북정맥은 홍성을 지나 삼준산을 빚어 놓은 다음, 노적봉 - 가야산(일명 가사봉) - 석문봉 - 옥양봉을 들어올리고는

두 가닥으로 나뉘어져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일락산을 들어올린 후 서산 앞바다로 가라앉고,

옥양봉에서 북동으로 달아나는 산릉은 상왕산을 빚어 놓고, 그 여맥을 당진 평야에다 묻는다.
가야산은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가야산 정상인 가사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그래서 가사봉 북쪽 2km 거리인 석문봉(653m)을 오르는 데 그친다.

그러나 예부터 이곳 주민들은 석문봉을 주봉으로 생각해 왔다.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와 가야사터에 맥을 대고 있는 봉이 바로 석문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야산 산행은 남연군 묘가 있는 상가리에서 옥녀폭포가 있는 일조암계곡을 경유하여

석문봉을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산행코스에 변화를 주기 위하여 일조암계곡으로 석문봉에 오른 다음에는

서산 들판이 시원하게 터지는 북동릉을 타고 옥양봉에 이른 다음, 쉰길바위 능선을 경유하여 다시 남연군묘 앞으로 내려서기도 한다.
정상 돌탑에서 남쪽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물이 맑고 계곡이 좋은 용현 계곡으로 하산 할 수 있다 (현재 용현자연휴양림 조성)
주변에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 산행후기

【출  발】

2014년도 12월 세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제751회차 정기산행이 있는 날로 충남 예산에 소재한 가야산을 찾아 간다.

 

▼ 가야산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행담도 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에 들러.....

↓ 휴게소 안에 비치된 안락의자에도 앉자 보고..... 

↓ 목적지인 덕산면 상가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후......

↓ 가야산 정상을 향해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 계곡갈림길에서 남연군 묘는 하산길에 들러 보기로 하고.......

↓ 눈덮힌 가야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 옥양봉 방향으로 발길을 잡고........

↓ 소나무 숲길로 접어 들어.....

↓ 이제부터 급경사 오르막에 잔설이 많이 쌓여있어 안전하게 아이젠을 착용하고.......

↓ 위험 안내표지가 곳곳에 붙어 있네요.....

↓ 방총무님과 선희님은 된비알을 오르느라 꽤나 힘들어 하고.....

↓ 철계단 지역을 지나......

↓ 잠시 한번더 숨고르기를 한 후....

↓ 마지막 된비알을 힘겹게 올라......

↓ 나중에 하산해야 할 상가저수지도 내려다 보면서......

↓ 어느새 옥양봉 정상에 당도하였네요.......

↓ 앞으로 진행해야할 가야봉 정상 능선을 조망해 보고......

↓ 석문봉을 향해 조심스럽게 발걸을을 옮겨 가면서.......

↓ 전망좋은 곳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찰칵하고......(고향이 남쪽인 선희님)

↓ 석문봉 가까이에는 이런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고.......

↓ 주차장 탈출로가 있는 곳에서......

↓ 기념사진 한장 찍고......

↓ 그러는 사이 벌써 석문봉에 도착하였네요.......

↓ 석문봉에는 해미산악회에서 세운 돌탑 기념비와 함께......

↓ 예산산악회에서 세운 정상 표지석이 있었으며.......

↓ 후미그룹이 올때까지 약 20분간을 기다리다가......

↓ 가야봉 정상을 향해 진행을 계속합니다.......

↓ 가야봉으로 가던 도중 방금 지나온 석문봉을 뒤돌아 보고.......

↓ 한발자욱 더 가까워진 정상과........

↓ 잔설에 뒤덮힌 가야산 능선을 조망해 보면서.......

↓ 어느덧 가야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 정상에는 중계탑이 세워져 있어 오래 머물지 않고 계단길을 따라 약간 내려와.......

↓ 안부에서 선두팀과 합류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길에 접어 드는데 등산로가 급경사 내리막길이라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했으며.....

↓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린 곳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 험난한 산길을 다 내려와.......

↓ 상가 저수지를 가로 질러.......

↓ 특이하게 지어진 길지사 대웅전 건물을 구경하고........

↓ 조선 26대 임금이신 고종의 할아버지 묘소인 남연군묘를 둘러 보고........

↓ 상가리 주차장으로 돌아와.......

↓ 5시간여의 가야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산악회에서 준비한 생선찌개로 뒤풀이를 즐기다가........

↓ 눈발이 굵어지기 시작하여 이른 시간에 귀경길에 올라......

↓ 화성휴게소(서해안 고속도로)를 거쳐......

↓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여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