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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10년도

20101007 북한산(서울 송추, 대간팀)

○ 일시 : 2010.10. 7(목)

○ 날씨 : 맑음

○ 장소 : 북한산(해발 836.5m), 서울 송추

○ 산행코스 : 사기막골입구-해골바위-숨은벽-위문-대동문-보국문-중흥사-대서문-지축역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 00km, 5시간30분(휴식시간 포함)

○ 참석 : 강신철, 김만재, 박수길, 백영자, 유소림(이상 5명)

○ 일정

 - 10:20  전철 3호선 구파발역에 집결, 버스로 환승하여 사기막골로 이동

 - 10:50  사기막골 입구에서부터 산행시작

 - 11:05  철책 통과

 - 11:38 (이정표 : ← 밤골공원지킴터 1.5km □ 백운대 1.6km →)

 - 12:05  해골바위

 - 12:42  숨은벽 릿지구간 하부

 - 12:50  약수터에서 물 한바가지 마심

 - 13:10  호랑이굴(통제) 좌측 계단

 - 13:16  바위 쉼터에서 점심식사(30분간)

 - 13:55  위문통과

 - 14:13  노적봉 하부

 - 14:23  용암문

 - 15:02  대동문

 - 15:13  보국문에서 산성매표소 방향으로 하산

 - 15:33  중흥사

 - 15:45  중성문

 - 16:05  대서문

 - 16:16  산성탐방지원센타 입구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5시간30분 소요)

             지축역으로 이동(개인용달 이용)하여 경남식당에서 아귀찜으로 뒤풀이(강신철님 부담)

 - 18:25  전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내려 하늘공원 찾아 감

 - 19:30  공원 폐장시간, 귀가

 

【산행지 개요】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
숨은벽암릉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위치한 작은 암봉인 768.5봉에서 북서쪽 사기막골로 뻗어내린 능선으로

밤골과 시기막골 사이의 능선이다.

숨은벽암릉은 백운대에서 뻗어내려간 원효능선과 인수봉에서 뻗어내린 설교암릉의 거대한 절벽 사이에

원추형의 바위가 하늘을 향해 포를 쏘듯이 세워져 있는 암릉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깊은 협곡을 만들고 있다.

마치 허공에 떠있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되는 암릉이다.

그리고 그 형상이 성벽을 쌓아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암릉이다.

전체적으로 사기막능선이라 불리고 있으나 마지막 암릉이 발달된 구간은 숨은벽암릉으로 흔히 부른다.

능선은 크게 세 구간으로 분리되며 첫 번째 구간은 전형적인 육산의 형태로 사기막골에서 전망대바위까지 이어진다.

두 번째 구간은 전망대바위에서 대슬랩 직전까지의 암릉구간으로 일반인들로 산행이 가능한 구간이다.

세 번째 구간은 대슬랩부터 숨은벽 정상인 768.5봉까지는 전문적으로 암릉을 경험한 등산인이 다닐 수 있는 구간이다.

숨은벽이란 명칭은 1970년 봄 고려대산악회 OB 백경호씨가 활동하던 M.R.S.산악회에서 7개의 코스를 개척하고

숨은벽이라 명명을 하였다.

숨은벽이라 불리게 된 것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자리잡아 앞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숨어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상인 백운대뿐만 아니라 숨은벽 암릉의 최고봉인 768.5봉에서도 잘 보이질 않는다.

오직 효자동이나 사기막 방향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는 암릉이다.

숨은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지점은 암릉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바위.

주위가 탁 트인 너른 암반은 적당히 나무들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망은 가히 장관이다.

이 지점에서 보면 숨은벽암릉은 영락없이 하늘을 향해 솟구친 긴사다리이다.

마치 허공에 다리를 놓은 듯 좌우폭이 좁은 암벽은 좌우에 낭떠러지를 동반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다.

숨은벽 좌우로는 인수봉과 백운대이 숨은벽과 어우러져 절묘한 삼각구도를 그리고,

인수봉 암릉인 설교릉과 백운대의 암릉 또한 가파르게 밑으로 흘러내리며 숨은벽과 협곡을 만들고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화려한 빛을 보이고, 겨울이면 설산의 아름다움이 한껏 펼쳐지는 북한산 지역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 있다.

일반 산행은 숨은벽암릉의 대슬랩에서 우측 계곡으로 하산후

백운대와 숨은벽암릉 정상인 768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 위문으로 가거나,

안부 우측의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백운대로 직접 오르는 방법이 있다.

호랑이굴 또한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10미터 정도 통과하는 굴로써

적당한 슬랩길이 어우려져 최근 상당히 인기 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숨은벽암릉으로 가는 산행들머리는 밤골매표소, 효자비, 사기막매표소 등이 있다.

1973년 숨은벽을 개척한 백경호씨에 의해 「숨은벽찬가」가 만들어져 산악인 사이에 불린다.

 

○ 산행후기

 

↓ 전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로 환승하여 사기막골 입구에서 내려..........

 

 

 

 

 

 

 ↓ 사기막공원지킴터를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

 

 

 

 

 ↓ 숲속으로 들어서서...........

 

 

 

 

 

 

 ↓ 등산로 곳곳에 암릉구간이..........

 

 

 ↓ 숨은벽과 768봉을 바라다 보고...........

 

 

 ↓ 맞은편에 펼쳐진 도봉산도 조망해 봅니다.............

 

 

 

 

 ↓ 해골바위라는데............물이 많이 고여있네요

 

 

 

 

 ↓ 전망암에서...........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산행을 같이 했던 동지들과 함께............

 

 

 ↓ 멀리 도봉산 오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 북한산 정상 백운대도............

 

 

 ↓ 쉼터에서 우연히 안전산악회 여성대장인 손대장님을 만나.............

 

 

 

 

 

 

 

 

 

 

 

 

 

 

 

 

 ↓ 숨은벽 암릉을 오르는 산님들을 구경하면서............

 

 

 

 

 

 

 ↓ 우리는 숨은벽암릉 구간을 우회하여............

 

 

 ↓ 계곡로를 따라 돌밭너덜지대를 오르고.........

 

 

 

 ↓ 숨은벽과 백운대 사이에 있는 호랑이굴을 향해..............(호랑이굴은 입산통제)

 

 

 

 

 ↓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식사후 ........만경대를 바라다 보면서..........

 

 

 ↓ 백운대 정상은 가지 말자고 하네요 

 

 

 ↓ 위문을 통과하여 대동문을 향해...........

 

 

 ↓ 북한산의 단풍을 구경하면서...........

 

 

 ↓ 오늘 가지 않은 백운대 정상을 올려다 보고...........

 

 

 ↓ 원효봉도 바라다 보고............

 

 

 ↓ 입산이 통제되어 있는 노적봉도........이곳 단풍이 아주 아름다운데 아직.........

 

 

 ↓ 철책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와........

 

 

 

 

 ↓ 노적봉 하부를 지나............

 

 

 ↓ 용암문을 거쳐............

 

 

 

 

 

 

 

 

 

 ↓ 대동문을 지나......

 

 

 ↓ 누각이 없는 보국문에서..........

 

 

 ↓ 산성탐방지원센타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중흥사를 거쳐............

 

 

 ↓ 중성문을 지나고.............

 

 

 

 

 ↓ 백운대를 뒤돌아 보고...........

 

 

 ↓ 치마바위도 바라다 보면서............

 

 

 ↓ 대서문을 통과하여............

 

 

 ↓ 산성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 이 차(개별용달)를 타고...........

 

 

 ↓ 전철 3호선 지축역으로 이동하여.........

 

 

 

 

 ↓ 이곳에서 강신철님이 한턱 쏜 아귀찜으로 뒤풀이를 즐긴 뒤..............

 

 

 ↓ 집으로 오던 중 하늘공원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여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하여............

 

 

 ↓ 하늘공원을 찾아 갔는데............

 

 

 

 

 ↓ 평일 공원 관람시간은 저녁 7시30분까지라고 관리직원이 빨리 나가라고 하네요...

 

 

 

 ↓ 성산대교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