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 1.31(일)
○ 날씨 : 흐림(산행중 싸락눈 안개비)
○ 장소 : 해명산(해발 309m, 인천 강화)
○ 참석 : 봉천산악회원 54명
○ 산행코스 : 진드기고개-해명산-방개고개-새가리고개-낙가산-보문사주차장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 8.5km, 3시간40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중간-김선일님, 후미-김기홍님.권순대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08:08 초지진휴게소(강화도)에서 휴식
- 08:50 외포리 선착장(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도착,
삼보2호 도선 승선(도선료 1인당 왕복 2,000원, 버스 31,000원)
- 09:10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도착, 산행버스로 진드기고개로 이동
- 09:20 진드기고개(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도착, 산행준비
- 09:25 공터에서 단체기념사진 찍고 산행시작(해명산까지 1.8km)
- 10:05 해명산 정상, 15분간 휴식(낙가산까지 4.4km)
- 11:00 방개고개 안부(싸락눈 내리기 시작)
- 11:19 새가리고개 안부
- 11:30 암반지역에서 점심식사(35분간)
- 12:25 낙가산(눈썹바위), 보문사로 내려가는 샛길 모두 철조망 쳐짐
- 13:05 보문사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3시간40분소요)
- 13:30 산행버스를 타고 석포리 선착장으로 이동
- 14:15 삼보 2호 승선
- 14:27 외포리 선착장 도착하여 풍물시장으로 이동 수진횟집(010.3311-7535)에서 숭어회 15kg 구입
- 15:07 김포 오리구이집으로 이동
- 15:50 김포 한가든(오리구이 전문점) 도착, 생선회와 오리구이로 뒤풀이
과음으로 이후는 ???
【산행지 개요】
♣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해명산은 인천시 삼산면 석모도 한가운데 있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은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당하다．
석모도로 향하는 길목인 강화도 외포리 나루에서 카페리를 타고 갈매기떼 춤추는 뱃길을 １０분정도 가면 석포리 나루에 닿는다．
석포리 나루에 내려 버스를 타고 보문사로 향하다가 해명산 산행 기점인 잔대기고개에서 하차한다．
고개에서 서북쪽 능선을 타고 ２０분쯤 오르면 해명산 정상이다.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모를 섬들이 아른거린다．
정상을 떠나 주변 바다를 보면서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누에등처럼 길게 늘어선 낙가산 능선을 오르내리길 １시간，
갑자기 사방이 탁 트이면서 삼각점 표시가 있는 낙가산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에 서면 강화도 마니산과 매음리 염전，주문도가 보인다．
능선에는 회백색 넓적바위인 천인대가 펼쳐져 있으며 서북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에는 상봉산이 우뚝 솟아있다
낙가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눈썹바위로 향하게 된다．
눈썹바위에서 우회하여 보문사를 지나 주차장에 닿는다.
보문사 주차장에서 1㎞떨어진 바다 속에서는 시원하고 달콤하며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는 해암약수가 솟고 있다．
○ 산행후기
【출 발】
2010년도 1월 다섯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정기산행이 없는 날이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요청에 따라
특별산행을 하기로하고 강화도(석모도)에 소재한 해명산을 찾아 간다.
석모도로 들어가기 위해 화도면 선수선착장에 도착하였으나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도선을 운항하지 않는다고 하여 외포리 선착장으로 찻머리를 돌린다
매 30분만다 운항하는 삼보2호 도선을 타고 석포리로 건너와
산행버스편으로 진드기고개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안개가 약간 끼고 산행중 싸락눈이 내리다가 가랑비로 바뀌는 날씨였지만
춥지는 않아 산행하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주변의 좋은 풍경을 조망할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낙가산에서 보문사로 내려가는 샛길은 모두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어서
우회 등산로를 이용하였으며
하산하여 확인해 보니 보문사 매표소에서 입장료(2,000원)를 받기 위함이었다.
산행을 마친 뒤 다시 강화도 외포리로 건너와
강화풍물시장에 들러 숭어회를 15kg 사고
김포 오리구이 전문점인 한가든으로 이동하여
숭어회와 오리고기로 뒤풀이를 하였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좀 과음을 한 탓에
그 이후는 머리속이 텅 비어 버린다
이번 해명산 특별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석영, 강은희, 권순대, 권유숙, 김광옥, 김기홍, 김석환, 김선일, 김성용, 김순자,
김순하, 김순희, 김여님, 김정희, 김종윤, 김철희, 김태길, 김태희, 김향숙, 남이예,
노오만, 도미자, 박광수, 박수길, 박순례, 박옥순, 박장범, 박정숙, 박찬희, 방희숙,
변영실, 서순옥, 서혜자, 신순옥, 안진숙, 안창봉, 유만선, 유재훈, 윤ㅇㅅ, 이순이,
이일섭, 이해숙, 이현갑, 임철규, 전영진, 정경자, 정병선, 정숙이, 정윤자, 정인각,
정인환, 조광희, 조내희, 황전(이상 54명)
↓ 해명산 산행 개념도
↓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들어와 초지진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 초지진에서 바라다 본 초지대교..........
↓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 삼보2호 도선에 올라...........
↓ 석모도 석포리로 건너와...........
↓ 진드기고개로 이동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공터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해명산 정상을 향해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 홈통바위가 있는 곳을 통과하여.........
↓ 넓다란 바위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 평탄한 산행로를 따라 ...........
↓ 짙은 안개가 끼이고 날씨가 흐려 조망은 별로 입니다.......
↓ 암릉지역을 올라와.............
↓ 해명산 정상에 당도하여...........
↓ 혜영이님이 챙겨온 육회를 안주로 정상주 한잔씩 나눠 마시고...........
↓ 이제 낙가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겨 갑니다...........
↓ 낙가산 가는 방향에도 역시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 고인돌같은 바위를 지나...........
↓ 멀리 상봉산에는 아직도 잔설이...........
↓ 등산로가 얼어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와..........
↓ 방개고개 안부에 이르러 사진 한장 찍고............
↓ 이제 새가리고개를 향해 가는데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 새가리고개 안부를 지나 짙은 안개가 덮혀있는 암반지역에 이르러..........
↓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 식사를 마친 뒤 오늘 처음 나온 여성회원님들과 기념사진 한장 찍고........
↓ 보문사 방향으로 하산을 ............
↓ 낙가산 눈썹바위 위에서 보문사를 내려다 보고.............
↓ 보문사로 향하는 샛길은 이처럼 모두 철조망이 둘러 쳐져 있네요...........
↓ 로프를 잡고 암릉지역을 내려와..........
↓ 안개쌓인 상봉산 정상을 바라다 보고..........
↓ 어제 삼성산 산행을 하다가 만나 봉천산악회에 오늘 처음으로 나온 여성회원님들..........
↓ 하산하면서 바라다본 보문사...........
↓ 보문사로 향하는 샛길은 모두 철책으로............
↓ 이곳 매표소에서 2,000원씩을 지불해야 보문사 경내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 보문사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 포장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와............
↓ 주차장에 도착하여 해명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정인환 상조회장님과 함께)...........
↓ 석포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배를 타기 위해 길게 줄지어 늘어서 있는 차량행렬)
↓ 배를 기다리면서.........(토끼님)
↓ 약 20분정도 기다리다가 삼보호 도선을 타고..........
↓ 도선 위에서.........
↓ 바다를 배경으로 들국화님 사진도 한장 찍어 드리고...........
↓ 강화 풍물시장으로 와서 숭어회를 구입하고............
↓ 다시 김포로 와서........
↓ 이곳 오리구이집으로 들어가........
↓ 생선회와 오리구이로 산행뒤풀이를 즐기는데...........
↓ 분위기가 너무 좋아 좀 과음을 하는 바람에 이 이후로는 내기억속에서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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