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9. 8.22(토)
○ 날씨 : 맑음
○ 장소 : 상원산(1,421m)-옥갑산(1,285m, 강원 정선)
○ 참석 : 안전산악회원 00명
○ 예정산행코스 : 하자개-1280봉-상원산-능선-옥갑산-옥갑사-여량
○ 진행산행코스 : 송천교-임도-1280봉-상원산-능선-옥갑산-옥갑사-여량
○ 산행안내 : 선두-박성철님, 중간-윤홍주님, 김익수님, 후미-박옥철님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 - 양재, 복정역 경유
- 08:15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아침식사(배추된장국)
- 10:24 평창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10:50 진부IC 통과
- 11:43 송천교 도로변(42번국도, 강원도 정선군 북면 유천리)도착, 산행준비
- 11:45 산행시작
- 12:07 옥갑산 등산로 표지(이후 계속 임도로 이어짐)
- 13:16 산불감시초소
- 13:35 임도에서 좌측 능선길 따라 상원산 접근
- 14:24 1280봉
- 14:51 상원산 정상(1,421m)
- 14:55 정상 아래 안부에서 간식(30분간)
- 15:25 정상 출발
- 16:12 헬기장
- 16:20 1302봉(이정표)
- 16:35 전망대
- 16:45 옥갑산 정상(1,285m), 이후 경사심한 내리막길
- 17:15 상옥갑사
- 17:45 하옥갑사
- 17:56 너덜지대
- 18:06 여량 쉼터(42번국도)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6시간20분)
아우라지 소공원에서 산악회가 제공한 꽁치조림+오이냉국으로 식사
- 19:45 소공원 주차장 출발(귀경), 교통체증없음
- 20:40 평창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23:03 사당역 도착
【산행지 개요】
♣ 정선 아리랑을 낳게 한 아우라지.
상원산 산자락을 적시며 비경 지대를 연출한다.상원산에는 병도 안들고 늙지도 않는다는 중국의 무릉도원과 비슷한 이상향의 전설이 전해 내려 온다.옛날 옥갑장군이 이 산에서 무예를 닦고 그가 입었던 갑옷을 산속에 숨겨 두었다는 옥갑산봉(1285m)도상원산 남쪽 3㎞ 거리에 있다.상원산은 강원도 정선군의 최북단인 북평면과 북면 사이에 솟아있다.상원산 산행은 정선선의 종착역인 구절리 서쪽 하자개 마을이 산행기점이다.하자개 마을에서 남쪽 산자락으로 올라서 텃밭을 지나면 곧 산판길이 나타난다.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라 1시간여 오르면 급경사를 이룬 능선길이다.거의 남쪽으로 곧게 이어지는 능선을 밟으며 30분 가량 올라가면 북쪽 지능선으로 난 갈림길이 나타난다.갈림길에서 서쪽으로 난 완만한 능선길을 타고 철쭉 군락지대를 지나 30분을 더 올라가면 오래된 주목 한 그루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주목나무를 지나면 곧 이어 북쪽 멀리 백두대간이 보이는 헬기장에 닿는다.헬기장에서 서남쪽으로 능선길을 따라 15분을 더 오르면 상원산 정상이다.정상에서의 조망은 과연 산 이름에 걸맞게 막힘이 전혀 없어 일품이다.우선 북으로 오대산이 아득히 바라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황병산을 솟구친 백두대간이 대관령과 발왕산을 지나는 것이 뚜렷하다.동쪽으로는 노추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며 그 너머로 동해가 보여 눈을 의심하게 된다.남으로는 옥갑산봉과 거대한 황소 한 마리가 서 있는 듯한 가리왕산이 보인다.정상에서의 하산은 남쪽 옥갑산봉에 이른 후 동부 능선∼옥봉탄광 입구∼하옥갑사를 경유해42번 국도로 내려서는 것이 편리하다. 총산행 6시간 정도 소요
○ 산행후기
【송천교-상원산】(3시간 5분)
당초 산행들머리는 구절리 하자개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레일바이크 타는 모습을 보며 구절리 이정표를 보고 가다가
착오로 송천교가 있는 도로변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함.
옥갑산등산로(정상까지 2시간40분 소요) 안내판을 보며
땡볕속에 약 1시간50분정도 임도를 걸어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자
하자개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날수 있었으며
이후 상원산까지는 된비알 오름길로 많은 체력이 소모됨.
상원산 정상 바로 아래 안부에서 약 30분동안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뒤
옥갑산으로 향함
【상원산-옥갑산】(1시간20분 소요)
상원산에서 옥갑산까지 약 3km는 울창한 원시림 숲속 길로
산행로 주변에는 취나물이 아주 많았으며 오르내림이 별로 없는 평탄한 길로서
헬기장과 전망대에서 주변 산자락과 시원하게 흘러가는 조양강 줄기를 조망해 본 뒤
옥갑산 정상에 당도함
【옥갑산-여랑】(1시간20분 소요)
옥갑산에서 상옥갑사로 하산하는 길은 경사가 아주 심한 내림길로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였는데도 몇차례 엉덩방아를 찧기도 함.
상옥산에서의 조망 또한 일품이었으며 약수 한바가지를 마신 뒤
임도를 따라 하옥갑사로 향함
하옥갑사에서는 임도로 가지 않고 산길을 따라 너덜지대를 거쳐
아우라지 소공원 쉼터가 있는 여량에 도착하여 6시간20분동안의 산행을 종료함.
【귀 경】
총무님이 끓여준 꽁치조림과 오이냉국으로 식사를 마치고
조양강 지류 송천계곡의 멋진 풍경들을 구경하다가
오후 7시45분경 귀경길에 올라 교통체증없이 서울로 들어와
저녁 11시 조금 지나 사당역에 도착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 (상원산-옥갑산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이천휴게소에 들러 산악회가 제공하는 배추된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 산행버스에서.........
↓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쉬다가...........
↓ 진부IC를 통과하여.............
↓ 정선군 북면 유천리 송천교 앞 도로(42번국도)변에 도착하여...........
↓ 레일바이크 타는 모습을 구경하며.............
↓ 송천교를 건너............
↓ 옥갑산 등산로 표시를 보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 콘크리트도로를 약 25분간 정도 오르자 옥갑산 등산로 안내판이 다시 나타나는데 그쪽으로 향하지 않고..........
↓ 땡볕을 받으며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 가는데............
↓ 이어지는 임도는 어디가 끝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 임도를 걷다가 송천 계곡을 한번 내려다 보기도 하면서........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 임도를 약2시간 가까이 걸은 뒤에야 상원산으로 접근하는 등산로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힘들기만 하고............
↓ 산행시작 3시간을 넘기고서야 드디어 상원산 정상에 당도하였으며................
↓ 정상 바로 아래 안부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뒤...........
↓ 다시 옥갑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 옥갑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산책로와 같이 아주 평탄한 길이었으며.................
↓ 헬기장을 지나.........
↓ 산행로 주변에 아주 많이 자라고 있는 취나물을 보면서.............
↓ 1302봉을 거쳐...........
↓ 전망대에 당도하여...........
↓ 일망무제로 전개되는 주변 산자락을 조망해 본 뒤............
↓ 옥갑산 정상에 당도합니다.............
↓ 이제부터는 옥갑사를 향해 하산을 하는데...........
↓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아주 심해 몇차례 엉덩방아를 찧기도 하였으며..........
↓ 상옥갑사에 이르러 약수 한바기지 마시고........
↓ 유천리 마을 풍경을 조망해 봅니다..........
↓ 이제 임도를 따라 하옥갑사를 향하여...........
↓ 하옥갑사에 당도하여............
↓ 다시 산길을 따라 하산을 게속하고.......
↓ 너덜지내를 거쳐...........
↓ 42번 국도가 통과하는 여량으로 내려와..........
↓ 6시간이 훨씬 넘는 상원산 옥갑산 종주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총무님이 끓여준 꽁치조림과 오이냉국으로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 송천 계곡물에 몸을 씻은 뒤............
↓ 마을 주변을 둘러 보다가.........
↓ 조금 늦은 시간에 귀경길에 올라..........(평창휴게소에서)...........
↓ (오랫만에 안전산악회에 오신 박ㅁㅅ님과 함께).......
↓ 교통체증없이 서울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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