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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9년도

20090101 설흘산(경남 남해, 봉천)

○ 일시 : 2009. 1. 1(목) (무박산행)

○ 날씨 : 맑음

○ 장소 : 설흘산(482m)(경남 남해)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5명(회비 30,000원)

○ 산행코스 : 가천마을-갈림길-설흘산-갈림길-응봉산-선구마을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윤유상님,  중간-전영진님, 한현우님,  후미-김기홍님

○ 일정

   2008/12/31

   - 22: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23:35  천안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2009/1/1

   - 01:00  인삼랜드휴게소(대전통영간고속도로)에서 휴식

   - 04:25  삼천포대교 야경 구경

   - 05:30  가천 다랭이마을(경남 남해군 남면) 도착, 휴식

   - 07:00  마을 청년회에서 제공하는 떡국으로 아침식사

   - 07:49  일출 시작

   - 08:15  가천 다랭이 마을에서부터 산행시작

   - 08:42  삼거리

   - 08:55  설흘산 정상(481m) 도착, 휴식후 09:20 전망대로 이동

   - 09:40  다시 삼거리

   - 09:50  헬기장

   - 10:10  응봉산 정상(472m) 도착, 휴식후 10:25 이동

   - 11:40  선구마을(사촌헤수욕장) 도착, 산행완료(산행 3시간30분)

   - 12:10  사천항으로 이동

   - 13:00  정일회집에서 권순대님과 방인수님이 제공한 생선회로 점심식사

   - 15:15  사천항 주차장 출발(귀경)

   - 17:05  덕유산휴게소(대전통영간고속도로)에서 휴식

   - 18:40  천안삼거리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19:35  죽전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20:30  대림역 도착

             동해해물탕 음식점에서 이명진님 산 해물탕과 아귀찜으로 저녁식사

 

○ 산행후기

 

【출  발】

2009 기축년 희망찬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경남 남해 설흘산을 찾아 무박 산행길에 나선다

 

2008 무자년의 마지막 날 저녁 10시에

45명의 봉천회원님들을 태운 산행버스가 서울대입구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를 타고 가다가 천안휴게소에서 한차례 쉰 뒤

다시 길을 달려 차내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첫날을 맞는다.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휴식을 취한 뒤

새벽 4시20분경 경남 사천과 남해를 잇는 삼천포대교 앞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려 씽씽부는 찬바람을 맞으며

우리나라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구경하고

새벽 5시30분경 목적지인 경남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 주변은 해맞이 구경을 온 탐방객들로 이른 새벽부터 상당히 붐볐고

아침 7시경부터 마을 청년회에서 제공하는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한 뒤

차가운 날씨속에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7시48분경 바다속에서 부터 구름을 헤치고

붉게 떠오르는 새해 첫날 해오름을 보면서

내 가족들의 건강과 또다른 소원이 이뤄지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해 본다.

 

일출구경을 마치고 산행들머리인 홍현마을로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한꺼번에 차들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차가 전혀 움직이질 않는다.

 

한현우대장과 급히 상의를 하여 가천마을에서부터 산행을 하기로 하고

회원님들을 모두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산행준비를 마치고

설흘산 봉수대를 향해 새해 첫 산행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가천마을에서 설흘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까지는 거리는 짧았으나

오르막 길이 아주 가팔랐으며

정상에는 옛날 봉수대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었고

남해 금산과 함께 지척으로 보이는 내고향 여수시가지 풍경이

한층 더 반갑게 느껴진다

 

힘찬 구호와 함께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후

바다풍경이 잘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하였으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한려수도의 풍경은 한마디로 절경 그 자체이다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매(응)봉산을 향해 발품팔이를 계속하여,

평탄한 산길을 따라 헬기장과 통나무 계단 길을 거쳐

산행시작 2시간만에 매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매봉산 정상에서 선구마을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주변에 깍아지른 절벽과 함께

여수 돌산과 남해안 바다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저

산행객의 눈을 아주 즐겁게 해주고......

 

남해안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선구마을 사천해수욕장으로 내려와

약 3시간30분 동안의 설흘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버스를 타고 사천항 쪽으로 이동하여 정일횟집에서

방인수님과 권순대님이 공동으로 제공한 생선회로 점심식사를 하는데

생선회 맛이 자연산이라 그런지 아주 졸깃하고 맛있다.

적지않은 금액을 들여 모든 회원님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준

권순대님과 방인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귀  경】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항구 주변을 구경하다가

오후 3시15분경 귀경길에 올랐으며,

덕유산휴게소와 천안삼거리휴게소를 거쳐 저녁 8시30분경 대림역에 도착,

이총무님을 비롯 몇몇 회원님들과 함께 동해해물탕 음식점에서

이명진님이 사주는 해물탕과 아귀찜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이번 설흘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권순대, 권유숙, 금희숙, 김경림, 김기홍, 김선일, 김성룡, 김수길, 김순하, 김용자,

김외순, 김정숙, 김종윤, 김학석, 남이예, 문종탁, 민기풍,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박장범, 방인수, 변영실, 서순옥, 서혜자, 손문식, 손복순, 신민남, 신순옥, 신재윤,

심상옥, 심응래, 양석만, 윤유상, 이명진, 이순이, 이유호, 이흥식, 전영진, 정선숙,

조내희, 최귀영, 한현우, 황윤향, 김학석님따님(이상 45명)

 

↓(설흘산 산행 개념도 : 가천마을-설흘산-매봉산-사촌해수욕장)

 

↓(천안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산행지로 가던 도중 차안에서 희망찬 기축년 새해 첫날을 맞이합니다..........)

 

↓(우리나라 다리중에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삼천포대교를 구경하고........)

 

↓(새벽 5시30분을 조금 넘겨 목적지인 경남 남해 가천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을 청년회에서 제공하는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마을에서는 해맞이 행사에 앞서 용왕님께 고사를 지내고.......)

 

↓(해맞이 구경을 온 많은 탐방객들 속에 끼어...........)

 

↓(풍물패들의 신나는 농악을 들으며........)

 

↓(차가운 날씨 속에 방한복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립니다........)

 

↓(이윽고 동녁하늘이 점차 붉게 물들더니...........)

 

↓(대망의 2009 기축년 새해 첫날의 태양이 힘차게 용솟음을 칩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해오름을 보면서 가족들의 건강과 바라는바 소원성취를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이 총무님과 신 회장님께서도.........)

 

↓(일출 구경을 마치고 산행길에 나서..........)

 

↓(새해 첫 산행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습니다........)

 

↓(가천마을에서 설흘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까지는 등산로가 아주 가팔랐고..........)

 

↓(삼거리에 도착하여 한숨 돌린 뒤.........)

 

↓(다시 정상을 향해 발품팔이를 계속하여........)

 

↓(봉수대가 잘 보존되어 있는.........)

 

↓(설흘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는 내 고향 여수가 지척으로 바라다 보여 반가움을 더해 주고.........)

 

↓(우측으로 보리암이 있는 금산도 바라 봅니다.......)

 

↓(앞으로 가야 할 매봉산도 바라다 보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뒤.........)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바닷가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설흘산 봉수대)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한장 더 찍고........)

 

↓(설흘산 정상을 내려와..........)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와.........)

 

↓(매봉산을 향해 열심히 발품을 팝니다......)

 

↓(평탄한 산길을 따라 헬기징을 지나고........)

 

↓멋있는 소나무를 구경하면서.......)

 

↓(통나무 계단을 거쳐........)

 

↓(방금 거쳐온 설흘산 정상도 되돌아 보면서.......)

 

↓(어느새 매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매봉산 정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마친 뒤 이제 선구마을로 하산을 합니다.......)

 

↓(선구마을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아기자기한 암릉길로........)

 

↓(주변의 깍아지른 절벽과 함께 바닷가 풍경이 산객들의 눈을 아주 즐겁게 해 줍니다)

 

↓(매봉산을 다 내려와 .......)

 

↓(수령 350년이 넘는 보호수를 보면서........)

 

↓(사촌해수욕장에 도착하여 3시간30분동안의 설흘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사촌해수욕장에서 바라다본 여수시)

 

↓(창선대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권순대님과 방인수님이 공동으로 제공해 준 맛있는 생선회로 점심식사를 하고........)

 

↓(방인수님의 가족분들)

 

↓(항구 주변을 구경하다가.........)

 

↓(삼천포대교를 거쳐 서울로 올라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