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8. 8.23(토)
○ 날씨 : 비온후 맑음
○ 장소 : 선달산(1,236m, 경북 봉화)
○ 참석 : 안전산악회원 40명
○ 산행코스 : 오색약수터-박달영-선달산-늦은목이재-생달
○ 산행안내 : 선두-백운산, 중간-김익수님, 후미-박옥철님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 - 양재역, 복정역 경유
- 08:08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아침식사(산악회 제공 미역국) (08:30 이동)
- 10:00 단양휴게소(중앙고속도로)에서 휴식
- 11:20 오전약수터(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도착, 산행시작
- 12:20 박달령(산신각), (선달산까지 5km)
- 14:10 선달산 정상(1,236m) 도착, (14;20 이동, 늦은목이까지 1.8km)
- 15:00 늦은목이(800m), 큰터골로 하산
- 16:20 생달마을(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 5시간)
점심식사(산악회 제공 꽁치조림+된장국)
- 17:10 생달마을 출발(귀경)
- 17:50 선비촌, 금성단 관람 (18:15 이동)
- 21:10 사당역 도착
☆ 출발
오전 7시정각 40여명의 회원들을 실은 산행버스가 사당역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 들러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단양휴게소(중앙고속도로)를 거쳐 영주를 향해 가는데 그때까지 맑던 하늘이
봉화에 들어서자 빗방울이 조금씩 딛기 시작하더니
목적지인 오전약수터에 도착해서는 굵은 빗줄기로 바뀐다.
★ 오전약수터 → 박달령 (2km, 50분 소요)
우중산행 준비를 마치고 오전약수터에서 물한바가지 마신 뒤
김익수대장님과 함께 중간그룹에 섞여 박달령을 향해 오르는데
등산로가 고도차도 심하지 않고 비교적 평탄한 편이다.
빗물과 땀방울이 뒤범벅이 된채 약 50분정도 발품팔이를 하니 콘크리트 도로를 만나고
곧이어 백두대간 박달령임을 알려주던 커다란 표지석과 함께 그 곁으로 산신각도 보인다.
★ 박달령 → 선달산 정상 (5km, 1시간50분 소요)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맞아가며 헬기장을 지나 정상을 향해 가는데
군데군데 통나무 계단로가 있고 백두대간 길이라 등산로 표시가 잘 되어 있어
별 어려움없이 박달령을 출발한지 1시간50분만에 선달산 정상에 도착한다.
빗줄기는 가늘어 졌으나 운무가 끼어 주변 산자락을 조망할수 없었으며
박병장표 맥주와 함께 간식을 먹으며 잠깐 휴식을 취한다.
★ 선달산 정상 → 늦은목이재 (1.8km, 35분 소요)
비는 그쳤고 등산로가 험하지 않아 힘들지 않은 산행을 하였으며
등산로 주변에 철지나 다 세버린 취나물이 지천에서 숨쉬며 자라고 있다.
늦은목이에서 갈곳산까지는 1km로 왕복 30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갈곳산 가기를 단념하고 생달마을로 발걸음을 잡는다.
★ 늦은목이재 → 생달마을(1시간20분 소요)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따라 늦은목이재를 내려오는데
비온 뒤라서인지 계곡에서 흐르는 물 소리가 제법 세차게 들린다.
계곡길을 벗어나니 용운사를 찾아가는 길 안내판이 보이고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와 농가 한채와 멀지 않은 곳에서
한참 밭 농사에 분주한 농부 한분을 만난다
흐르는 계곡물에 몸을 씻고 땀과 비에 젖은 옷을 벗고 뽀송뽀송한 새옷으로 갈아 입으니
기분이 한결 상쾌해 진다.
이어 곧게 잘 자란 잣나무 숲길을 지나 생달마을로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
5시간 동안의 선달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총무님이 끓여준 꽁치조림에 늦은 점심식사를 하니 그 맛이 꿀맛이다.
★ 귀경
오후 5시10분경 귀경길에 올라 영주 선비촌에 잠시 들러
선비촌의 이모저모와 단종복위를 꽤하다 자기 친형인 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금성대군의 신단이 세워져 있는 금성단을 관람하였으며
한달 전에 관악문화원 산악부팀들과 함께 이곳을 다녀갔던 기억이 새롭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속에서 베이징 올림픽 야구경기 일본과의 결승전을 관람하는데
진행 상황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9시10분 사당역에 도착할때까지 7회초가 진행되고 있고
이승엽의 투런홈럼을 포함해 3대 1로 우리팀이 이기고 있다.
↓(선달산 산행 개념도 : 오전약수터-박달령-선달산-늦은목이-생달마을)
↓(이천휴게소에 들러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
↓(단양휴게소에서 한차례 더 쉬다가 .........)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봉화군 오전리에 도착하여 .........)
↓(오전약수터에서 약수 한바가지씩 마시고 .........)
↓(박달령을 향해 발품을 팔기 시작합니다 .........)
↓(박달령에 다다르자 콘크리트 도로가 나타나고 .........)
↓(백두대간 박달령임을 알려주는 커다란 표지석과 함께 .........)
↓(그 곁으로 산신각이 보입니다 .........)
↓(박달령에서 선달산 정상까지는 5km로 .........)
↓(박달령을 뒤로 하고 .........)
↓(헬기장을 지나 정상을 향해 가는데 .........)
↓(군데군데 통나무 계단도 올라야 하고 .........)
↓(가끔씩 숨도 한번씩 돌리고 .........)
↓(험한 곳은 우회를 하면서 산행길을 재촉하여 .........)
↓(어느새 선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정상에는 운무로 주변 조망이 불가능하며 박병장표 맥주로 갈증을 달랜 뒤 .........)
↓(늦은목이재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
↓(늦은목이에서 갈곳산까지는 1km로 왕복 30분이상이 소요 예상되 이곳에서 생달마을로 하산키로 하고 .........)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따라 계곡 등산로를 내려 오는데 .........)
↓(비온 뒤라서인지 계곡물이 제법 세차게 흐르고 .........)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생달마을로 내려오다가 .........)
↓(한창 밭일에 분주한 농부 한분을 만나고 .........)
↓(흐르는 계곡물에 땀을 씻고 .........)
↓(새 옷으로 갈아 입으니 기분이 한결 상쾌해 집니다 .........)
↓(이어서 곧게 자란 잣나무 숲길을 지나 .........)
↓(생달마을에 도착하여 5시간동안의 선달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
↓(총무님이 끓여준 꽁치찌게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
↓(오후 5시10분경 귀경길에 올라 .........)
↓(영주 선비촌 마을에 들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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