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8. 8.17(일)
○ 날씨 : 맑음
○ 장소 : 남군자산(872m) (충북 괴산)
○ 참석 : 봉천산악회원 40명(회비 20,000원)
○ 산행코스 : 군자동(보람원)-삼형제바위-칠일봉-남군자산-698봉-옥녀봉-사기막재-배티골-갈론
○ 산행안내 : 선두-한현우님,박병장, 중간-전영진님, 권순대님, 후미-김기홍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사당역 경유
- 08:25 음성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휴식-증평IC
- 10:10 하관평(충북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도착, 10:20 산행시작
- 11:30 삼형제바위
- 11:40 칠일봉(710m)
- 12:00 남군자산 정상(872m) 도착, (12:10 이동)
- 12:30 698봉(보람원가는 갈림길)
- 12:40 안부(보람원 갈림길), (점심식사, 13:20 이동)
- 14:30 옥녀봉
- 14:35 사기막재(아가봉 갈림길), 배티골로 하산
- 15:50 갈론계곡(충북 괴산군 사은리) 도착, 산행완료(산행 5시간30분), 도보로 폐교로 이동
폐교에서 뒤풀이(홍어회 무침)
- 17:10 주차장 출발(귀경)
- 18:10 증평군청 인근에서 하산코스를 잘못찾은 회원(6명) 합류
- 19:18 입장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21:10 대림역 도착, 피렌체에서 호프 뒤풀이
☆ 여름 휴가철이라서 그러는지 출발시간이 다되어 가는데도 버스에 빈자리가 몇군데 보인다.
예약을 해두고 연락도 없이 나오지 않은 분도 몇분 계시고..........
40명의 회원을 태운 산행버스가 7시정각 서울대입구역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가다가 음성휴게소에서 한차례 머무른 뒤
오전10시경 목적지인 충북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보람원입구에 도착한다.
버스에 탄 채로 보람원쪽으로 좀더 올라가자 관계자 되는분이 나와서 더이상 갈수 없다고 통제를 한다.
버스를 약 500m정도 후진시켜 하관평으로 이동하여 산행하기를 원치 않는 분들을 남겨두고
27명의 회원님들만이 버스에서 내려 산행들머리를 찾는데 서울 문래동에서 출발하여 같은 시간에 도착한 일월산악회 팀들도 역시 우리와 마친가지로 들머리를 찾고있다.
들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께 길을 물으니 정상적인 산행로는 아까 보람원쪽으로 나 있고
여기는 들이라 길이 없지만 그냥 올라 가다보면 길이 나 있을거라 하신다.
일월산악회팀들을 먼저 올려보내고 우리는 적당한 장소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후
잡풀을 헤치고 약 10분정도 들어가니 물줄기가 제법 센 첫번째 계류가 나타나고
내를 건너 조금 더 들어가자 이정표와 함께 정상적인 산행로가 우리를 맞는다.
숲길 산행로를 따라 간간히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며 오름을 계속하여
첫번째 안부에서 모두들 물 한모금씩 마시고 잠깐 휴식을 취한 뒤 또다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점차 고도를 높여가자 사방이 탁 트인 가운데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고 몇발자국을 더 오르자 커다란 바위가 앞을 떡하니 막아 서 있다.
삼형제바위로 주변 경치가 아주 절경이다.
몇장의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부인과 바위의 좁은 구멍을 통과하여
약 15미터 정도의 긴 밧줄을 잡고 슬랩지역을 올라 칠일봉에 도착하였으며
잠깐 숨 한번 돌리고 약 15분정도 발품을 더 팔아 드디어 남군자산 정상에 다다른다.
늘 하던대로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주변 경치를 조망해 본 뒤 정상을 내려와
공터 그늘진 곳에서 간식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이제 옥녀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간다.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로프구간과 손등바위를 지나 또다시 로프구간을 조심스럽게 거쳐오니
옥녀봉과 보람원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심코 가다가는 그냥 지나쳐서 보람원쪽으로 빠지기가 십상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뒤에오던 김기홍님과 한현우대장님도 이곳을 지나쳐 약간 알바를 하였고.....
갈림길을 지나 한차례 오름을 거쳐 698봉에 당도하고
다시 내림길을 따라 내려와 안부에 당도하니
이곳에서도 보람원쪽으로 하산안내를 하는 이정표가 서 있다.
인원 점검을 해 보니 몇분이 보이질 않아 확인해 본 결과
우리를 앞서 간 여섯분의 회원님들이 첫번째 갈림길에서
보람원쪽으로 잘못 내려 갔다고 한다.......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사이
한대장님과 김기홍님이 뒤늦게 도착한다.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서둘러 옥녀봉으로 향했으며
또 한차례 급경사 된비알을 힘겹게 올라 646봉에 이른 후
땀 한번 식히고 약 20분간 내림길을 내려와 갈론과 옥녀봉 갈림길에 당도한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으나 기운을 차려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채자 드디어
옥녀봉 정상에 이르른다.
남군자산 정상을 떠난지 2시간20분만으로 꽤나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시간이 많이 지체된 터라 서둘러 사기막재로 내려와
한현우대장님은 이곳에서 아가봉을 향해 혼자 따로 가고
우리 일행은 배티골을 따라 갈론계곡으로 하산을 하는데
배티골 등산로가 약간 험하다.
약 1시간20분 정도를 내려오니 시원한 갈론계곡물이 우리를 반겨주고
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5시간 30분동안의 산행을 모두 마친 채
모두들 흐르는 물에 땀을 닦고 산행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폐교로 이동하여
산악회에서 준비해 온 홍어회 무침으로 뒤풀이를 한다.
뒤풀이를 마치고 오후 5시10분경 귀경길에 올랐으며
길을 잘못들어 보람원쪽으로 하산한 뒤 증평군청 인근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관사모님을 비롯한 여섯분의 회원님들과 합류하여 경부고속도를 타고 올라오다가 입장휴게소에서 한차례 쉰 뒤
저녁 9시경 대림역에 도착, 오늘 수고하신 두 총무님과 회장님을 모시고
인근 호프집에서 호프 한잔씩을 곁들이면서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 충북 괴산 남군자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은희, 고진호, 권순대, 권유숙, 금희숙, 김경림, 김기홍, 김석환, 김선일, 김순하,
김정희, 김철희, 남이애, 문종탁,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박은숙, 박종오, 변영실,
서순옥, 서혜자, 손복순, 송봉석, 신민남, 신순옥, 신재윤, 심응래, 심현숙, 양말례,
양승룡, 윤 OO, 이명진, 이순이, 이창우, 이혜숙, 전영진, 조내희, 최귀영, 한현우,
(이상 40명)
↓(남군자산 산행 개념도 : 하관평-칠일봉-남군자산-옥녀봉-배티골-갈론)
↓(산행지로 가던 도중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쉬었다가 ........)
↓(목적지인 충북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하관평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들머리를 찾지 못한 채 .............)
↓(들길로 들어서 우선 단체사진부터 찍고 봅니다 ...........)
↓(잡풀을 헤치고 ........)
↓(첫번째 계류를 건너자 ..........)
↓(이정표와 함께 제대로 된 산행로가 나타납니다......)
↓(안부에 당도하여 물 한모금씩 마시고 ..........)
↓(점차 고도를 높여 가며 정상을 향해 갑니다 ..........)
↓(숲길을 벗어나 사방이 탁 트인 곳에서 멀리 군자산을 조망해 보고 ..........)
↓(삼형제 바위에서도 주변 경치를 감상해 봅니다 ..........)
↓(산부인과 바위 앞에서 줄을 서서 ..........)
↓(좁다란 구멍을 간신히 통과하고 ..........)
↓(십여미터 남짓한 로프를 잡고 슬랩지역을 올라 ..........)
↓(칠일봉에 당도합니다 ..........)
↓(다시 정상을 향해 힘차게 진군하여 ..........)
↓(산행시작 2시간만에 남군자산 정상을 정복합니다 ..........)
↓(정상 바로 아래 공터로 내려와 간식과 함께 잠깐 휴식를 취하고 ..........)
↓(이제 옥녀봉을 향해 앞으로 계속 나아 갑니다 ..........)
↓(손등바위를 지나고 ..........)
↓(로프구간을 거쳐 ..........)
↓(보람원 갈림길에 이르는데 자칫 이곳을 지나치기가 쉽니다 ......앞서 간 여섯분의 회원님들께서 아마 이곳에서 보람원쪽으로 잘못 하산한 듯......)
↓(두번째 갈림길인 안부에 도착하여 ..........)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는 사이 ..........)
↓(한현우대장님이 약간의 알바를 하고 조금 늦게 합류를 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 다시 옥녀봉을 향해 ..........)
↓(646봉을 오르는데 경사가 심해 숨이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
↓(646봉에 올라 한 숨 돌리고 ..........)
↓(다시 내림길을 내려와 ..........)
↓(옥녀봉과 갈론 갈림길에 이르릅니다 ..........)
↓(옥녀봉을 향한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다가 ..........)
↓(옥녀봉 정상에 도착하여 ..........)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서둘로 사기막재로 내려와 한대장님은 아가봉쪽으로 향해 가고 ..........)
↓(우리는 배티골로 하산을 합니다 ..........)
↓(배티골을 내려와 갈론계곡에 도착하여 5시간30분간의 남군자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닦은 뒤 ..........)
↓(폐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
↓(홍어회 무침으로 뒷풀이를 즐기다가 ..........)
↓(오후 5시를 조금 넘겨 귀경길에 올라 ..........)
↓(산행로를 잘못들어 보람원쪽으로 하산한 뒤 증평군청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섯분의 회원님들을 다시 만나 ..........)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입장휴게소에 들러 한차례 쉰 뒤 ..........)
↓(저녁 9시경 대림역에 도착하여 회장님 총무님과 함께 호프한잔씩을 나누고 귀가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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