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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8년도

20080810 대야산(경북 문경, 관악)

○ 일시 : 2008. 8.10(일)

○ 날씨 : 맑음(폭염)

○ 장소 : 대야산(경북 문경)

○ 산행코스 : 용추골-월영대-피아골-대야산 정상-피아골-용추

○ 참석 : 관악문화원 산악부회원 83명

○ 일정

   - 07:10  신림역 출발

   - 08:20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10:10  벌바위 주차장(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도착

   - 11:10  월영대 갈림길

   - 11:50  피아골

   - 12:20  대야산 정상(휴식후 12:35 이동)

   - 12:45  점심식사 (13:00 이동)

   - 13:43  피아골

   - 14:25  용추골 도착, 산행완료(산행 4시간10분)

              삼겹살 뒤풀이 (15:20 이동)

   - 15:50  벌바위 주차장 도착, 석탄박물관으로 이동

   - 16:35  문경 석탄박물관 도착, 박물관 관람

   - 17:30  박물관 주차장 출발(귀경)

   - 19:00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20:30  낙성대역 도착, 뒤풀이

 

☆ 전날 몸 컨디션도 별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산악회를 따라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백운산을 폭염속에 산행을 하고 온 탓에

몸이 무척 피곤하였지만, 미리 예약된 대야산 산행길에 빠질수 없어

아침일찍 배낭을 챙겨메고 산행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신림역으로 나오니

김철희 전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봉천식구들이 벌써 나와 자리에 앉아 계신다.

 

혜영이님이 마련해 준 버스(2호차) 뒷쪽 좌석에 자리를 잡고

83명의 회원님들을 절반씩 나눠 실은 두대의 버스가

예정시간보다 약간 늦은 7시10분에 신림역을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여주휴게소에서 한차례 머무른 뒤

10시10분경 목적지인 경북 문경시 가은읍 벌바위 주차장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마치고 봉천식구들끼리 단체로 기념사징을 한장 박은 뒤

반갑지 않은 뙤약볕을 머리에 이고 나무계단을 올라 모두들 용추골로 향해 행군을 시작하는데

여러 산악회 회원들과 뒤섞어 등산로가 상당히 북적거린다.

 

산행후 석탄박물관을 들러야 하기때문에

4시까지 버스에 승차하라는 산행대장님의 안내 멘트를 상기하며

상가를 벗어나 용추계곡으로 들어서자 많은 피서 인파로 계곡이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산행을 하지않고 계곡에서 쉬고 있겠다는 이순이총무와 일행 몇분을 남겨두고

안쪽으로 계곡 깊숙이 들어가자 그 정도가 약간 덜해 지는 것 같다.

 

월영대 갈림길에서 우측 등산로를 따라 피아골로 접어 들어

정상을 향해 가다가 첫번째 로프구간을 만났으며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것을 좋아하는 장미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한장 담고

행진을 계속하여 피아골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진 곳에 다다른다.

 

이어서 계속 이어지는 로프구간과 급경사 오름길이 

오늘도 많은 육수를 쏟아내게 하고 숨결을 거칠게 하지만

요즘 주력이 무척 좋아진 동백꽃님이 뒤 쳐지지 않고 계속 잘 따라오고 있다.

 

병풍바위를 지나 약간 넓은 공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며 잠깐 숨을 돌린 뒤

먼저 올라간 김회장님을 뒤�아 계속되는 된비알을 힘겹게 오르자

드디어 사방이 탁 트이면서 시야가 환하게 밝아 온다

산행시작 2시간만에 정복한 대야산 정상이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많은 산님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 우리 일행도 그틈에 끼어 간신히 증명사진을 찍고, 

어느 방향으로 하산을 할까 망설이다가

빨리 다녀오라는 이순이 총무의 당부를 상기하고 그냥 올라 왔던 곳으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병풍바위 바로밑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아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식사를 마치자 마자 커피 한잔 마실틈도 없이 하산길 발걸음을 재촉한다.

 

올라갈때보다 더 많아진 피서 인파를 구경하며

용추계곡 한곳에서 자리를 잡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순이 총무와 일행들을 만나

4시간10동안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계곡물에 한바탕 몸을 맡긴 뒤

혜영이님이 바리바리 준비해 온 여러가지 음식들로 뒤풀이를 즐긴다.

 

약속시간에 맞춰 뒤풀이를 끝내고 용추계곡을 벗어나 주차장으로 되돌아와서

문경 석탄박물관으로 향했으며 우리나라 탄전 역사의 자료를 모아

1999년 5월에 개관한 석탄박물관을 찾아 약 1시간동안 박물관의 여러 모습을 관람해 보고

덤으로 연개소문 촬영지를 답사하지는 않고 멀리서 올려다 보기만 한다.

 

박물관 관람을 모두 마치고 오후 5시30분경 귀경길에 올라

교통체증없이 순탄하게 고속도로를 달려 이천휴게소를 거쳐 저녁 8시30분경 낙성대역에 도착하여 

동백꽃님이 마련한 끝내기 뒤풀이 장소에서 소주 한잔씩을 나누며 오늘 여독을 풀어 본다.

 

○ 경북 문경 대야산 산행에 동참한 봉천 식구들

    김기홍, 김철희, 박수길, 손복순, 이명진, 이순이, 전영진, 조광희(이상 8명)

 

↓(대야산 산행개념도 : 벌바위-용추골-월영대갈림길-피아골-정상-피아골-용추계곡)

 

↓(산행지로 가던 도중 버스안에서 차도 한잔씩 나누고.........) 

 

↓(목적지인 경북 문경시 가은읍 벌바위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봉천식구들끼리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나무계단 통로를 따라 용추골로 향해 갑니다.........)  

 

↓(용추골 상가 밀집지역을 벗어나.........)  

 

↓(대야산 안내도를 바라다 보면서 행진을 계속하여.........) 

 

↓(무당소에 이르러 사진한장 더 찍고.........)  

 

↓(용추계곡 깊숙히 들어와 대야산 정벌길에 힘을 가합니다.........)  

 

↓(월영대 갈림길에 이르러 잠시 땀을 닦고.........)  

 

↓(피아골 방향으로 길을 잡아 행진을 계속하다가.........)  

 

↓(첫번째 로프구간을 만나 .........)  

 

↓(로프를 잡고 오르는데 장미님은 이런 산행이 전혀 힘들지 않은 모양입니다.........) 

 

↓(벌써 1리터들이 물한통이 바닥을 보이고.........)  

 

↓(계속 나타나는 로프구간과.........)  

 

↓(급경사 된비알 오름길이 산행객의 숨결을 거칠게 합니다.........)  

 

↓(그러는 사이 시야가 환하게 밝아지면서 사방이 탁 트이는데 ........)  

 

↓(산행시작 2시간 만에 대야산 정상을 정복합니다.........)  

 

↓(정상 정복의 기쁨을 짧게 느끼고 다시 하산길에 나서 .........)  

 

↓(병풍바위 부근 적당한 장소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래 쉴 틈도 없이 하산길을 재촉하여.........) 

 

↓(피아골 이정표를 거쳐 .........) 

 

↓(올라 갈때보다도 더 불어난 용추계곡 피서 인파를 보면서.........) 

 

↓(우리 일행들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에 도착하여 4시간여의 대야산 산행을 마치고.........)  

 

↓(혜영이님이 바리바리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들로 뒤풀이를 즐기다가.........)  

 

↓(땀에 젖은 옷을 모두 갈아 입고.........)  

 

↓(다시 벌바위 주차장으로 되돌아 와.........)  

 

↓(가게에서 시원한 캔 맥주도 한잔씩 마시고 .........)  

 

↓(인근에 있는 문경 석탄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박물관에 전시된 여러 자료를 구경하고 .........)  

 

↓(덤으로 연개소문 촬영 세트장을 멀리서 올려다 보기도 하고.........) 

 

↓(박물관 잔디밭에서 여유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5시30분쯤 귀경길에 올라 이천휴게소를 거쳐.........)  

 

↓(낙성대역에 도착하여 이명진님이 쏘는 끝내기 뒤풀이에서 소주한잔씩 나눈뒤 귀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