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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기/2007년도

20070602 지리산(경남 산청, 안전)

○ 일시 : 2007. 6. 1(금)~6. 2(토), 오전 맑음, 오후 안개비

○ 장소 : 지리산종주(성삼재-천왕봉-중산리)

○ 참석 : 안전산악회원 156명(종주팀 36명)

○ 코스

   - A팀 : 성삼재-노고단-삼도봉-연하천산장-벽소령-세석산장-장터목-제석봉-천왕봉-중산리

   - B팀 : 성삼재-노고단-삼도봉-연하천산장-벽소령-세석산장-거림

   - C팀 : 성삼재-노고단-삼도봉-연하천산장-벽소령-음정

○ 일정

   - 22:00  사당역 출발(양재역, 복정역 경유)

   - 23:15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 휴식

   - 01:40  함양휴게소(대진고속도로)에서 아침식사(산악회 제공 미역국) (02:30 이동)

   - 03:45  성삼재(전남 구례군)도착, 산행시작

   - 04:20  노고단 대피소

   - 05:15  임걸령

   - 05:40  노루목

   - 05:55  삼도봉

   - 06:10  화개재

   - 07:35  연하천 대피소

   - 08:50  벽소령 대피소(C팀 음정으로 하산)

   - 09:45  선비샘

   - 10:25  칠선봉

   - 11:10  세석 대피소(B팀 거림으로 하산)

   - 11:45  촛대봉

   - 12:45  장터목 대피소(일부 중산리로 하산)

   - 13:10  제석봉

   - 13:40  천왕봉 정상 도착

   - 14:05  천왕샘

   - 14:45  법계사

   - 16:20  중산리 야영장(경남 산청군)

   - 16:40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13시간), 식사(산악회 제공 올갱이국)

   - 18:40  주차장 출발(귀경)

   - 19:50  덕유산휴게소(대진고속도로)에서 휴식

   - 22:30  사당역 도착

 

○ 오랫만에 안전산악회에 동참하여 지리산 종주산행에 나서본다

그간 지리산 종주는 몇 번 해보았지만 무박으로 하는 종주는 이번이 처음으로

만만치 않은 거리이긴 하나 충분히 할수 있으리란 자신감이 생긴다

종주팀 36명을 포함 156명의 회원들이 함양휴게소(대진고속도로)에서

산악회가 제공하는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새벽 3시40분경에 성삼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맑은 하늘에 보름달까지 환희 떠 산행길을 밝게 비쳐 준다

노고단대피소와 피아골삼거리를 지나 임걸령으로 향할 때쯤 여명이 밝아 오더니

노루목으로 가는 숲속 길에서 아침 해를 맞는다

삼도봉에는 많은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화개재의 계단 길을 거쳐 빠른 걸음으로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하여 선두그룹을 만났으며

이후 줄곧 선두그룹과 함께 산행을 한다

연하천을 출발한지 1시간20분만에 벽소령에 도착하였으며

선비샘에서 식사를 하겠다는 선두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회원 한분과 함께 둘이서 세석으로 향한다

덕평봉을 지날때 쯤부터 안개가 끼이더니 칠선봉에서부터는 짙은 안개로 주변 조망이

전혀 불가하였으며 세석에서는 안개가 비로 변하기 시작한다

세석평전을 구경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촛대봉과 삼신봉을 거쳐

12시40분쯤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해 보니 많은 산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잠깐 휴식을 취한후 고사목 군락지가 있는 제석봉과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을 지나

오후1시40분 산행을 시작한지 10시간만에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도착한다

천왕봉에는 짙은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많은 산님들로 북적거려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기가 아주 어렵다

이후 천왕샘과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로 하산을 하는데

등산로 주변 바위들이 비에 젖어 무척이나 미끄러워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한다

계곡으로 내려와 산행에 젖은 땀을 씻은 후

다시 중산리 야영장에서 약20분간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35분을 조금 넘긴다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13시간의 긴 산행을 마치고

총무님께서 끓여주신 따끈한 올갱이국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한뒤

후미구룹이 도착할 때까지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6시40분쯤에서야 귀경길에 오른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지리산 종주산행을 마칠수 있게끔 도움을 주신 산행대장님들과

많은 회원들께 식사를 대접하느라 고생하신 총무님 및 산악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지리산 산행개념도 : 성삼재-노고단-삼도봉-천왕봉-중산리)

↓ (산행지로 가던도중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 (대진고속도로 함양휴게소에서 들러..........)

↓ (이른 새벽에 산악회가 제공하는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 (새벽 3시40분쯤 성삼재에 도착하여.........)

↓ (지리산 종주 산행이 시작됩니다)

↓ (노고단으로 향하는 길에는 둥근 보름달이 환희 비취고..........)

↓ (노고단 대피소에는 아직도 어둠이 걷히지 않고........)

↓ (노고단 고개 돌탑)

↓ (노고단 고개에 도착하여 노고단 정상석이 있는 곳에는 들르지 않고.......)

↓ (바로 임걸령으로 향해 갑니다)

↓ (피아골삼거리쪽으로 가던 도중 동녁하늘에 여명이 일더니.........)

↓ (작년 가을 이곳에서 피아골로 단풍산행을 다녀왔던 곳입니다)

↓ (임걸령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 (삼도봉을 향해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 (잘 다듬어진 등산로를 따라..........)

↓ (노루목에 도착할때쯤 .........)

↓ (아침 해를 맞습니다)

↓ (노루목을 지나다가 만난 지리산 운해........가히 장관이었습니다)

↓ (노루목을 뒤로 하고 열심히 삼도봉을 향해..........)

↓ (삼도봉을 가다가 뒤돌아 본 반야봉 풍경)

↓ (삼도봉에는 많은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 (삼도봉에서 간식을 먹은뒤 기념사진을 찍고.......)

↓ (계단길을 통하여 화개재로 향합니다)

↓ (화개재를 뒤로 하고.......)

↓ (너덜지대를 지나...........)

↓ (연하천 대피소에 도착하여 .......)

↓ (연하천 샘물을 한바가지 마시고 .........)

↓ (선두그룹과 함께 벽소령을 향해 갑니다)

↓ (벽소령으로 가는 길의 지리산 자락 풍경)

↓ (형제봉에 도착하여 사진한장 찍고........

↓ (벽소령을 향해 다시 힘차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하여.........)

↓ (충분한 휴식과 함께 식수를 보충하고.......)

↓ (벽소령을 지나 세석평전을 향해 가고 있는 안전산악회 선두그릅)

↓ (세석으로 가던도중 선비샘에 도착하여.........)

↓ (물한모금 마시고......

↓ (선비샘에서 식사를 하겠다는 경대장일행을 뒤로 하고 이분과 함께 둘이서 세석을 향해 갑니다..)

↓ (덕평봉을 지날무렵부터 안개가 깔리더니...........) 

↓ (칠선봉에 도착해서는  짙은 안개로 주변 조망이 전혀 불가합니다)

↓ (칠선봉을 지나 영신봉으로 가는 길.......) 

↓ (영신봉 주변에는 아직도 지리산 철쭉이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 (세석대피소에 도착하여........짙은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 (세석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있는 산님들) 

↓ (아름다운 세석평전을 구경할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 (촛대봉을 지나.........) 

↓ (안전산악회원을 다시 만나......)

↓ (장터목대피소를 향해 진군을 계속합니다) 

↓ (삼신봉을 지나고........) 

↓ (연하봉을 거쳐...........) 

↓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하여............) 

↓ (대피소에는 많은 산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 (장터목을 뒤로 하고 제석봉을 향해.........) 

↓ (제석봉 주변의 고사목 군락지) 

↓ (제석봉에는 가랑비와 함께 세찬 바람이 불고............)

↓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을 지나........)

↓ (산행 10시간만에 드디어 천왕봉에 도착합니다)

↓ (천왕봉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제끼고.........)

↓ (많은 산님들이 몰려 있어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한장찍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 (짙은 안개비로 주변 조망을 할수 없는 아쉬움을 남기고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천왕샘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마시고.........)

↓ (법계사를 지나.............)

↓ (로타리대피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 (계곡에서 산행에 찌든 땀을 씻고..........)

↓ (중산리 야영장에 도착하여..........)

↓ (기념사진을 찍은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내려와.........)

↓ (주차장에 도착하여 13시간의 긴 지리산 종주 산행을 무시히 마치고....)

↓ (총무님께서 끓여주신 따끈한 올갱이 국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 (서울 사당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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